서현일보 기자 | 농림수산위원회 소속 김정수 도의원[철원1]은 7월 17일, 경원선(연천~백마고지) 열차의 차질 없는 운행 재개를 위해 도 담당부서(건설교통국 철도과)와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면담은 남북관계 경색과 장비 노후화로 인해 장기 중단된 경원선 사업 재개의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조속한 운행 재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정수 도의원은 면담에서“철원군과 강원특별자치도 철도과 간의 협의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으며, 도 집행부가 코레일 관계자를 만나 설득과 협의를 이어가는 등 열차 운행 재개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일부 주민들의 우려가 있으나, 차질 없는 운행 재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담당부서 관계자는“현재 철원·연천군, 코레일 간 열차 운행 재개를 위한 협의가 긴밀히 진행 중이며, 국토교통부의 운영비 지원 방안 등 다각적인 지원 방법을 건의하고 있다.”며,“경원선이 조속히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정수 도의원은“경원선 재개는 철원 주민들의 교통난 해소는 물론, 주상절리와 고석정 꽃밭 등 관광자원 활성화로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앞둔 철원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의회와 집행부가 긴밀히 협력해 조속한 재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철원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