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도청 광장에서‘무궁화 분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전북 산림환경연구원 대아수목원이 직접 관리·육성한 무궁화 대형 분화 40여 점을 선보이는 자리로,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도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일상 속에서 무궁화를 보다 가깝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무궁화는 한 나무에서 하루에도 수십 송이가 피고 지며, 7월부터 9월까지 약 2천~3천 송이의 꽃을 피우는 생명력이 강한 꽃이다. ‘영원히 피고 또 지지 않는 꽃’으로 불리며, 우리 민족의 근면함과 강인함을 상징하는 꽃으로 오랜 세월 동안 자연스럽게 나라꽃으로 인식돼 왔다. 전북도 산림환경연구원은 무궁화의 품종 보존과 연구, 교육·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 또한 무궁화의 가치를 알리고 애국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상국 전북특별자치도 산림환경연구원장은 “끊임없이 피고 지는 무궁화의 생명력과 아름다움을 통해 도민들이 우리 민족의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 ‘전북생생장터’가 민선 8기 들어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전국 단위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온라인 소비 확산에 발맞춰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 기반을 넓히고,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강화한 결과다. 전북생생장터는 회원 수, 입점업체 수, 매출 등 핵심 지표에서 모두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2022년 78억 원이던 연매출은 2024년 452억 원으로 5.8배 증가했고, 같은 기간 회원 수는 1만8천여 명에서 3만2천여 명으로 81% 늘었다. 입점업체 수도 259개에서 481개로 증가하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75.5조 원으로 전체 소매판매의 27.4%를 차지했다. 특히 농축산물 온라인 거래는 2020년 6.2조 원에서 2024년 12.8조 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 중 모바일을 통한 거래 비중은 76.1%에 달해 소비 구조가 모바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2001년 출범한 전북생생장터는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기반 조성에 집중해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은 오는 12일부터 31일까지 경상남도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나라꽃 무궁화 전시·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도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가장 먼저 시작되는 ‘무궁화 우수분화 전시회’는 8월 12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수목원에서 직접 관리하고 있는 다양한 품종의 무궁화 분화를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어 광복절인 15일부터는 경남수목원에서 직접 키운 무궁화 화분 300본을 관람객들에게 선착순으로 나눠주는 ‘무궁화 화분 나눠주기’ 행사를 추진하며, 무궁화 열쇠고리 만들기, 태극기 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오는 3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 기념 8월 한 달간 경남수목원 무료입장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어, 많은 방문객이 자연과 나라꽃 무궁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명효 산림환경연구원장은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경남도는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예비지역 대상 재평가’ 결과 6일 통영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1유형, 시군 신청)으로 최종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통영시는 교육부로부터 연간 최대 30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통영시의 교육발전특구 추가 지정으로, 지난해 지정된 ‘미래전략산업 교육발전특구’ 8개, ‘로컬유학 및 해양관광 교육발전특구’ 5개 시군을 포함해 도내 총 14개 시군에서 교육발전특구를 운영한다. 통영시는 교육에 문화예술을 접목한 ‘문화예술 교육발전특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윤이상, 박경리, 김춘수 등 통영의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한 차세대 예술인재 육성 ▲ 문화도시와 연계한 ‘통영형 문화에술 융합 교육과정’ ▲바다돌봄센터, 통영공예돌봄센터 등 통영만의 특색을 담은 권역별 거점형 돌봄센터 ▲ 초·중·고와 대학을 연계한 다양한 해양환경교육 프로그램, 해양산업 지원 등을 추진한다. 김성규 도 교육청년국장은 “특구 지정으로 통영의 풍부한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교육을 통해 인구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통영이 문화예술 교육발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경상남도는 7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인공지능 행정 종합계획 수립 완료보고회’를 열고, 인공지능(AI) 행정 혁신을 위한 중장기 전략과 추진과제를 공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도 관계자, 인공지능 태스크포스(TF) 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추진 전략과 세부 실행계획을 공유했다. 경남도는 이번 계획에서 ‘진짜 달라지는, 알짜 AI 경남!’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3대 추진전략과 20개 세부과제에 총 351억여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행정에 인공지능(AI)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학습데이터 구축, 교육, 거버넌스, 윤리, 보안 등 분야별 추진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추진전략별로는 작은 혁신으로 행복 터지는 도민 생활을 위한 AI 기반 통합복지플랫폼 등 11개 과제, 인공지능 일상화로 더 안전한 체감형 서비스를 위한 AI 기반 신고접수시스템 고도화 등 5개 과제, 경험의 축적으로 진짜 편리한 행정을 위한 공무원 업무지원 AI 플랫폼 등 4개 과제를 도출했다. 