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온난화대응미래농업관 농업 선진 견학지로 인기

  • 등록 2025.05.14 16: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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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부안군 농업소득상담소장 6명이 5월 14일 고성군이 운영하는 온난화대응미래농업관 등 선진 농업 관련 시설을 견학하며 고성의 미래 농업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견학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벤치마킹 차원에서 진행됐으며, 고성군 농업기술센터가 관리·운영하는 주요 시설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고성군의 ‘공기정화식물원’은 미세먼지 등 생활환경 오염에 대응하고, 실내 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식물에 대한 지역 실증 연구를 통해 생활 밀착형 소득 자원을 개발하고자 조성된 공간이다.

 

연동 비닐온실 1동(925㎡) 규모에 △에코힐링원 △공기정화식물 전시관 △화분 동산 △바이오월 △생태연못 △계류 △데크로드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공기정화식물의 기능과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학습자료도 함께 전시되어 있어 교육적 가치가 높다.

 

이외에도 고성군은 미래 농업의 방향성을 제시할 다양한 특화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온난화 대응 미래 농업관’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소득 작물의 지역 적응 실증시험과 재배 기술 정립을 목적으로 조성됐으며, 총 4,902㎡(유리온실 2,244㎡, 노지포장 2,658㎡) 규모에 아열대 작물과 틈새 작물 등이 시험 재배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식물들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공간이다.

 

‘기능성 과수 작물원’은 전통 과수 및 기능성 작물의 유전자원을 보전하고, 농식품 개발 및 소득 작물화 연구를 위한 장소로, 노지 715㎡에 23종 180주의 과수가 식재되어 있으며, 커피와 올리브 나무를 활용한 신소득 작물 시험 재배도 진행 중이다.

 

박태수 고성군 농업기술과장은 “고성군이 운영하는 시설은 단순한 연구공간을 넘어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현장”이라며, “많은 지자체와 농업인들이 선진지로서 고성을 찾고 있는 만큼 누구나 견학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견학을 희망하는 단체는 고성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과수화훼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예원 기자 hanye032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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