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최근 반복되는 대형 공사 현장 인명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지방정부의 재난·안전관리 권한 확대가 해답이라고 8일 밝혔다. 특히 광명시는 지난 4월 신안산선 공사 현장의 붕괴 사고에 이어, 지난 4일 광명~서울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감전 추정 사고가 발생하며 안전 문제가 주요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지역 상황을 가장 잘 아는 지방정부가 보다 실질적인 권한을 갖고 현장을 관리·감독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광명시는 현재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재개발·재건축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안전관리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중앙정부 주관 사업이라 하더라도 그 현장이 시민의 삶과 맞닿아 있다면 시민과 가장 가까이 있는 지방정부가 실질적인 권한을 갖고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도 각종 안전사고에 대해 강력한 대응 메시지를 내놓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지방정부의 역할과 권한을 재정비할 적기”라며 “광명시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방정부 권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완도군과 완도군관광협의회가 지역 관광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운영하는 ‘Hi, Bye 완도’가 지난 7일 문을 열었다. ‘Hi, Bye 완도’의 이름은 관광객이 완도를 찾았을 때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Hi’와 완도를 떠날 때 작별 인사를 전하는 ‘Bye’를 결합했다. ‘Hi, Bye 완도’는 완도를 찾는 관광객에게는 관광안내소 역할을, 여행을 마친 관광객이 완도의 추억을 담은 기념품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기념품 판매와 관광객 쉼터, 관광 안내·이벤트 등 소통과 완도 홍보 창구 역할을 할 계획이다. 특히 장보고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 등 완도만의 감성을 담은 50여 종의 다양한 여행 기념품을 전시‧판매한다. 전남 완도군 완도읍 장보고대로 262(완도네시아 건물 1층)에 위치 해있으며,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완도에는 마땅한 기념품 판매점이 없어 관광객들의 아쉬움이 컸었는데 ‘Hi, Bye 완도’가 그 점을 해소하고 완도 여행에서 꼭 들러봐야 할 곳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행정, 주민, 관광객이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전남 완도군이 ‘교육 발전 특구’ 시범 지역으로 지정됐다. ‘교육 발전 특구’ 시범 지역은 교육부에서 지정하며 2028년까지 4년간 26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군은 수산, 해양바이오, 해양치유 등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해양 융복합형 인재 양성 모델을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 혁신 정책을 제시했다. 특구 운영 계획에는 ▲지역 공동체 돌봄 교육 ▲전남형 미래 학교 실현 ▲지역 특화형 인재 교육 ▲지역 산업형 정주 실현 등 4대 추진 전략과 12대 핵심 과제가 담겼다. 이중 돌봄 체계 구축, 빙그레 완도 이음 교육, 해양 수산 특화 공동 교육, 핵심 인재 취업 정주 지원 등 완도만의 특색을 살린 12대 핵심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아동과 청소년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 청년층 정책 기반 마련 등 지속 성장하는 교육 환경 조성과 글로컬(세계 지역화) 역량 강화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교육 발전 특구 지정은 교육 투자를 넘어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청주시는 청주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도부터 추진해온 기반시설 재정비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청주일반산업단지는 1980년대 조성된 청주 1세대 산업단지로 고용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청주시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하지만 준공 후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기반시설 부족, 도심산업기능 쇠퇴로 산업단지 재정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2015년 국토교통부의 노후산단 재생사업 공모 선정, 2017년 재생사업지구 지정, 2020년 재생사업시행계획 승인 후 본격적으로 기반시설정비 사업을 시작했다. 산단 내 부족한 기반시설의 확충 및 정비를 위해 총사업비 329억원(국비 155억원, 시비 174억원)을 투입, △대신로 확장(L=1.03km, 4차로→6차로) △도로 정비(도로재포장, 보도신설, 일방통행) L=9.2km △노상주차장 조성(1,150면) 사업 등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대신로 구간 출퇴근 시간 정체 완화와 산단 내 고질적인 주차난과 불법 주정차에 따른 통행 불편도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는 청주산업단지의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2025 청소년 창조문화 육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2025 세종 울트라 틴즈 댄스’ 경연대회 참가자를 8월 2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경연대회는 세종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역량을 키우고, 댄스를 통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장르 구분이 없는 ‘올스타일’ 형식으로 진행되며, 퍼포먼스 역량과 발전 가능성을 중심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세종시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12세~19세 청소년(초등5~고등3)이면 개인 또는 팀으로 신청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관련 서류 및 댄스 영상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 팀은 9월 13일 개최되는 댄스 워크숍에 참가한 뒤, 10월 11일 세종호수공원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 오른다. 본선 현장에서는 시민 참여형 이벤트인 ‘랜덤플레이댄스’도 함께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수상 팀에게는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특히, 본선 경연은 10월 9
