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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리뷰

'기후 테크와 예술의 만남' 옛 경기도청사에 '사회혁신공간 팔로우(Follow)' 열어

컬러 태양광 패널 152개 설치로 친환경 에너지-공공예술 결합 혁신 공간

 

서현일보 라태규 기자 |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 제2별관을 친환경 에너지와 예술이 결합된 복합 혁신공간으로 탈바꿈한 ‘사회혁신공간 팔로우(Follow)’가 11월 1일 새롭게 문을 연다.

 

사회혁신공간 팔로우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소셜벤처 등 사회적경제조직이 입주해 협업과 교류를 이어가는 열린 플랫폼이다. 도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의 성장을 지원하고, 도민이 사회 혁신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거점 공간 마련을 위해 사회혁신공간을 조성했다.

 

건물 외벽 전면에는 25kw 규모의 컬러 태양광 패널 152개(총면적 240㎡)를 설치해 ESG를 실천했다. 전력 생산과 예술적 조형미를 결합한 설비로, 낮에는 태양광을 흡수해 에너지를 생산하고 밤에는 외벽 조명을 통해 은은한 빛의 연출을 선보이는 공공예술 작품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전력은 내부 공용 전력으로 활용되며, 옥상에도 약 30kw 규모의 태양광 설비가 운영 중이다.

 

총 8개 층 가운데 지하 1층에는 시민 참여형 전시·공연·콘퍼런스 공간이, 1~2층에는 사회혁신 전시 및 체험 공간이 조성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3~6층은 사회적경제조직, 창업기업, 엑셀러레이터의 업무공간으로 쓰이고, 7~8층은 팔로우를 운영하는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입주해 현장 지원을 담당한다.

 

입주기업은 올 10월까지 공모로 최종 18개소가 선정됐으며, 최초 1년간, 이후 연차별 평가를 통해 최대 5년까지 머물 수 있다. 도는 이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법률·경영 등 기업 성장 단계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자문하고, 입주기업 간 성장전략을 공유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등 기본적인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ESG 실천형 건축물 조성을 위해 건물 외벽 전면에 25kw 규모의 컬러 태양광 패널 152개(총면적 240㎡)를 설치했다. 전력 생산과 예술적 조형미를 결합한 설비로, 낮에는 태양광을 흡수해 에너지를 생산하고 밤에는 외벽 조명을 통해 은은한 빛의 연출을 선보이는 공공예술 작품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전력은 내부 공용 전력으로 활용되며, 옥상에도 약 30kw 규모의 태양광 설비가 추가로 운영된다.

 

공정식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컬러 태양광 패널은 에너지 절감과 미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한 사례로, 공공건축물이 지역사회와 환경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사회혁신공간 팔로우 개소식은 11월 1일 오후 1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