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부평구 문화재단이 오는 9월 6일부터 11월 8일까지 문화공간 시소에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어린이 건축학교’를 운영한다. ‘어린이 건축학교’는 어린이들이 건축가의 시선으로 도시와 공간을 탐구하며, 인문적 사고와 창의적인 시각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참여 아동은 공간 기획, 색채 탐색, 모형 제작 등의 활동을 통해 건축이 가진 기술·예술·인문적 가치를 통합적으로 경험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2학년과 3~6학년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나이에 따라 활동의 깊이와 난이도가 달라진다. 기수별로 총 4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11일 오전 10시부터 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교육비는 4만원이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건축을 통해 공간을 새롭게 바라보고,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문화재단 예술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현일보 기자 | 눈을 뗄 수 없는 매혹적인 로맨틱 스릴러 '유리창 너머의 유혹'이 8월 13일 최초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감독: 스테파노 사르도 | 출연: 리카르도 스카마르치오, 마리엘라 게리가 외 | 수입/배급: ㈜도키엔터테인먼트] '유리창 너머의 유혹'은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인 로마, 고립된 일상을 살던 교사 ‘루카’가 유리창 너머 매혹적인 이웃을 마주한 뒤 욕망과 불안, 파멸로 치닫는 로맨틱 스릴러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욕망과 혼란에 휩싸인 두 남녀의 모습이 샤워 부스 너머로 겹쳐지듯 담겨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불안하고도 매혹적인 감정에 빠져들게 만든다. 물방울이 맺힌 유리창 사이로 점점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숨결은 금기의 관계를 예고하며 강렬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특히 ‘이 끌림의 끝은 어디일까’라는 카피는 이들의 관계가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파국으로 향할지도 모른다는 위태로운 기류를 암시하며 눈길을 끈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팬데믹 한복판, 마스크를 쓴 채 체온 측정을 받는 주인공 ‘루카’의 무표정한 얼굴을 클로즈업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그녀가 망친 내 인생에 관한 것이다”라는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군산시 드림스타트가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 15명을 대상으로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견학 체험을 8일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방학 기간 중 아이들에게 새로운 학습 동기부여와 과학적 흥미를 고취하고자 드림스타트 사업의 하나로 과학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견학에 참여한 아이들은 열린과학교실·상설전시관·천체관 등 다양한 과학전시와 체험 행사를 통해 자연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미래 진로를 탐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아동은 “방학을 맞아 가보고 싶었던 과학관을 찾아 재미있는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해요.”라고 말했다. 천체관 체험 후 또 다른 아동은 “밤하늘에 별이 진짜 쏟아지는 것 같았어요. 별자리마다 이야기가 있는 것도 신기했고, 나중에 천문학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어요.”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군산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견학을 통해 아이들이 즐겁고 유익한 방학 추억을 쌓고, 자신의 꿈을 더욱 구체화하는 매우 뜻깊은 시간을 보낸 것 같다.”라며, “앞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경상남도는 여름철 폭염 장기화에 따라 가축 피해 예방을 위해 특별교부세 1억 5천만 원을 확보해 가축 면역 증강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를 줄이기 위해 행정안전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는 도 본청에 1억 5천만 원을 비롯해 시군에서도 자체적으로 7억 1천4백만 원 등 총 8억 6천4백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된 가축폭염 특교세는 더위에 취약한 닭, 오리 등 가금류와 돼지 등 축산농가에 가축 면역력을 강화하는 사료첨가제를 무상으로 시군을 통해 신속하게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자체적으로 확보된 시군 특교세는 축산농가 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공급되는 사료첨가제는 ·한우 사료섭취량 유지 및 증체율 향상 ·젖소 착유량 유지 및 고온기 유방염 예방 ·돼지 성장 지연 방지, 면역력 강화 및 폐사율 저감 ·가금류 체온 조절능력 향상, 산란율 유지 및 폐사 예방 등의 효과가 있다. 경남도는 시군별 가축 사육두수와 그에 따른 필요 사료첨가제 적정량을 산정하여 축산농가에 배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폭염기 가축 피해 예방 효과를 실제로 체감할 수 있도록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경제통상진흥원에서는 8일 오전 10시 한라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기술개발제품 생산기업-공공기관 구매상담회’를 개최해 도내 기술개발제품과 시범구매제품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적극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외 기술개발제품 및 시범구매제품 생산기업과 도내 공공기관 간 구매 상담을 통해 공공조달 시장 진입 기회를 확대하고, 혁신제품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상담회에는 기술개발 및 시범구매제품을 생산하는 도내외 92개 기업과 제주도내 공공기관 등 20여 개 수요기관 등에서 200여 명이 현장을 찾았다. 총 180건 이상의 구매상담이 진행됐으며, 향후 실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긍정적인 반응도 다수 확인됐다. 