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봉화군은 지난 8일 군청에서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된 ‘봉화 홍익한 충렬비’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 지정서를 남양홍씨 원구문중에 전달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봉화 화포 홍익한 충렬비는 조선 후기의 문신이자 병자호란 때 척화론을 주장한 삼학사 가운데 한 명인 화포 홍익한(洪翼漢, 1586~1637)의 유적으로 1683년(숙종 9)에 무렵 건립됐으며, 현재 전국에 분포하는 홍익한 관련 유적 가운데 건립 연대가 가장 빠르고 규모도 크다. 특히, 이번 지정은 홍익한은 병자호란 때 척화론을 주장하다 청나라에서 순절한 대표적인 인물로 그의 나라를 위한 충정과 선비정신은 후세에 널리 기리고 선양할 수 있으며, 보존 상태가 아주 양호하고 홍익한의 활동이 역사적으로 뚜렷하게 남아 있어 학술적·교육적·문화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정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보존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이 발굴됨에 따라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 향유를 위해 가치 있는 문화유산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미래 세대에 소중한 문화유산을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청소년 진로 탐색 프로그램 '2025 영덕청소년 취향발굴단_덕밍아웃'의 4차 탐방이 지난 6일, 부산에서 진행됐다. '영덕 청소년 취향발굴단_덕밍아웃'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고 해당 실무자들과 대화를 통해 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지역 맞춤형 탐방 프로그램이다. 올해는‘우주’,‘예술’, ‘역사’,‘해양’을 테마로 네 차례 운영됐다. 해양(Maritime)이 주제였던 4차 탐방은 영덕의 11명 중고생들이 부산을 찾아 해양과학기술 분야를 체험하며 진로에 대한 상상력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해양 전문 연구교육기관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 국립부산과학관을 차례로 방문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는 연구시설을 견학하고 해양 분야 진로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해양과학 기술의 미래와 직업군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에서는 전시장에서 해양 생물의 생태를 관찰하고 현직 아쿠아리스트가 진행하는 직업 설명회에 참여해 해양 생물 관리, 수조 운영, 관련 전공과 취업 현장에 대한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영덕군가족센터(센터장 이안국)은 조부모와 손자녀 간의 건강한 소통과 이해를 돕고 조부모의 돌봄 역량을 높이기 위해 조부모역할지원프로그램 ‘금쪽같은 내 손주’를 운영할 예정이다. 영덕군은 고령화율이 높은 지역으로, 최근 맞벌이 가정의 증가와 가족 구조 변화로 조부모의 육아 참여와 지원 필요성이 확대되면서, 센터는 세대 간 양육 방식의 차이를 이해하고 긍정적인 양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손자녀를 직접 양육하고 있거나 양육에 참여 중인 조부모와 손자녀를 대상으로 여성회관 1층 교육장에서 8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이상 총 5회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손자녀 기질 유형에 따른 양육법 등 이론교육과 목공예·라탄공예·요리 등 손자녀와 함께하는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안국 영덕군가족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조부모가 손자녀를 이해하고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영덕군가족센터에서는 가족 특성에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영덕군은 지속되는 불볕더위로부터 군민과 관광객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이동형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무더위쉼터는 냉방시설을 갖춘 버스를 활용해 시원한 휴식 공간과 생수를 제공하는 것으로, 특히 산불 이재민을 포함한 군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마을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영덕군은 지난 2일 황금은어축제 현장에서 시험 운영에 들어갔으며, 앞으로 관내 재래시장 3곳과 이재민 거주 지역 등을 중심으로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상기후로 인해 전례 없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만큼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했다”며, “취약계층과 산불 이재민에 대해선 철저한 관리와 지원 체계를 유지하고 각 계층과 분야별 맞춤형 대응책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덕군은 지난 7월 3일 폭염 대응 추진사항 점검 회의를 통해 취약계층을 포함한 각 계층과 분야별로 특화된 맞춤형 폭염 대책 수립에 나선 바 있다.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영덕군이 지난 3월 말 발생한 경북산불의 아픔을 딛고 산림 복구를 위한 대대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영덕군은 지난 3월 22일 경북 의성군에서 시작돼 동시다발로 번진 산불로 인해 나흘간 16,207㏊에 달하는 면적이 불에 탔으며, 사망자 10명을 포함해 총 66명의 인명피해와 1,600여 세대의 주택이 손상되는 큰 아픔을 겪었다. 이후 영덕군은 이재민 지원과 피해 복구를 위한 TF팀을 구성해 피해 주민들의 생계 보호와 자연 생태 회복을 동시에 도모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해 이재민 임시주택 보급을 마무리하고 긴급벌채, 사방공사, 임가 지원 등의 산림 복원 작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먼저, 산불 피해지 398ha를 긴급벌채하고 산사태와 토사 유출을 막기 위해 20개 지구 123개소에 사방공사를 병행하고 있다. 