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국민의힘이 6·1지방선거 승리 한달만에 정당지지도에서 민주당에 추월당했다. 윤석열정부 출범 이후 첫 역전이다. 국민의힘 의원 중 최고령이자 4선 중진인 홍문표 의원(75)은 "당내 일부인사들이 패거리·계파 정치로 당과 나라를 어지럽히고 있다며 "이러면 (윤석열 정권이) 5년 가겠냐"고 작심하고 비판했다. 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가 지난달 28~29일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당 지지도에서 민주당 44.5%, 국민의힘 41.9%, 정의당 2.7% 순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40.2%에서 44.5%로 4.3%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국민의힘은 45.4%에서 41.9%로 3.5%포인트 하락해 희비가 엇갈렸다. 국민의힘은 이준석 대표에 대한 윤리위 징계를 앞두고 당내 갈등이 분수령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도 전당대회를 앞두고 계파 싸움이 진행 중이지만, 국정을 책임지는 정부여당에 대한 국민적 질책이 더 커지는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추락에 이어 당지지율까지 흔들리자 당내에서 비판 목소리가 커지는 중이다. 국민의힘 의원 중 최고령이자 4선
[앵커멘트] 여름철이 되면 폭염, 폭우 등 자연 재해로 건설현장 작업이 어려워지죠. 경기도가 도내 건설 노동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서문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고양시의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 현장. 전문가들이 공사장을 둘러보며 점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경기도가 안전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50억 미만의 민간 건설공사 현장의 안전강화를 위해 시군과 합동으로 외부전문가 현장점검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점검은 6월 15일부터 7월 8일까지 약 3주간, 여름철 자연 재해·재난에 대한 철저한 대비로 건설 노동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됩니다. [인터뷰] 윤명한/경기도 외부전문가 “공사관계자와 전혀 상관이 없는 제 3자인 외부전문가가 참여함으로써 현장 관계자가 놓칠 수 있는 부분을 객관적인 입장에서 점검함으로써 현장의 공사 품질, 안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 점검반은 노동자 안전 개인장비 착용 여부, 여름철 폭염 대책, 집중호우 대비 수방 및 배수 대책, 추락방지 시설 및 비계 설치 여부, 공사장 주변 안전관리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습니다. [인터뷰] 신원찬/오피스텔 건설현장소장 “소규모 현장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2100년을 바라보는 새로운 모델의 도시, 청량리를 상업·문화·교통 심장으로 만들겠습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당선인은 지난 28일 민선8기 청량리 개발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당선인은 6·1 지방선거에서 유덕열 구청장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12년간 집권한 동대문구를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해 탈환했다. 이 당선인은 53.05%의 득표율로 상대 후보에 6%포인트(p) 차로 승리했다. 이 당선인은 유 구청장과 소속 정당은 다르지만 '유덕열+알파'로 행정의 연속성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당선인은 "직원들에게도 이필형 구정은 '유덕열+알파'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며 "당이 다르지만 유 구청장으로부터 조언도 많이 듣고, 추진해오던 사업을 이어받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유 구청장 집권 당시 구청 주요 보직을 호남 출신 인사가 독점한 부분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민선8기 슬로건을 '쾌적하게, 안전하게, 투명하게'로 잡았다"며 "특히 인사를 투명히 하는 탕평책을 펼칠 것이다. 그렇다고 호남을 완전히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n분의 9에서 n분의 1로 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 당선인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 김성원 국회의원(재선, 경기 동두천‧연천)은 29일(수), 전국지역신문협회가 개최한 ‘제19회 지역신문의날’ 기념식에서 ‘국회의원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전국 340여 지역신문사로 구성된 전국지역신문협회는 매년 의정활동을 통해 국민의 권익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 언론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국회의원을 선정해 의정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심사위원단은 올해 ‘의정대상’에 선정된 김성원 국회의원에 대해 제21대 국회 등원 이후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를 역임하며 여야간 소통을 원활하게 이끌어 국회발전에 이바지 했으며, 경기도당 위원장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코로나 장기화로 침체된 민생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 운영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및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했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부 정책이 펼쳐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성원 의원은 실제로 제21대 국회 개원 후 ‘공휴일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 ‘자율방범대의 설치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비롯한 경제, 안전, 보훈 등 민생과 관련된 97건
