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여수시는 지난 8일 시청 회의실에서 ‘여수형 기본소득(사회) 모델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지자체 주도 여수형 기본사회 청사진을 제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여수시의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4월 시작됐다. 보고회는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들과, 지역구 국회의원 관계자, 시 정책기획자문위원회,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 성과 공유와 향후 추진 방향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용역사는 ‘삶이 아름다운 여수, 시민이 함께 잘 사는 도시’를 비전으로 소득‧에너지‧교통‧주거‧돌봄‧교육‧금융 7가지 영역의 기본사회 모델을 제안했다. 이를 위한 단기 과제로는 ▲섬섬청년소득, 소상공인 기회소득 등 범주형 기본소득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확대 ▲여수형 확장학습을, 중장기 과제로는 ▲해상풍력 기반 이익공유 ▲수요응답형 버스 도입 ▲영농태양광 보급 ▲모바일‧AI 활용 통합돌봄 도입 등을 꼽았다. 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추진 전략을 세우고,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완화 등 선결과제 해결을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여수시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구현을 위한 ‘시민 체감형 안전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행정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감형 정책으로 시민이 공감하고 동참하는 안전문화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시민 맞춤형 안전교육 확대와 드론을 활용한 실시간 재난 대응, 시민안전보험 운영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전 시민 자동 가입 시민안전보험과 QR 기반 재난안전 인식도 진단, 어린이·어르신 맞춤형 안전학당 등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정책이 중심이 되고 있다. ▲전 시민 대상으로 운영되는 '시민안전보험' ‘시민안전보험’은 별도의 절차 없이 여수시민 전체가 자동 가입되며, 각종 사고나 재난 발생 시 실질적인 보장을 제공한다. 이는 시민 모두를 촘촘하게 보호하는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보험 신규 보장내용에 대한 집중 홍보는 물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안내 및 처리 과정을 통해 시민의 실질적 수혜율도 함께 제고해 나가고 있다. ▲1만 8천여 명 참여한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경북 영천시)는 지난 7일, 신중년특화(단기)과정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6월 23일부터 약 7주간 실시됐으며, CAD, 3D프린팅, 전기 배선 및 이론, 컴퓨터, 온라인 창업 실무 등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총 65명의 훈련생이 6개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하며 재취업과 창업 역량을 한층 높였다. 신중년특화(단기)과정은 만 40세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국비 지원 직업훈련 프로그램으로, 교육비, 실습재료비, 식비 전액 무료이며, 훈련생은 별도 요건 충족 시 훈련 수당과 교통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최무영 학장은 “로봇캠퍼스 신중년특화과정은 첨단기술 실습과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중장년층이 재취업은 물론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평생직업교육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로봇캠퍼스는 9월 8일부터 10월 1일까지 2026학년도 수시 1차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80명으로, 로봇 분야 실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새마을문고 영천시지부(회장 이원호)는 8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천댐하류공원 일대에서 ‘2025년 찾아가는 피서지 문고’를 운영했다. ‘피서지 문고’는 시민들의 독서 문화 확산과 건전한 휴가 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운영되며, 어린이 도서를 비롯해 소설·자기계발서·수필 등 다양한 장르의 도서 200여 권을 비치해 방문객들에게 대출해주고 있다. 이날 새마을문고 영천시지부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오토캠핑장과 수변테마파크 등 여름철 휴식공간이 조성된 영천댐하류공원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독서 쉼터를 제공했다. 또한, 탄소중립 실천 운동과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 펼쳐,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원호 회장은 “무더운 여름, 피서지 문고가 시민과 피서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책을 접하고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책을 통한 소통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영천댐하류공원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에게 피서지 문고가 즐거운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새마을문고 영천시지부는 △작은 도서관 운영 △알뜰도서 무료교환시장 △찾아가는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청송군은 리서치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가 지난 6일 발표한 ‘2025 여행자·현지인의 국내여행지 평가 및 추천 조사’ 결과, 농산물 분야에서 청송군이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세부 결과를 보면 청송사과가 57.7%의 추천율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어 성주참외(52.2%), 영동포도(48.7%), 논산딸기(47.4%), 산청곶감(46.3%)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소비자 4만 8,7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대규모 조사로, 청송사과는 단순한 농산물을 넘어, 지역의 정체성과 스토리를 담은 강력한 브랜드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청송군은 그간 사과를 활용한 체험형 축제 운영, 첨단 유통 시스템 구축, 전국 최고 수준의 재배기술 개발 등 민·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가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청송군은 