특히, 생활권 인근을 중심으로 피해목 제거 작업과 긴급 사방사업을 우선 시행하고,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시기별 공정과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2차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이어, 산림 피해가 발생한 지역 주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이오니스는 8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플러그형 공기청정기 350대(1,400만 원 상당)를 쪽방상담소(조부활 센터장)에 기탁 했다. 앞서 7월7일 저소득층 대상 1만 2,000대(3억 원 상당) 기탁에 이어 두 번째다. 장석운 대표는“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고통받고 있는 쪽방주민들에게 필요한 물품이라 생각되며,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당진시는 지난 8일 (사)전국한우협회 당진시지부와 공동으로 당진시 한우협회 교육실에서 관내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축산환경 개선 및 사양관리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환경친화적인 축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축산환경 개선, 퇴비 부숙도 관리, 한우 사양관리 및 질병 예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에는 축산환경 전문가 천행수 박사와 한우 사양관리 전문가 오명환 박사가 초청돼 강의를 맡았다. 천행수 박사는 축산시설 내 환경 관리 기준과 부숙도 적정화 방안을 소개하며, “쾌적한 사육환경이 곧 생산성과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오명환 박사는 한우의 생애주기별 사양관리 전략과 주요 질병의 사전 대응 방법을 주제로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농가는 “환경 문제뿐만 아니라 사양관리와 질병 예방까지 통합적으로 다뤄 매우 실용적인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전국한우협회 조만희 당진시지부장은 “급변하는 축산 환경 속에서 농가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을 지속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남원시는 지난 8월 8일 금요일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체육관에서 제12회 지역아동센터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지역아동센터 협의회(회장 허경숙)가 주관한 이 행사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아동과 가족, 종사자, 내빈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 1부 기념행사와 2부 운동회 행사로 진행됐다. 남원시청소년수련관 댄스동아리 팀인 ‘라온’ 밴드가 명랑운동회를 축하하기 위한 식전 공연을 펼쳤다. 1부 기념행사에서는 협의회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아동 대표 2명의 선서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식후 공연으로 마술과 풍선 쇼를 진행하여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과 박수를 끌어냈다. 2부 체육행사에서는 준비운동과 함께 몸풀기 게임, 오색 판 뒤집기, 돼지몰이, 풍선 전쟁, 점프점프, 도전OX 퀴즈 등 아동들과 가족 모두 함께하는 단체 게임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 행사를 위해 (사)일일선 인성운동본부(회장 허성민)에서 물티슈를 후원했으며, 춘향 라이온스클럽(회장 여주현)에서 5명의 아동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남원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부터 9월까지 하천‧계곡 내 불법 시설물 설치 및 무단 점용 행위에 대한 일제점검 중이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하천 이용이 급증함에 따라 시민과 관광객의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지리산 부근 주요 계곡을 중심으로 남원시 하천‧계곡의 불법 점용 실태를 조사하고, 불법 시설물 설치와 같은 위법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하천구역 내 설치된 평상, 가설건축물, 그늘막 등으로 '하천법' 에 위반되는 불법 점용 행위 전반을 포함한다. 남원시는 현장점검을 통해 불법 시설물을 즉시 시정하거나 일정 기간 내 자진 철거를 유도하고, 미이행 시에는 '하천법'에 따라 변상금 부과하거나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일제점검은 하천의 공공성과 자연성을 회복하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한 여름철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청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시연)는 8일 지역 청소년들의 안전망 강화를 위해 충남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윤여복)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남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보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상호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청양군뿐 아니라 공주시, 부여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도 공동 참여해 협력 체계를 넓혔다. 충남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공주시, 부여군, 청양군을 중심으로 아동학대 사례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와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해 아동학대 발견율을 높이고 보호 체계의 효율성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박시연 청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위기 청소년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보호와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심리·정서적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1:1 상담과 지역사회 연계 지원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상담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