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고성군가족센터는 5월 12일 센터 내 2층 다목적 가족소통교류공간에서 관내 유관기관 상담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가족상담 슈퍼비전’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실제 상담 사례 발표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참여 상담사들은 다양한 사례를 기반으로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개입 방식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자신만의 상담 접근을 재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실천적 통찰과 임상적 성장을 유도하는 전문가적 과정으로, 현장 중심의 상담 품질 향상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
공개슈퍼비전을 진행한 김성숙 밀양시청소년수련관장(전문상담사 1급)은 각 사례에 대해 체계적인 분석과 실천적 조언을 제공했고, 참석자들은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이며 깊이 있는 학습과 전문적 성찰의 기회를 경험했다.
고성군가족센터는 “이번 사례발표회를 통해 상담사 개개인의 역량 강화는 물론, 고성 지역 가족상담 전반의 질적 향상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가 집단과의 협업을 통해 실효성 있는 상담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