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소연)은 7일 노사 양대 교섭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 세종시시설관리공단 노동조합(위원장 김상수, 이하 노조)과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한 단체협약은 지난 2024년 10월 25일 단체협약 교섭절차에 관한 협의를 시작으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인권경영 ▲노조활동의 보장 ▲근로자의 복리후생 ▲근로조건 ▲안전보건 재해보상 등을 포함한 총 95개 조항에 대해 노사 간 합의한 사항이 담겼다. 조소연 이사장은 “노사 신뢰를 바탕으로 참여와 소통, 협력으로 단체협약 체결에 이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의 파트너십을 발휘하여 공공기관 노사관계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단협은 지난 2022년에 체결된 기존 단체협약의 효력이 만료된 이후로 많은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를 거치며, 노사 간에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대화와 타협으로 만들어낸 소중한 결실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는 것으로 평가된다.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청주시는 여름철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옥화구곡 유유자적 카약 체험행사’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자연친화적 수상레저를 통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여가문화를 제공하고 지역 하천의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해 이번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청석굴 앞 달천변(미원면 운암리 632번지 일원)에 9,900㎡ 규모로 조성된 체험공간에 전문 강사와 안전요원을 배치해 누구나 안전하게 카약과 패들보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최대 성인 2명과 아동 1명이 탑승할 수 있는 카약 15대와 10세 이상 누구나 탑승할 수 있는 패들보드(1인용) 30대가 마련돼 있으며 카약의 경우 13세 미만 아동은 보호자가 동승해야 한다. 체험비는 카약 1대당 10,000원, 패들보드 1대 당 1,000원이다. 체험은 7일부터 8월 24일까지 매주 목, 금, 토,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점심시간(오후1시~2시)을 제외한 5시간 동안 30분 간격으로 하루 총 10회 운영한다. 날씨 및 수위 상황에 따라 일정은 조정될 수 있다. 예약과 결제는 ‘청주여기’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대전 유성구 하기동 일원에 조성 예정인 ‘하기지구 국가산업단지’의 개발제한구역(GB) 해제가 7일 열린 지방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로 의결됐다. 이날 위원회는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입지 선정의 당위성, 개발 밀도 적정성, 공공기여 방안, 대상지 및 주변지역 관리계획, 훼손지 복구방안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으며, 대전시는 상위계획과의 정합성과 사업 추진의 시급성을 강조해 위원들을 설득했다. 시는 올해 1월부터 GB 해제를 위한 사전협의, 주민공람, 관계기관 협의, 시의회 의견 청취 등 주요 절차를 일사천리로 진행했으며, 가장 까다로운 단계로 꼽히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까지 7개월 만에 통과했다. 통상 2~3년 이상 소요되는 절차를 단기간에 마무리한 것은 대전시 신속 행정의 대표 성과로 평가받는다. GB 해제 이후 시는 특구개발계획 수립과 실시계획 승인 등 후속 절차도 신속히 추진해, 2026년 하반기 산업단지 조성공사를 착공하고 2029년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하기지구는 대전 산업 전반의 도약을 이끌 핵심 사업지”라며 “GB 해제라는 첫 단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순천시는 7일 생태비즈니스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유도시 순천의 미래, 마을스테이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순천시가 그리는 치유도시 비전을 시민과 공유하고, 핵심 사업인 주민이 주도하는 체류형 치유여행 모델 ‘마을스테이 쉴랑게’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 지속가능한 치유도시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나효우 ㈜착한여행 대표(한양대 관광학부 겸임교수)는 다년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마을 고유의 자원과 스토리를 활용한 순천형 마을스테이의 방향성과 주민 공동체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치유도시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특강에 참석한 한 주민자치위원은 “막연하게 느껴졌던 치유도시와 마을스테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소통하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여, 시민이 공감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치유도시 순천의 정책 기반을 탄탄히 다져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태백시는 8월 7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산림항공본부, 한국항공고등학교와 함께 항공분야 기술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래 항공산업을 이끌 전문 기술인재 양성을 목표로, 각 기관의 지원을 통해 한국항공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항공분야 진로체험과 현장 교육 등 다양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항공분야 진로·직무체험 프로그램 운영, ▲산림항공본부 시설 장비 견학 및 실습 기회 제공, ▲현장 전문가와의 맞춤형 기술교육 등이 추진된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항공고등학교가 전국 최고의 특성화 마이스터고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체계적이고 촘촘한 행·재정 지원체계를 지속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참여 기관들은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위한 협력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광산구 