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충주시 평생학습관에서 실시한 ‘직장인 퇴근길 배움터 프로그램’ 사업이 많은 시민이 열정적으로 참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직장인 퇴근길 배움터 사업은, 퇴근 후 자기 계발 시간을 가지고 싶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야간에 진행한 맞춤형 사업이다.
호암동 평생학습관 분관 및 충주 종합운동장 등에서 실시된 이번 사업은 지난 6월 2일부터 8월6일까지 10주간 운영됐다.
특히, 프로그램 9개 과정의 수강생 170명을 모집했는데 320명이 신청할 만큼 시민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달리기 △맨몸운동 △스트레칭 △정리수납 자격 과정 △생활 다도 △플라워 테라피 등 직장인들의 수요에 맞춰 관심을 가질 다양한 과목으로 구성됐다.
과정에 참여한 한 학습자는 “하루 종일 직장에서 긴장 속에 근무하고 와서 프로그램에 참여하니, 생활에 활력이 생기고 보람이 느껴지는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야간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많이 개설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하정숙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직장인 퇴근길 배움터 프로그램을 통해서 직장인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직장인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발굴해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