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라태규 기자 | 경기도는 남양주 화도 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인 ‘스마트 복합주차타워’가 30일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 중인 남양주 화도 도시재생사업은 ▲맷돌모루 문화예술거리 ▲맷돌모루 플랫폼 ▲마석공원·마석우천 경관 리뉴얼 ▲스마트 복합주차타워 ▲지역상권 활성화 등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따라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화도읍 마석우리 일원은 경춘선 마석역을 중심으로 한 전형적인 도농복합도시의 상업·공공업무 중심지였으나, 1980~90년대 난개발과 2000년대 이후 무분별한 시가지 확장으로 주거환경과 경관이 급격히 쇠퇴한 지역이다. 특히 인구 증가에도 생활 기반시설(인프라)이 부족해 주차난과 교통 혼잡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스마트 복합주차타워’는 화도읍 마석우리 291-2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6층, 150면 규모의 주차 공간과 연면적 7,628㎡ 규모로 조성된다. 지역의 고질적인 불법 주정차 문제와 주차난을 해소하고, 향후 GTX 환승역으로 예정된 마석역 이용 주민들을 위한 환승 주차 기능도 수행하게 된다. 주차 가능 대수와 요금 등을 명확하게
서현일보 라태규 기자 | 한국도자재단이 9월 30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경기도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기획전 ‘도어지교(陶魚之交): 물고기 만난 도자기’를 개최한다. ‘도어지교’는 고려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도자기에 담긴 물고기 문양의 의미와 변주를 조명한다. 물고기는 역사적으로 풍요와 건강, 출세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다양한 형태로 표현됐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문화적 맥락을 고찰하는 동시에 기후위기 시대 인간․자연․생명 간의 조화와 공존을 모색하며 지속 가능한 삶의 가치를 성찰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전시는 ▲1부 ‘자연이치를 찾아서’ ▲2부 ‘군신화합을 위하여’ ▲3부 ‘지식탐구를 향하여’ ▲4부 ‘만사형통을 꿈꾸며’ 등 총 4부로 구성된다. 고려청자, 조선시대 분청‧백자, 근현대 공예품을 비롯해 회화, 문헌자료, 영상콘텐츠 등 51여 점이 전시된다. 1부 ‘자연이치를 찾아서’에서는 고려청자 물고기 문양 속 풍류와 무위자연의 이상향을 전달한다. 2부 ‘군신화합을 위하여’에서는 조선 초기 유교 정치 체제 아래 물고기가 군신화합의 상징으로 쓰인 사례를 조명한다. 3부 ‘지식탐구를 향하여’에서는 실학
서현일보 라태규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이 29일 오후 5시 30분 중원구 상대원동 성남하이테크밸리 내 미디어광장에서 열린 ‘청년친화형 아름다운거리 미디어광장 개장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상진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관계기관, 입주기업 대표, 근로자 및 시민 등 약 500명이 참석했다. 신 시장은 기념사에서 “성남하이테크밸리는 지난 50여 년간 우리 지역 산업 발전을 이끌어온 주춧돌”이라며 “제조업 중심의 아파트형 공장단지로 발전해 왔지만, 업무시간이 지나면 불이 꺼지고 사람이 없어지는 것이 늘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개장하는 미디어광장을 중심으로 이곳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며 “근로자와 주민이 퇴근 후에도 함께 즐기고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조성해, 밤에도 빛나는 활기찬 성남하이테크밸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장한 미디어광장은 대형 미디어월과 프로젝션 열주(조명이 투사되는 기둥) 등을 설치하고 야외 휴게공간을 조성해 청년들이 자유롭게 모여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개장식에서는 성남시립예술단의 국악연주와 합창으로 구성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미디어
서현일보 라태규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26일 도내 교육지원청 국장과 과장, 팀장 등 관리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맞춤통합지원 교육지원청 국·과장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내년 3월 1일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전면 시행에 앞서 정책의 취지와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체계 구축의 실행 주체로서 학교 현장 지원 강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유관 부서 간 긴밀한 협업체계 구축과 지역사회와의 연계·협력 강화 등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꼭 맞는 지원이 학교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의 주요 내용과 학교 현장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한 특강 ▲교육지원청별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액션플랜(Action Plan)’ 수립 워크숍이다. 이를 통해 교육지원청이 정책 방향을 선도적으로 이해하고 지역별 상황에 맞는 실천 전략을 마련하는 실질적인 계기가 될 전망이다. 복지협력과 박현숙 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지원청이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시행에 필요한 준비를 구체적으로 점검하고
서현일보 라태규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7일, 도내 음악 계열 진학 희망 고등학생과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음악 계열 대입 진학설명회 및 모의 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일반 계열(인문·자연)에 비해 정보 제공이 부족했던 음악 계열 분야를 대상으로 세부 전공별 진학 설명회를 운영하고, 나아가 실용음악 모의 실기평가 경험을 제공해 해당 계열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했다. 행사는 계원예술고등학교(교장 박선종)에서 오전에는 세부 전공(성악, 피아노, 작곡, 실용음악, 음악교육)별로 진학 설명회를, 오후에는 실용음악 모의 실기 프로그램을 각각 진행했다. 도내 음악 교과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가 함께 참여해 행사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진학설명회는 ▲성악 ▲실용음악(보컬, 기악) ▲실용음악(작곡, 미디 등) ▲음악교육 ▲작곡(클래식) ▲피아노 총 6개의 세부 전공으로 구성했으며 모의 실기 프로그램은 실용음악 보컬 및 기악 전공자를 대상으로 학생의 실제 연주를 듣고 장점과 보완할 점을 상세하게 안내했다. 이 행사에는 도내 77개 고교