올해까지 1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사과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국내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또한, 청송군은 ‘황금사과 연구단지’를 조성해 조기 수확 기술 연구, 미래과원 조성 데이터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 지역개발사업’ 지역수요맞춤(소규모) 분야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은 낙후지역의 생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의 기본적인 정주 여건을 확보하기 위해 생활편의시설과 기반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송군은 지난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파천면 송강2리(목계마을)를 대상으로 사업을 신청해 이번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청송군은 총사업비 8억 8천만 원 가운데 국비 7억 원을 확보했으며, 산불 피해로 훼손된 마을 시설 정비와 지역 공동체 회복에 본격 착수한다. 주요 사업은 ▲마을회관 확장·리모델링 ▲산불 피해 경로당 철거 부지에 치유 쉼터 조성 ▲목계솔밭 방문객 편의성 제고와 공동체 활동 촉진을 위한 다목적 광장 조성 등이다. 또한 지방비는 마을 안길 확·포장 등 생활 인프라 정비에 투입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산불로 큰 상처를 입은 마을 주민들에게 일상 회복의 희망이 될 것”이라며,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공동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는 8일부터 이틀간 미추홀구진로교육지원센터 내 15개 교육실 및 상담실에서 ‘고등학교 2학년 대상 1:1 맞춤형 진학 상담’을 총 7회에 걸쳐 운영했다. 이번 상담에는 관내 고등학교 2학년 학생과 학부모 100여 팀이 참여했으며,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진로 희망에 맞춘 진로 진학 로드맵 설계, 학교생활기록부 및 성적 분석을 통한 대입 전략 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관내 고등학교 교사와 인천시 ‘마중물 상담교사’의 협업으로 운영돼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으며,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현장 맞춤형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진학 계획 수립을 지원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이번 진학 상담은 학부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추진된 사업으로, 청소년들이 더욱 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진학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 진학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앞으로도 진로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목포시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장애인생활체육 프로그램 지도자 배치 사업을 통해 체육에 대한 인식 개선과 홍보에 앞장서는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소통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장애인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장애인들이 보다 쉽게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곳곳에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는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남녀노소 장애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열린 ‘2025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장애인 태권도 종목에서 값진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이는 지난해 전라남도 장애인체육 성과평가에서 목포시가 종합 2위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은 또 한 번의 의미 있는 결과로, 꾸준한 생활체육 지원이 이뤄낸 결실이다. 장애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뉴 스포츠교실, 시각장애인을 위한 한궁교실, 좌식배구·슐런·보치아교실, 중증장애인을 위한 에어로빅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목포시는 오는 8월 16일 저녁 8시, 평화광장 해상무대에서 ‘2025 목포해상W쇼’의 네 번째 정기공연 ‘불타는 트롯 IN 목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7월에 이어 하계 휴가철 관광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트로트 공연으로 꾸며진다. 무대에는 ‘미스·미스터 트롯’ 출연을 계기로 큰 인기를 얻은 하유비, 노지훈, 박주희가 출연해 뜨거운 여름밤을 흥겨운 무대로 물들일 예정이다. 공연 후 이어지는 해상 불꽃쇼에서는 바다 위를 질주하는 제트스키와 함께 화려한 불꽃이 어우러져 한층 더 시원하고 역동적인 장면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연휴를 맞아 목포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하고자 준비했다”며 “목포 밤바다의 낭만과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을 위한 데크관람석 사전예약은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목포해상W쇼 공식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목포시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삼학도 일원에서 열리는 ‘202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함종렬 교수가 시집 《다시 만나는 길》(오감도, 131쪽, 1만 원)을 펴냈다. 2021년 《히포크라테스 선서 이후》(실천)를 발간한 후 2번째 시집이다. 이번 시집에는 66편의 시가 5부로 나뉘어 실려 있다. 책 제목이기도 한 시 ‘다시 만나는 길’에서 그는 인생은 불완전하면서도 아름답다는 것을 은유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결국 돌아보지 말자던 마음도 길 위에서 다시 만나듯이 삶이란 우리를 언제나 서로에게 되돌려 보내는 순환의 길임을 노래하고 있다. 여름을 걷어 말린/가을바람은 흙을 닮았다/산은 천천히 내려와/마을로 돌아가고/논바닥엔 잘려난 벼 그루터기들이/파릇파릇 새순을 키우고 있다/약골 마을 개울 따라/한숨으로 다리를 건너고/할배 자전거처럼 흔들흔들 길이 흐른다/햇살 내려/들꽃 대궁 흔들릴 때도/돌아보지 말자고 다짐해도/길은 돌고 돌아/다시 만나 돌아간다 함종렬 교수는 진료실의 작은 순간들, 시장의 평범한 장면들 속에서 인간애를 따뜻하게 길어 올린다. ‘곶감 봉지’에서는 환자와의 정서적 교감, ‘해부 첫 실습’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