오전에는 ‘공공구매제도 교육’을 통해 기관 실무자들이 조달시장 및 혁신제품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으며, 오후에는 본격적인 1대 1 구매상담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기관 담당자는 “도내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을 직접 만나 제품을 확인하고 향후 구매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이호해수욕장 일원에서 폭염 대응 요령과 물놀이 안전수칙을 알리기 위한 민관합동 여름철 안전문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도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지역자율방재단,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주도는 7월 30일 성산포항종합여객터미널에서 첫 캠페인을 시작한 데 이어, 이번에는 이호해수욕장에서 두 번째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피서객이 많은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폭염 예방 행동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 △음주문화 개선 등 생활 밀착형 안전 실천문화 확산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폭염 대응 실천 수칙인 ‘삼삼주의’를 집중 홍보했다. ‘삼삼주의’는 체감온도 33℃ 이상 시 반드시 지켜야 할 세 가지 수칙으로, 물 마시기, 그늘 찾기, 휴식 취하기를 뜻한다. 이와 더불어 안부전화 드리기, 양산쓰기 등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활동도 함께 안내했다. 이날 현장에는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와 협력해 이동식 무더위 쉼터 ‘찾아가는 쿨링존’이 운영됐으며, 재난현장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제주시는 고품질 감귤 출하를 위해 오는 8월 22일까지 2025년산 감귤 ‘품질검사원’ 신고를 접수한다. 감귤을 상품용으로 출하하려는 경우 ‘제주특별자치도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에 따라 품질검사원의 품질검사를 받아야 한다. 다만, 풋귤과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친환경 감귤은 제외한다. 이에 감귤을 상품으로 출하하려는 선과장은 대표자 포함 3명 이내의 품질검사원을 두어야 한다. 또한, 선과장 외에 자체 선별시설을 갖추고 택배 등을 이용해 1일 300kg 초과 직거래하는 경우에도 1명 이상의 품질검사원을 두어야 한다. 품질검사원 신고는 소속 단체가 있는 상인이나 작목반 등은 농·감협 등 소속 조합, 소속이 없는 개인이나 법인 등은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제주시는 감귤품질검사원 신청자를 대상으로 9월 중 교육을 실시하고 이수자에 한해 품질검사원으로 위촉할 계획이다. 다만, 기존 품질검사원이 지정돼 변경이 없는 경우에도 신고해야 하나 해당 연도에 한정해 정기교육을 면제받을 수 있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제주시는 장기간 방치된 무연분묘 158기에 대해 개장공고를 실시했다. 정비 대상은 본인 소유의 토지에 위치한 분묘 중 봉분이 무너지고, 잡목이나 큰 나무가 무성하게 자라 관리가 되지 않은 10년 이상 방치된 분묘 158기다. 올해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접수한 개장허가 신청서를 바탕으로 7월까지 현지조사를 진행해 무연분묘 개장 대상을 확정했다. 제주시는 8월 1일 제주시 누리집과 일간지에 1차 개장공고를 게시했으며, 기간 내 연고자 또는 관리인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오는 9월 15일 2차 공고를 실시할 계획이다. 공고 기간 종료 후 11월부터는 신청인에게 개장허가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개장허가증을 발급받은 신청인은 본인 부담으로 해당 분묘를 개장하고, 유골을 화장한 후 봉안시설에 5년간 안치하게 된다. 한성순 노인복지과장은 “올해 개장허가 대상은 총 158기로 지난해보다 감소한 수치”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무연분묘 정비를 통해 토지 소유자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장기간 방치된 분묘 문제를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제주시는 청소년들의 사회 참여와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한 ‘청소년증 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청소년증은 9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에게 발급되는 것으로 신분증 기능은 물론 교통카드 기능과 청소년 우대 혜택을 한 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적 신분증이다. 분실 시 재발급이 가능하며, 주민등록증 발급 전까지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청소년증을 소지하면 전국 주요 시설과 교통수단에서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금융기관·공공기관·시험장 등에서도 본인 확인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교통카드 기능이 내장되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발급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 보호자와 함께 방문해 발급신청서와 사진(3.5×4.5cm)을 제출하면 되고, 약 2~3주 후면 카드를 수령할 수 있다. 보호자 동행이 어려운 경우에는 발급동의서와 보호자 신분증 사본으로 대체 가능하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총 1,406건의 청소년증을 발급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579건을 발급하는 등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장수군 장수읍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복지사랑방’ 운영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장수읍 중동·하비 마을을 첫 대상으로 문을 연 복지사랑방은 3개월간 장수읍 관내 15개 마을을 순회하며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장수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장수군 보건의료원이 함께하는 민관협력 사업으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현장 복지상담, 복지서비스 안내, 건강진단(혈압·혈당 측정 및 치매 진단) 등을 제공한다. ‘찾아가는 복지사랑방’은 2023년부터 시행 중인 ‘장수형 똑!똑! 복지 울타리 사업’의 세부 실행 과제로, 2024년 성황리에 운영된 ‘행복 정거장’ 선정 경로당 15개소를 중심으로 매주 월요일 순환 방문하여 운영된다. 특히 마을 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회보장급여 신청, 건강검진 안내, 민간자원 연계 등 맞춤형 복지상담을 펼친다. 올해는 보다 활기찬 분위기를 위해 퍼즐 맞추기, 고리 던지기, 룰렛 등 치매 예방 게임으로 구성된 ‘가족 오락실’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했다. 우승자에게는 생활용품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자연스러운 참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