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더 어반 오차드' K-water 공모 최종 선정

  • 등록 2025.07.03 13:52:09
  • 조회수 1
크게보기

주민이 주도하는 농촌복합관광공간 본격 추진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합천군 용주면은 ‘더 어반 오차드’ 사업이 한국수자원공사(K-water)에서 주관한 2025년 댐지원사업 지자체 신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8개 지자체의 발표 심사를 거쳐 총 6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합천군은 ‘더 어반 오차드’ 사업으로 선정되어 총사업비 10억 원 중 5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사업 위치는 황매산 진입로 인근인 용지리 406-3번지이며, 접근성과 연계성이 우수한 입지를 기반으로 관광 및 체험 콘텐츠가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더 어반 오차드’는 딸기 수확 체험, 스마트팜 견학, 베이킹 클래스, 로컬푸드 판매장, 루프탑 카페 등 지역 특산물과 관광을 결합한 체험형 복합 공간으로, 주민협의체와 작목반이 직접 참여하여 농업회사법인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여 지속가능한 순환 구조를 갖춘 점이 높게 평가됐다.

 

해당 사업은 2026년 1월부터 본격적인 부지 보상 및 설계에 착수하여 2027년 말까지 준공·운영을 목표로 추진되며, 오는 8월 31일까지 K-water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예원 기자 hanye0322@gmail.com
Copyright @서현일보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명지로116번길 9-70 (남동,명지엘펜하임) 107동 1002호 등록번호: 경기,아53170 | 등록일 : 2022-02-15 | 발행인 : 김현욱 | 편집인 : 김현욱 | 전화번호 : 010-9930-7703 Copyright @서현일보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