서현일보 기자 |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마북동과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후문을 연결하는 ‘용인도시계획도로 구성 소2-9호’ 도로를 개통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도로는 기흥구 마북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이상일 시장이 2022년 시장 선거 때 공약을 했던 사업 중 하나다. 그동안 차량이 교행하기 힘들 정도로 폭이 좁았던 이 도로가 왕복 2차로로 확장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은 상당 정도 해소됐다. 이 도로는 단국대학교 후문 쪽과 이어지는 데 대학 측은 올해 12월께 학교 내부도로 공사를 완료해 ‘용인도시계획도로 구성 소2-9호’와 연결할 방침이다. 대학 측 공사가 끝나면 마북동 주민들이 단국대학교 후문으로 진입해 정문에 있는 광역버스 정류장에서 서울행 광역버스를 탈 수 있게 된다. 시는 이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도로 연결이 마무리되면 마을버스 노선 신설해서 버스가 운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7일 기흥구 마북동 574번지 일원의 ‘용인도시계획도로 소2-9호(2구간)’을 방문해 공사 마무리 상황을 확인하고, 주민들과 1시간 가량 간담회를 가졌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가 개통한 도로와 연결되는 단국대 내부도로가 올해 안에 꼭
서현일보 기자 | (재)군포시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군포시청소년수련원(충청남도 청양군 소재)에서 지난 8월 4일부터 8월 7일까지 3박4일, 경기도 관내 중학생 대상으로 영어뮤지컬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2025 군포다움공유학교의 프로그램 '다채로운 글로컬언어'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 및 다양한 학습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주최했다. 참가자들은 1일차 레벨테스트를 통하여 3개의 팀으로 구성, 팀별 영어뮤지컬 퍼포먼스 활동 및 대본리딩을 통한 영어 표현학습 등을 배웠으며 캠프 마지막날인 4일차에는 뮤지컬 공연으로 성과를 공유하며 마무리했다. 이외에도 물놀이, 레크리에이션 등 여름 캠프에 적합한 체험활동을 구성하여 참가자들이 영어 학습에 대한 흥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캠프 장소인 군포시청소년수련원(충청남도 청양군 소재)은 다년간 영어 캠프를 주관해오고 있으며 뮤지컬 연습 장소인 중강당, 팀별 영어학습을 진행할 수 있는 소회의실(꾸밈터, 아름누리), 야외물놀이장, 대강당 등 기획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최적의 장소로 선택됐다. &nbs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서대문구는 북가좌2동 복합청사(응암로 131) 2∼3층에 조성된 ‘해담는 도서관’이 지난달 31일 개관식을 갖고 이번 주부터 주민을 맞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구가 직영하는 이곳은 월~목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토∼일요일은 오전 9시∼오후 5시 문을 연다. 매주 금요일과 법정공휴일에는 휴관한다. 도서관 2층은 안내데스크와 어린이열람실, 임산부휴게실, 3층은 종합열람실과 프로그램실 등으로 꾸며졌다. 북가좌동에 거주하는 김 모 씨(38)는 “이렇게 큰 도서관이 생겨서 너무 반갑고 시설이 깨끗해 아이들이랑 이용하기 편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또 다른 주민인 이 모 씨(60)는 “도서관 건립 전부터 기대가 많았는데 실제 이용해보니 접근성도 좋고 열람실도 넓다”며 방문 소감을 전했다. ‘해담는 도서관’은 앞으로 독서동아리, 자원봉사, 저자와의 만남, 방학프로그램, 그림책 읽어주기, 인문학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 도서관이 책과 쉼을 나누는 동네 사랑방 같은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하며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서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사천시는 서포면 다평리 1434-4번지 일원에서 2025년 첫 벼(빠르미) 수확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확은 지역에서 가장 빠른 벼베기 행사로, 사천시 농업기술센터, 농협, 지역 농업인 등 20여 명이 참여해 수확과 함께 조기재배 과정 설명회를 진행했다. 조생종 벼 품종인 ‘빠르미(충남4호)’는 지난 2018년 충남농업기술원이 육성한 극조생종으로 도정률과 밥맛이 우수하고, 병충해에 강하며 수량성과 내도복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수확한 농가는 만 55세의 농업인 송주한 씨로, 약 1.2ha의 논에서 지난 4월 13일 파종, 5월 13일 이앙 후 약 88일만에 수확에 성공하며 선제적인 기후 대응 농법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서포면 일대는 현재 ‘빠르미’ 외에도 조생종 ‘해담벼’를 약 30ha 규모로 재배 중이며, 8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수확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조기 출하 및 유통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다. 사천시는 빠르미 수확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및 조기재배 확산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 시는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사천시는 오는 9월 24일 오전 10시부터 13시까지 사천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청소년지도 부모교육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 ‘진짜 공부를 돕는 학부모들이 알아야 할 교육 트렌드’를 주제로, 청소년 자녀를 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다. EBS 강남인강 대표 영어강사이자 유튜버, 작가로 활동 중인 정승익 강사를 초청해 학부모, 유관기관 지도자, 일반 시민 등을 대상으로 강연회를 진행한다. 이날 정승익 강사는 △진짜 공부 vs 가짜 공부 △자녀의 미래를 준비하는 부모의 역할과 정서적 지지 △2025년 초·중·고 학부모가 알아야 할 최신 교육 트렌드 △바뀌는 입시에 필요한 역량 등을 중심으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강연회 참가자 중 40명을 추첨해 정승익 강사의 저서 선물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정승익 강사는 유튜브 ‘EBS정승익의 교육연구소’를 운영하며, 1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교육 콘텐츠 제작자로 특목고 포함 17년 간의 교직 경험과 연 150회 이상의 초청강의를 통해 학부모와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