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진금하 기자 | 의정부시 보건소에서 지원‧운영하는 치매안심센터는 관내 경로당, 복지관 등 어르신들이 다수 이용하는 장소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어르신들은 치매 인지선별검사는 물론 우리 시에서 추진 중인 치매관리사업에 관한 각종 정보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미 권역별(흥선․호원․신곡․송산)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있지만, 거동 불편 등의 이유로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어르신들도 더 가까운 곳에서 쉽게 치매검진을 비롯한 교육․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했다.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는 올 초부터 5월 현재까지 51개소(730여 명)를 방문해 치매검진 등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서비스 제공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관내 경로당 및 노인대학, 복지관 등 어르신들이 다수 이용하는 장소라면 어디든지 운영할 수 있어, 좀 더 빠른 방문을 원하는 기관에서는 해당 권역 치매안심센터에 문의․신청하면 된다.
장연국 보건소장은 “치매는 조기검진을 통한 신속한 진단이 매우 중요한 질환인 만큼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의 적극적인 운영으로 사각지대에 놓여 검진을 못 받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