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기자 | 완주군의회는 최근 실시된 완주·전주 간 행정구역 통합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군민 대다수가 통합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명확히 확인됐다며, 전주시와 전라북도에 즉각적인 논의 중단을 강력히 촉구했다. 가장 최근인 8월 1~2일 실시된 완주신문 의뢰 데일리리서치 조사에 따르면,완주군민의 71.0%가 통합에 반대했으며, 찬성은 25.9%, ‘모름’은 3.2%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가선거구(삼례·이서) 62.7% ▲나선거구(구이·소양·상관) 60.9% ▲다선거구(봉동·용진) 78.3% ▲라선거구(고산 등) 86.8% 등 모든 권역에서 반대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민들이 통합에 반대하는 주된 이유로는 ▲복지혜택 감소(26.8%) ▲혐오시설 이전 우려(21.2%) ▲예산 감소(18.1%) ▲지역 소멸 우려(17.6%) 등이 꼽혔다. 앞서 7월 23~24일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케이저널 의뢰로 진행한 조사에서도 반대 65.0%, 찬성 30.7%로 반대 여론이 우세했으며, 특히 ‘매우 반대’ 응답이 54.3%에 달했다. 또한 응답자의 97.8%가 통합 논의 사실을 인지하고
서현일보 기자 | 완주군의회 유이수이 지난 1일 완주군 소양면 산속등대에서 소양면 다함께 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가 함께하는 여름방학 특별 나들이 행사에 함께 참여했다. 이날 나들이 행사는 ‘어뮤즈월드 체험’과 시원한 ‘물총놀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무더운 여름, 아이들에게 활기찬 하루를 선사했으며, 참여 아동들은 기관과 학교, 나이를 초월해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두 기관은 2022년 여름방학 물놀이캠프를 시작으로, 2023년 1박 2일 그림책 캠프, 2024년 영화관람과 크리스마스 축하공연 등 매년 공동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산속등대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협동과 교류의 의미를 더욱 깊이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유이수 의원은 “학교와 나이, 기관은 다르지만 ‘소양’이라는 울타리 안에 함께 살고 있다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함께 뛰어놀고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 매우 뜻깊다”며 “이러한 지역 공동체 활동이 지속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소양면 아동들의 정서적 성장과 지역 공동체 강화에 기여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서현일보 기자 | 서산시의회 의장 조동식이 지난 1일 서산시 지곡면 해인미술관에서 열린 ‘2025 제4회 한·중·일 국제문화예술교류전(조직위원회 대회장 조규선)’ 개막식에서 중국 위해시 예문제미술관(관장 강덕강)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조동식 의장은 이번 교류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한·중·일 문화 교류 증진에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력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특히, 문화예술 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을 위해 가교 역할을 수행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감사패를 받은 조동식 의장은 “서산 시민들께 세계 각국의 다채로운 문화를 접할 소중한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가 문화예술의 중심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현일보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용래 의원(강릉3, 국민의힘)과 강릉시의회 신보금 의원(비례, 국민의힘)은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앞둔 8월 2일, 강릉 경포 해안 일대를 찾아 여름철 물놀이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물놀이 안전시설과 응급대응 체계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폭염 속에서도 이날 현장에는 소방, 119시민구조대, 강릉시청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인력들이 배치되어 있었으며, 김 의원과 신 의원은 이들을 일일이 찾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노고를 위로했다. 김용래 의원은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도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계신 여러분 덕분에 강릉을 찾는 분들이 안심하고 여름을 즐길 수 있다”며, “여러분이 바로 강릉의 자랑이자 강원도의 자산”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진행된 안전 점검에서는 해변 내 구명환, 인명구조함, 심폐소생기(AED), 수상 인명구조대의 배치 상태를 세심히 살펴보고,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관계자들과 함께 점검했다. 또한
서현일보 기자 | 최근 우리 지역을 포함한 전국 곳곳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삶의 터전을 잃고 깊은 상처를 입은 이웃들을 보며, 우리 모두가 함께 아파하고 위로해야 할 때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추진되고 있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취지로 추진되고 있으나, 저희는 이 시기 무엇보다도 먼저 필요한 것은 피해 회복을 위한 연대와 나눔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따라, 저희는 소비쿠폰 지급에 참여하는 대신 동일한 금액을 수해 피해 지역 복구와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한 성금으로 전액 기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재정의 선택이 아니라, 고통을 겪고 있는 이웃과 함께하겠다는 진심의 표현입니다. 피해 현장은 아직도 복구가 더디고,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희의 작은 실천이 이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지금 우리가 소비로 위로받기보다, 이웃의 삶을 다시 세우는 데 함께하는 것이 더 큰 의미라고 믿습니다. 소비쿠폰보다 더 따뜻한 선택, 함께 살아가는
