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29일 10시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한 투표 결과 50%,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50%를 각각 반영해 의왕시장 후보를 확정 발표했다. 의왕시장 경선은 김성제 전 시장 63.74%, 김상호 전 시의원 36.27%를 27.47% 포인트 앞서 양자 대결에서 최종후보로 김성제 후보가 최종 확정됐다. 김 후보는 민선5·6기 의왕시장을 역임하며 ‘의왕 지도를 바꾼 시장’으로 불린 만큼 수십년 동안 개발에서 소외된 의왕을 발전시켰다. 김 후보는 “위대한 의왕 시민과 당원동지 여러분의 선택에 감사드린다”며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승리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의왕시장 후보로 경쟁했던 김상호 후보를 비롯한 예선에 참여한 김태춘 후보, 이필정 후보, 권오규 후보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하다고 했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를 결정하기 위한 경선에서 김민수 예비후보와 신상진 예비후보가 여론조사업체의 공정성에 대한 문제제기와 이를 다시 반박하며 결국 충돌했다. 국민의힘 성남시장 경선은 4선 국회의원을 지낸 신상진 예비후보와 김민수 전 성남분당을 당협위원장, 박정오 전 성남시 부시장의 3파전으로, 권리당원 50%와 일반시민 50%의 여론조사를 거쳐 오는 30일 최종 후보를 결정하게 된다. 김 예비후보와 신 예비후보의 충돌은 28~29일 양일간 진행되는 경선 여론조사를 신 예비후보가 '여론조사업체 교체'를 주장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촉발됐다. 신 예비후보는 전날(27일)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여론조사업체 선정에 있어서의 공정함부터 증명해달라"며 "공정성에 심한 의혹이 있는 여론조사업체 '한국공공관리연구원'을 다른 업체로 교체해 줄 것"을 촉구했다. 신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한국공공관리연구원'은 지난 2014년 설립된 이후 2017년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 위원회에 등록된 신생업체로, 설립과 등록 이후에 여론조사 시행실적이 전혀 없다며 이 업체를 여론조사업체로 선정한 (국민의힘) 경기도당에 공정성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인기가수 마마무의 솔라가 부른 ‘새로운 경기도 노래’가 공개됐습니다. 경기도는 새로운 경기도 노래의 친숙도를 높이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도민을 응원하기 위해 마마무 솔라의 소속사인 RBW엔터테인먼트와 협업을 기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도 누리집과 경기도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로운 경기도 노래 음원과 비하인드 인터뷰, 음원 제작 과정 등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경기도 노래인 경기도에서 쉬어요는 도민들이 작사와 작곡, 심사 등 전 과정에 참여했고, 경기도를 대표하는 8번째 상징물로 등록됐습니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김민수 성남시장 예비후보 캠프에서 27일 신상진 후보 측에서 제기한 ‘경선 여론조사업체 김민수 후보와의 연관성’ 주장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김 예비후보의 시민캠프측에서는 "신상진 후보측에서 제기한 이번 성남시장 경선 여론조사를 담당한 업체와 김민수 후보와의 연관성에 대한 문제제기는 전혀 근거없는 왜곡과 수준 낮은 마타도어"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경선 여론조사 업체 선정은 경기도의 모든 지자체장 예비후보 또는 그 대리인 수십명이 참석한 가운데, 밀봉된 박스 안에 들어있는 8개 '탁구공 뽑기'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당시 신상진 후보 측 대리인 역시 이 절차에 참관하였다"고 주장했다. 이런 과정을 알면서도 김 예비후보와의 연관성을 제기하는것은 " 김민수 후보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인 동시에 우리 당에 대한 중대한 해당행위가 될 수 있고, 중진으로서 품격을 갖추길 기대하는 신상진 후보의 자질에 대해서도 큰 의구심을 갖게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시민캠프측에서는 신상진 후보의 당과 당원, 그리고 김민수 후보에게의 사과와 즉시 후보 사퇴를 강력히 촉구했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은수미 성남시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성남시가 무주공산이 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민주당은 이재명 상임고문의 정치적 고향을 지키기 위해 '전략공천'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오히려 역효과를, '성남 탈환'에 나선 국민의힘은 경선에 앞서 후보 간 지지선언이 이뤄지는 등 결집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회심의 전략공천 카드…역효과 되나? 26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조오섭 민주당 대변인은 지난 20일 성남시를 전략 선거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당시 조 대변인은 지정 이유에 대해 "성남시가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이 고문의 최 측근인 김병욱 의원이 성남시장으로 출마하고, 이 고문이 김 의원의 지역구인 '성남시분당을' 보궐선거에 나설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하지만 김 의원은 "민생을 위한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며 불출마를 선언했고, 민주당은 24일 성남시장 후보에 배국환 전 기획재정부 2차관을 전략공천했다.전략적 요충지를 지키기 위한 회심의 선택이었지만, 지역 내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후보 공천에서 배제된 조신 예비후보는 "시민과 당원을 철저히 무시한 '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오는 6월 경기도지사 선거가 ‘대선 리턴매치’ 양상으로 전개되면서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김동연 민주당 후보가 오차 범위 밖에서 우세를 보인 가운데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반전을 도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26일 양당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이심’으로 지칭되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를 최종 후보에 낙점했고 국민의힘은 대선 정국 당시 ‘윤석열의 입’으로 불렸던 김은혜 의원을 경기지사 후보에 세웠다. 