어룡동과 삼도동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것에 대해 “지역민에게 큰 위로가 되는 반가운 결정”이라면서 반복된 극한호우로 광범위하게 발생한 피해 지원을 위해 특별재난지역 기준을 폭넓게 인정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7일 광산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6일 광산구 어룡동‧삼도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광산구 2개 동은 7월 17∼19일 폭우 당시 주택, 상가 침수, 도로‧제방 유실 등 피해가 발생해 피해액이 읍면동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12억 2,500만 원)을 넘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6일 누리소통망(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어룡동과 삼도동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도록 힘써주신 강기정 광주시장님과 박균택‧민형배 국회의원 등 광주지역 국회의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민에게 큰 위로와 도움이 되는 반가운 결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특별재난지역 지정 제도의 보완과 개선 필요성도 제기했다. 지난 7월 17~19일 폭우에 이어 지난 3일에도 집중적으로 쏟아진 비로 광산구 전역에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충남도가 2025 글로컬대학 본지정 실행계획서 제출을 앞두고, 밀착형 맞춤 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각 대학의 실행계획 완성도 제고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도는 지난 5월 △국립공주대·충남대(통합형) △순천향대 △연암대 △한서대 등 5개 대학이 예비 지정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이후, 본지정을 위한 전략적 행정 지원을 지속해 왔다. 특히 지난 6월 12일부터 실무전담반(TF)을 본격 가동해 각 대학의 특화 분야에 대응하는 도 관련 부서를 ‘카운터파트’로 지정했다. 이후 전담 부서를 중심으로 지역산업과의 연계성, 실행 가능성, 지역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전략 보완 및 수시 자문을 이어갔다. 이러한 맞춤형 실무 협업 체계는 예비 지정 이전부터 선제적으로 가동해 왔으며, 도는 대학별 1:1 컨설팅을 통해 실행 전략을 사전 점검했다. 아울러 외국인정책, 항공모빌리티, 투자통상 등 실무부서와 연계한 6차례의 분야별 컨설팅을 통해 정책 연계성과 실행가능성 확보에 주력했다. 현재 도는 본지정 실행계획서 제출에 앞서 대학별 전략 보완과 자문을 수시로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대전 동구는 7일 구청장 접견실에서 ㈜선양소주(대표 김규식)와 함께 (재)동구 차세대인재육성장학재단 장학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 교육 발전을 위한 ㈜선양소주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총 10,153,067원의 장학금이 재단에 전달됐다. 기탁금은 (재)동구 차세대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박희조)을 통해 관내 학생들의 학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선양소주는 지난 2019년 동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기탁금은 총 5,376만 원에 달한다. 김규식 대표는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사랑에 보답하는 기업,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선양소주의 꾸준한 관심과 실질적인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 해주신 장학금은 아이들이 학업에 전념하며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뜻깊게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홍태용 김해시장은 7일 해양수산부 서울사무소에서 전재수 장관을 만나 김해시 역점사업인 국가 스마트 물류플랫폼 조성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홍 시장은 국가 스마트 물류플랫폼 조성사업 대상지가 새 정부의 정책공약인 북극항로 진출거점 육성과 연계되는 전략적 입지라는 점과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며 국정과제 반영과 특별법 제정 등 정부의 전방위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당면과제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공동으로 수립 중인 국가물류기본계획(2026~2035)에 해당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국가 스마트 물류플랫폼 조성사업은 대통령 지역 공약에 반영돼 있으며 지난 7월 경남도, 부산시가 국정과제에 선정될 수 있도록 국정기획위원회에 각각 제출한 초광역권 사업이다. 위치는 김해 화목동, 부산 죽동동 일원으로 김해시는 경남도, 부산시와 함께 실무부서 거버넌스를 구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경남지사와 부산시장은 이 사업이 포함된 상생 발전 공동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국회 계류 중인 물류 관련 양대 특별법인 국제물류진흥지역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25년 국토교통부 주관 지역개발 공모사업 중 투자선도지구 1개소(영월), 지역수요맞춤지원 2개소(태백·영월)에 더해 지난 5월 선정된 지역활력타운(태백)까지 총 4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강원특별자치도는 국비 총 200억 원을 확보했으며, 향후 지방비와 민간투자까지 포함 2,034억 원 상당의 대규모 자금이 투입되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금번 선정된 ‘영월 첨단산업 핵심소재단지 투자선도지구’는 영월군 산솔면 녹전리 일원 25만㎡ 부지에 총 1,730억 원을 투입한다. 텅스텐 기반 산업단지와 첨단소재센터(AMY Center) 건립하여 핵심광물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국내 텅스텐 공급망 안정화와 첨단산업 시대의 기술·자원 자생력을 확보하고자 한다. 투자선도지구 선정으로 국비 100억 원과 함께 조세감면, 건폐율·용적률 완화, 인허가 특례 등 다양한 지원을 받아 민간투자를 촉진하고 영월을 국내 텅스텐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고자한다.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을 살펴보면 ▴태백시 ‘어쩌면 太白의 모든 이야기 용연동굴’은 숲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