서현일보 라태규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둔 29일 모란민속5일장과 중앙공설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명절 인사를 나눴다. 이번 방문은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의 물가 동향을 직접 점검하고, 소비심리 위축과 유통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신 시장은 모란민속5일장에서 장바구니를 든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라”는 덕담을 건넸다. 이어 과일가게와 채소가게 등을 둘러보며 상권 경기를 점검하고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신 시장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상인들의 어려움이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성남사랑상품권 활성화와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적극 추진해 상인들이 희망을 품고 영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남시는 추석을 앞두고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1000억원 규모의 성남사랑상품권을 10% 특별 할인 판매한다. 또한 시민들의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1인당
서현일보 라태규 기자 | NH농협 성남시지부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1억9000만원 상당의 쌀 5000포대(포대당 10㎏)를 9월 29일 성남시에 맡겼다. 시는 이날 오전 11시 시청광장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양흥식 농협 성남시지부장, 김효진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한가위 맞이 서로 사랑 나누기 쌀 전달식’을 했다. 받은 쌀은 성남지역 50개 동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저소득층에 1포씩 전달하기로 했다. NH농협 성남시지부는 2012년부터 추석 명절 때마다 저소득층을 위한 쌀을 성남시에 기탁해 오고 있다. 2023년부턴 쌀, 김치, 성금 등 다양한 형태로 나눔을 실천해 지역 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동두천시는 9월 27일 보산동 관광특구 한미우호광장에서 열린 2025 한미우호축제를 시민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한미우호축제는 동두천시와 관광특구 상가연합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지역 주민과 주한미군 간의 상호 교류와 우호 증진, 관광특구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보산동 관광특구 내 13개 공방이 참여한 체험 프로그램과 동두천시 홍보부스, 보산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의 국수 바자회로 시작됐다. 이어 관광특구 상가연합회가 자체 기획한 지역 브랜드 맥주를 선보였으며, 지역 공연팀 무대와 보훈무용협회 동두천지부의 한국무용, 태권도 시범단 공연, 그리고 초청 가수 신해솔·기리보이·태진아의 무대까지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박형덕 시장은 “한반도 평화 수호의 길을 동두천시민과 주한미군이 함께 걷고 있다”라며“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한 동두천시민의 특별한 희생이 정당하게 보상받도록 힘을 모으는 한편, 미군 장병들이 한국에서 근무하는 시간이 보람되고 좋은 기억으로 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행사를 공동 주최한 관광특구 상가연합회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하남시민이 함께 웃고 즐긴 화합의 축제, ‘2025 하남시민의 날 기념식 및 체육대회’와 ‘2025 하남이성산성문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하남종합운동장 등 시 전역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기념식과 체육대회, 다채로운 문화 축제가 어우러져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행사의 중심이었던 ‘제36주년 하남시민의 날’은 27일 하남종합운동장에서 국립경찰교향악단의 힘찬 축하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진 기념식은 ▲14개 동 선수단 입장 ▲시민헌장 낭독 ▲유공시민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성화봉송 ▲하남소년소녀합창단 공연 순으로 진행되며 시민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유공시민 표창 시상식에서는 하남시 발전을 위해 헌신한 시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경기도민상 ▲하남시민상 ▲하남시의회 의장상 ▲국회의원상이 수여됐다. 이어 하남시장 감사장 및 장학증서 수여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한 분들께 감사를 표했다. 이날 이현재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제36회 하남시민의 날을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뜨거운 환영의 인사를 드린다”며, “미사한강모랫길, 원도심 생활 여건 개선, 신도시 교통 편의 증진 등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용인특례시는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 청소년부 경연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하는 용인시청소년연희단이 27일 용인미르스타디움의 ‘2025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 행사장에서 출정식을 겸한 전통 놀이 시연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북도, 영동군이 26~28일 영동군민운동장에서 주최하는 이번 예술제에서 10대 청소년 50여 명으로 구성된 용인시청소년연희단은 박창배 총감독의 연출로 28일 용인의 전통 민속놀이인 ‘용인거북놀이’를 공연할 예정이다. 용인시청소년연희단은 지난해 10월 용인특례시 동천배수지에서 열린 제26회 경기도민속예술제에서 ‘용인거북놀이’로 대상을 수상해 올해 경기도 대표로 2025년 한국민속예술제에 참가하게 됐다. ‘용인 거북놀이’는 추석 무렵 용인의 마을 청소년들이 거북 모양 탈을 쓰고 집집마다 돌며 벌이던 민속놀이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던 놀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청소년연희단 출정식에서 “지난해 경기도민속예술제에서 대상을 받고 경기도 대표로 한국민속예술제억 참가하는 용인시청소년연희단이 제30회 용인시민의 날을 맞아 출정식과 공연 시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