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그 시절 감성 가득 ... 고래문화마을 10주년 ‘마을잔치’ 개최

  • 등록 2025.05.14 16: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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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70년 마을잔치 풍경 재연과 경품이벤트까지 다양한 볼거리 제공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고래문화마을 개관 10주년을 기념하여 ‘요즘 것들은 모르는 그때 그시절’마을잔치를 연다고 밝혔다.

 

고래문화마을 개관 10주년 마을잔치는 1960~1970년대 시골 마을잔치를 모티브로 진행된다.

 

특히, 장생포옛마을내 건물(다방, 경찰서, 고고장, 중화요리 등) 마다 연극배우로 활동 중인 연기자(10명)가 방문객들과 소통하고, 고학생(苦學生) 복장의 연기자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아이스께끼(매일 300개, 무료)와 솜사탕(매일 300개, 무료) 등 간식을 제공한다.

 

또한, 잔치상 포토존 인근에서는 잔치음식 4종(모듬전, 수육, 떡, 잡채)을 맛볼 수 있는 무료 시식권(매일 100명분)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매일 13시부터 30분간 풍물놀이패의 공연을 통해 신명하는 잔치 분위기를 북돋고, 유료 입장객 대상 응모권 추첨을 통해 선정된 2명(매일 1명 선정)에게는 최신형 스마트폰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경품이벤트는 장생포옛마을내 공중전화 부스가 MZ세대에게 이색적인 포토존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점을 착안해 ‘추억을 걸다. 미래를 받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고래문화마을 개관 첫해인 2015년 연간 11만여 명이 방문한 이후 지난해 38만여 명이 방문할 정도로 성장했다.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도 있었지만 2022년부터 ‘장생포 수국’을 통해 전국적인 관광지로 성장할 수 있는 자체 콘텐츠를 개발한 결과 매년 꾸준하게 방문객이 증가추세에 있다.

 

공단은 앞으로 남부권 광역관광사업과 다양한 체험 관광 시설을 도입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춘실 공단 이사장은 “2015년 5월 15일 개관한 고래문화마을이 시민들의 성원과 관심으로 어느덧 10주년을 맞았다”며, “고래문화마을은 장생포옛마을과 수국이 대표 상품이지만, 서부해당화, 겹벚꽃, 라벤더 등 계절별로 피는 꽃과 연계한 관광콘텐츠도 개발되고 있는 만큼 고래문화마을이 울산 대표 관광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예원 기자 hanye032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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