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양산시립독립기념관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6월 6일 현충일, 기념관에서 제2회 나라사랑 어린이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라사랑 어린이 그리기 대회는 어린이들이 호국과 관련된 자유주제로 창의적인 작품을 그려봄으로써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동시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이다.
관내 초등학생 150명(1~3학년 75명, 4~6학년 75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그리기 대회는 작년 1회 대회 당시, 참여 인원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특히 행사 당일에는 가족들과 함께 참여한 400여명이 춘추공원 일대 야외에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참가 학생들의 상상력을 더해 창의적인 작품을 완성했다.
올해에는 작년보다 23명 많은 총 53명에게 시상할 예정이며, 저학년, 고학년부 각각 독립상, 애국상, 애족상, 태극기상, 무궁화상, 만세상 등으로 구분된다.
모든 수상자들에게 상장이 수여되며, 독립상, 애국상, 애족상 수상자에게는 기념 메달도 함께 수여된다.
수상작은 6월 말부터 기념관 2층 회랑에 전시될 예정이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제1회 대회와 같이 표현력과 창의성이 놀라운 작품들이 많길 기대한다”면서 “대회를 통해 미래세대의 주역이 될 참가 학생들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숭고한 마음가짐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5월 12일 09시부터 21일 18시까지 양산시 통합예약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선착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