두 후보의 등판으로 인해 경기지사 선거는 사실상 지난 대선의 리턴매치 성격을 띈다.최근 실시한 양자 대결에서는 오차 범위 밖에서 김동연 민주당 후보가 더 우세한 걸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가 뉴데일리 의뢰를 받아 지난 23일과 24일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차기 경기도지사 가상 양자대결 조사를 벌인 결과 김동연 후보는 48.8%, 김은혜 후보는 41.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7.8%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5%p) 밖이다.다만 지방선거가 한 달 여 남아 강성 지자자의 결집 등 다양한 변수가 남아 있어 쉽사리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국민의힘 6·1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로 확정된 홍준표 의원은 26일 “오늘 당의 요청을 받아 들여 국회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리고 “회한도 많고 유감도 많았던 여의도 정치를 막상 떠난다고 하니 만감이 교차된다”고 했다. 홍 의원은 “돌아보면 1996년 4월 15대 총선에 당선, 등원하여 만 26년간 여의도 정치를 해온 이래 국회 최고참이 되어 나랏일을 보아 왔다”고 했다. 홍 의원은 “앞으로 시정을 맡게 되면 대구 재건에만 전력을 다하겠다”라며 “파워풀 대구를 한번 만들어 보겠다”라고 했다. ‘모래시계 검사’로 이름을 날린 홍 의원은 1996년 1월 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에 입당했다. 제15대 국회의원 선거 송파갑 후보로 나와 42세 나이로 국회에 입성했다. 홍 의원은 당시 출마 포부에 대해 “검사로서 일할 때 정치인들을 엿볼 기회가 있었는데, 정치부패가 생각보다 너무 심각했다”며 “정치 부패를 없애는데 노력하겠다”고 했었다.
[앵커멘트] 경기지역 청년이라면 취업 면접을 본 후 면접수당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알고 계십니까? 연간 최대 30만 원의 면접 활동비를 지역화폐로 받을 수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올해 39살이 된 김민호 씨 물류회사에서 취업 면접을 본 후 경기도에 청년면접수당을 신청했습니다. 지역화폐로 3만5천 원을 받았습니다. 면접 과정에서 경제적인 부담은 물론 신경 쓸 것도 많았는데, 구직활동을 해나갈 수 있는 든든한 힘이 됐습니다. [인터뷰] 김민호 / 청년면접수당 이용자 “한 푼이 없어서 돈을 벌러 나가는 상황에서 그 정도 금액이면 충분히 힘내서 다른데 면접 볼 수도 있을 거고 다음에 맛있는 것 사 먹고 힘낼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경기도는 2020년부터 청년면접수당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구직활동을 돕고 기업의 면접비 지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겁니다. 대상은 경기지역에 사는 만18~39세 청년으로 취업 면접을 보면 받을 수 있습니다. 회당 5만 원씩 한 해에 최대 30만 원까지 지급됩니다. [인터뷰] 조은주 / 경기도일자리재단 청년일자리본부장 “구직기간 동안의 어려움 그리고 고통, 심적인 부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유승민 전 의원을 4월 15일 만났다.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경선을 딱 1주일 남긴 시점이었다. 당시 다수 여론조사에서 유 전 의원은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에게 밀리고 있었다.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우세를 띠었지만, 당원 여론조사에서 뒤졌다. ‘윤심’이 김 의원에게 향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시선이 짙었다.이에 관한 심경을 묻자 유 전 의원은 뜻밖의 진심을 털어놨다. “경기도민들에게 예의를 갖추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지만, 왜 내가 출마를 결심한 다음에 김 의원이 나온 것인지…”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다하지 못한 말 속에는 묵직한 의미가 내포돼 있었다. 대선 이후 정계 은퇴를 고심했던 유 전 의원이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시기는 3월 31일이었다. 그 시점에 국민의힘에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유력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의 대항마가 없었다.그러나 막상 유 전 의원이 선거에 뛰어들자 채 1주일도 지나지 않은 4월 6일, 김 의원이 나섰다. 대통령직 인수위 대변인 자리까지 중도사퇴하면서 출마한 것이다. 유 전 의원과 김 의원의 관계는 나쁘지 않다. 2020년 총선에서 유 전 의원은 성남 분당갑에 출마한 김 의원 지원 연설도 해줬다. 유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경쟁자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도 성남을 대선 후 첫 방문했다. 이곳은 오는 경기도지사 지방선거에 나서는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의 지역구이기도 하다. 윤 당선인은 25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SK바이오사이언스 본사를 방문해, 국내 1호 코로나19 백신 개발 현장을 둘러보고 개발자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날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인 'GBP10'이 임상3상 실험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등 여타 백신들보다 우수한 면역반응을 보이며 성공적 결과를 냈다고 발표했다. 윤 당선인은 국산 백신의 임상 실험이 동북아시아는 물론 유럽에도 수출 가능한 단계로 이뤄지고 있는 것에 대해 "앞으로 국가 미래산업을 위해서는 이런 연구개발 현장을 많이 방문해 배워야겠다"며 "경이로운 결과(임상3상 성공)에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또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이 "어렵게 축적된 백신 개발의 역량을 국가가 지속해 나가기 위해 정부의 꾸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하자, 윤 당선인은 "팬데믹에 대응하는 정부의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 말씀에 공감한다"며 "민간시장 기능을 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