서현일보 기자 | 성남시의회 조정식 의원은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이 발표한 '2025 한겨레 지역 회복력 평가' 결과와 관련해 성남시의 구조적 한계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번 평가에서 성남시는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종합 4위를 차지했으나, 정작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해결되지 않은 약점들이 여전히 산재해 있다는 것이 조 의원의 주장이다. 해당 평가는 탄소중립, 고용, 사회복지, 자원순환 등 38개 세부지표를 통해 환경·경제·사회 전반의 회복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성남시는 사회 분야에서는 27.4점(40점 만점)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환경 부문에서는 18.6점(30점 만점), 경제 부문은 21.6점(30점 만점)으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조 의원은 환경 부문에서는 “실제로 성남시는 탄소중립 실현이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뒷받침할 실질적 성과가 매우 미진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경제 부문 역시 마찬가지다. 성남시는 전국적으로도 손꼽히는 첨단산업 집적지이지만, 경제 영역의 점수는 높지 않다. 조 의원은 이 점에 대해 “판교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구조는 도시 경쟁력의 기반이 될
서현일보 기자 | 수년간 중단됐던 안양시의 ‘광복절 기념식’이 오는 8월 14일 광복절 전야에 다시 개최된다. 안양시의회 김도현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중단됐던 안양시의 광복절 기념식이 8월 14일 오후 7시 안양아트센터에서 ‘광복 80주년 기념음악회’1부 행사로 개최된다”며 “지난해부터 지방정부의 역사적 책임을 강조하며 재추진을 요구한 끝에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시금 기념식 개최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안양시는 지난 2015년 제70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삼일절과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지만,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중단한 이래 지금까지 시 주최 기념식을 진행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해 기준,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삼일절 기념식은 24곳, 광복절 기념식은 20곳에서 개최된 바 있다. 김 의원은 “그간 삼일절, 광복절 기념식 개최는 물론, 그 정신을 기리는 일에 안양시는 다소 소홀하고 미온적”이었다며 “규모의 크고 작음이 아니라,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정신과 역사를 시민과 함께 기억하고 기념하고자 하는 철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오늘
서현일보 기자 |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4일 성명을 통해, 9월 예정된 경기도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기 위해 6,000억 원 규모 감액이 필요한 상황에 대해 “불과 두 달 만에 정반대 행보를 보인 것은 재정 운용의 무능함이 여실히 드러난 것”이라며, “이처럼 엄중한 상황에 SNS에 소비쿠폰으로 어디서 쓰면 좋을지 추천해달라고 올리는 모습은 도지사로서의 책임감을 의심케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고준호 의원은 “김동연 지사는 지난 6월, 본예산보다 4,785억 원 증액한 39조 2,006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경안을 제출하며 확장재정을 선언했지만, 심각한 재정상황을 인식했다며 불과 두 달 만에 전 실국에 본예산 대비 20% 감액 방침을 내리는 등 정반대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김동연 지사가 약 6,000억 원의 재정 부족 책임을 실국과 공공기관에 떠넘기는 무책임 행정”이라고 규탄했다. 이어 “도의회 증액 시 단호·엄중 대처 예정”, “공공기관 평가 반영 검토” 등 내용까지 포함된 것은, 지방의회를 경시하고 의회의 예산 조정 권한을 제약하려는 부적절한 시도”라며 강한 우려를 표했다. &nb
서현일보 기자 | 전주시의회는 4일 최명권 의원(송천1동)이 대표 발의한 전주시 도로공사 사전예고제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최근 열린 제421회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조례는 도로 신설, 보수 및 굴착 등 각종 공사에 대한 정보를 시민에게 사전 공개함으로써 주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공사로 인한 민원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용어 정의 및 적용 범위 ▲타 조례와의 관계 ▲사전예고 대상 및 사항 ▲사전예고 방법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 등이다. 최명권 의원은 “이번 조례로 공사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소통하는 행정에 더욱 가까워질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현일보 기자 |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위원장은(완주·진안·무주,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은 4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완주 행정통합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안 위원장은 “정치는 갈등을 풀어야 하지만, 지금은 되레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도민 갈등을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해법으로 ‘전북형 100만 메가시티’ 구상을 공식 제시했다. 안 위원장은 “행정통합은 단순한 행정구역 조정이 아니라, 주민의 삶과 자치권, 지역 정체성까지 바꾸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그럼에도 여론조사는 비공개, 절차는 생략, 찬성만 앞세운 일방적 추진은 민심을 헤집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론화 없이 주민 의견도 묻지 않은 통합은 결국 도민 분열과 상처만 남길 뿐이라며, 지금은 방향 없는 통합 논쟁을 멈추고, 전북의 미래를 위한 전략으로 ‘전주·완주·익산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묶는 전북형 100만 메가시티’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구상은 자치권을 보장하면서도 산업, 교통, 에너지 분야의 협력을 통해 전북 전체의 균형발전을 이끌 수 있는 전략”이라며 “수도권에 대응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