민선 8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민생경제 위기에 대처하고자 ‘5대 긴급대책’을 마련하고 즉시 시행합니다. ‘5대 긴급대책’에는 농어업인 면세유 및 물류비 지원, 비료 가격안정 지원, 수출 보험 지원, 수출기업 물류비 지원,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촉구 등이 포함됐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은 23일 열린 제 2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경제 위기의 충격은 취약계층에게 집중될 것이라며 취약계층과 경기도민들을 위한 대책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김성원 국회의원(국민의힘, 동두천·연천)은 지난 24일 경기도북부청에서 열린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경기도 분도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직인수위, 김성원의원, 김민철 의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김동연 경기도지사당선인, 정성호의원, 김경일 파주시장 당선인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 의원은 축사에서 “경기북도 분도 또는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는 경기북부 주민만 위한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위해서 반드시 추진되어야 하는 일”이라며 필요성과 당위성을 밝혔다. 경기도 인천시, 경상남도 울산시 였을 때는 제한적인 역할이었으나 인천광역시, 울산광역시로 분리 되고는 도시만의 특색으로 발전 됐음을 예로 들며 경기북부 역시 성장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지역이라고 말했다. 김의원은 “지난 70여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해온 경기북부가 독자적으로 경기북도로서 이제야 꽃을 피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의지를 가지고 추진하는 만큼 윤석열 정부와 함께 힘껏 도아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다음달 1일 출범하는 제9대 용인시의회 전반기 의장 선거를 두고 다수당인 민주당 내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3선 시의원 4명 중 3명이 의장에 도전장을 낸 것. 민주당 측은 오는 28일 경기도당 관계자 등의 입회하에 의장 후보 선출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전체의석 중 2석이 적은 국민의힘 측은 의장을 제외한 상임위원장 자리를 두고 내부 조율이 대부분 마무리 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회는 지난 21일 대회의실에서 제9대 의원 당선인 상견례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당선자들이 의회사무국의 주요 업무와 하반기 의회 일정 등에 대해 안내를 받은 뒤, 당선의원 간 상견례, 의회사무국 직원 소개 등을 진행했다. 이후 각 정당별로 회의를 열고 전반기 원 구성 협상 등을 주도할 당 대표의원으로 재선의 이창식(국민의힘)과 김진석(민주당) 의원을 선출했다. 이 의원과 김 의원은 당 대표 선출 이후 별도의 만남을 갖고 의장단 구성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회에 따르면 양당 대표의원들은 의장은 민주당, 부의장은 국민의힘에 배정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총 5개의 상임위원장 중 민주당 3석, 국민의힘 2석으로 하되 9대 시의회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국민의힘이 2024년 총선을 앞두고 전국 선거구 47곳의 조직위원장 공모를 마무리했다. 조직위원장에 선정되면 의결을 거쳐 총선 후보 1순위로 꼽히는 지역 당협위원장이 된다. 그런 만큼 조직위원장 후보를 심사하는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전국 선거구 47곳의 조직위원장 공모를 17일 마감했다. 지난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공석이 된 지역구들이다. 추가 모집을 한 천안시갑 지역구는 오는 22일까지 조직위원장 후보를 접수받는다. 그동안 정치권에선 조직위원장 인선을 두고 치열한 경쟁이 오갔다. 조직위원장에 선정되면 곧바로 해당 선거구 운영회 의결을 통해 당협위원장에 취임하기 때문이다. 당협위원장은 지역구 내 당원을 관리하는 자리다. 당협위원장 자격으로 지역 행사에 참여하는 등 지역구를 관리하다 보니 차기 국회의원 선거나 지방선거 후보 1순위로 꼽힌다. 당협위원장은 공천관리위원회와 공천심사위원회 등에 공천 대상을 추천하는 권한도 갖고 있다. 이런 이유로 지역구가 없는 현역 비례대표 의원이나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후보들이 당협위원장에 관심을 갖는다. 이번 공모에선 초선 비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지난 23일 전남 영암 대불산단 내 선박용 대형 블록 제작 업체 유일의 실내 조립동. 최대 300여 명이 일할 수 있는 규모의 작업장에선 근로자 30여 명만 일을 하고 있었다. 바로 옆 실내 조립동은 창고로 변한 지 오래였다. 야외 작업장에도 작업 중인 근로자는 단 2명뿐이었다. 회사 관계자는 “현대삼호중공업에서 받은 일감의 납기일(11월 20일)을 맞추려면 지난달 이미 작업을 시작했어야 하는데 인력이 없어서 한 달째 착수조차 못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불산단은 울산·거제 다음으로 큰 조선 산업단지로, 국내 대형 조선소의 협력업체들이 몰려있는 곳이다. 하지만 ‘한국조선해양·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이 상반기에만 연간 수주 목표액의 60~70% 이상을 달성했다’는 희소식을 이곳에선 체감할 수가 없었다. 현장 업체들은 대기업에서 발주하는 일감을 처리할 인력이 부족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다. 한 대불산단 입주 업체는 “물 들어오는데 노를 저을 사람이 없다”며 “주문이 들어와도 일손이 부족해 작년 9월부터 이달까지 포기한 일감만 1400억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장기 불황을 겪었던 한국 조선이 최근 대형 수주가 잇따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해외명품 위조상품인 일명 ‘짝퉁’을 판매한 업자 13명을 적발했습니다. 도 특사경은 6월 10일까지 40일간 명품 감별 전문업체를 투입하고, 구매자로 가장해 탐문 수사를 하는 등 집중 수사를 벌였습니다. 그 결과 짝퉁 판매업자 13명을 적발하고, 위조상품 2,072점 시세 약 14억 2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압수했습니다. 도 특사경은 유관기관, 상표권자와 함께 상표법 수사에 대한 전방위적 수사역량을 강화해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