또한 도는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서울시는 8월 7일 제7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흑석동 90번지일대 ‘흑석재정비촉진지구 흑석9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을 위한 건축·경관 분야에 대한 변경 심의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과 올림픽대로 이용이 편리한 지역에 위치한 이 사업은 20개동, 지하 7층에서 지상 25층 규모로 공동주택 1,540세대(분양 1,278세대, 공공 262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서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이다. 이번 계획은 단지 주출입구를 중심으로 한 건축물 입면 디자인을 개선해 주변 경관과의 조화 등 도시미관 향상을 도모했다. 또한 기존 소규모 2개소로 계획된 어린이집을 1개소로 통합하고 시설 규모를 확대해 수준 높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주민 의견을 반영하여 신설되는 지역사회 커뮤니티시설은 전망대와 라운지 등으로 구성되며, 두 개의 동을 아우르는 공간이다. 이는 주거 만족도 향상과 함께 지역사회와의 개방·연계를 고려한 계획이다. 활용성 향상을 위해 양 동에 다양한 공간으로 커뮤니티시설을 분산 배치했으며, 이를 유기적으로 연계하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익산에서 열린 한·일 청소년 스포츠교류 행사가 6일간의 열띤 우정의 시간을 끝으로 뜨거운 안녕을 전했다. 익산시는 지난 3일부터 진행된 '제29회 한·일 청소년 스포츠교류'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 기후현·미에현에서 방문한 선수단과 전북도 선수단이 모여 축구·농구·배구·탁구·배드민턴 종목에서 친선 경기를 통해 우정을 나눴다. 참가 선수들은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생으로 구성됐으며, 승패를 떠나 서로의 안전과 배려를 최우선으로 국제적인 스포츠 경험을 쌓았다. 아울러 문화 교류를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스포츠 경기를 넘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더했다. 내년에는 한국 청소년 선수단이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며, 익산시는 중국 청소년 선수단과의 스포츠교류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류가 한·일 청소년들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며 "스포츠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성장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익산시가 서동 축제 발전을 위한 전략 모색의 장을 연다. 익산시는 익산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오는 13일 오후 고도한눈애(愛) 세계유산센터 대회의실에서 '익산서동축제 발전 전략 포럼'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내년에 열리는 익산서동축제의 방향성과 내용 고도화를 위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전문가와 학계,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발전 방안을 찾는다. 우선 류인평 전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가 '축제가 지역 관광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축제 전문가인 장진만 감독이 '지역 정체성, 지역의 색깔을 살리는 축제 콘텐츠 개발 전략'을 발제할 예정이다. 김세만 익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토론에서는 최영규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 사무처장, 양영관 한국지역개발연구원 소장, 소재민 원광보건대학교 글로벌호텔관광과 교수, 이진홍 익산 희망연대 사무국장이 패널로 참가해 열띤 논의를 벌일 전망이다. 익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지역과 전문가, 행정이 함께 축제를 설계하는 과정이 진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익산시가 8월 정기분 주민세 12만 4,842건, 33억 5,100만 원을 부과하고 납부서를 발송했다. 8일 익산시에 따르면 부과된 주민세는 개인분 10만 9,695건, 12억 600만 원이고, 사업소분은 1만 5,147건, 21억 4,500만 원이다. 개인분 주민세는 7월 1일 기준으로 익산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게 지방교육세가 포함된 1만 1,000원이 부과된다.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외국인등록을 한 날로부터 1년이 경과된 외국인도 납세의무자다. 사업소분 주민세 납세의무자는 7월 1일 기준으로 익산시에 사업소를 둔 법인사업자와 직전 연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8,000만 원 이상인 개인사업자다. 이달 발송된 납부서에 기재된 세액을 기한내 납부하면 신고 납부한 것으로 인정된다. 납부서를 받지 못했거나 납부서 과세내역이 현황과 다르면 위택스, 팩스, 방문을 통해 직접 신고·납부해야 한다. 납부 기한은 오는 9월 1일까지이며 다양한 수단을 이용해 편리하고 손쉽게 주민세를 납부할 수 있다. 위택스와 모바일 앱(스마트위택스), 스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익산시가 귀농귀촌 유치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정책을 펼치며 귀농귀촌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8일 익산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2024년) 익산에 정착한 귀농귀촌 인구는 총 5,325세대, 7,065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귀농은 240세대 319명, 귀촌은 5,085세대 6,746명이다. 비옥한 평야지대와 편리한 정주 여건을 갖춘 익산시는 도농복합도시의 장점을 살려 도시민들의 이주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여기에 촘촘한 지원이 더해지면서 실질적인 유입 효과를 거두고 있다. ◆ 도시민 유치, 실질적 정보 제공으로 관심 높여 시는 귀농귀촌 정착지를 고민하는 도시민을 위해 박람회와 상담, 체험교육 등 익산의 장점과 지원정책을 알리기 위한 유치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올해도 상반기에 서울과 대전에서 도시민 대상 상담을 진행했으며, 전국 단위 귀농귀촌 박람회에 3회 참가해 다양한 지원 정책 안내와 개별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 4월 개최된 'Y-FARM 엑스포 2025'에서는 익산의 실효성 있는 맞춤형 정책이 큰 호응을 얻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