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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안동시의회 후반기 1주년 성과와 다짐

안동시의회, “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 희망을 주는 의회”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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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7.28 16:31:22
  • 조회수 1

 

서현일보 기자 | 안동시의회 김경도 의장은 후반기 1주년을 맞아 그간 의정활동 성과와 향후 의정활동 계획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 희망을 주는 의회”를 실현하기 위해, 조례 제·개정, 재난 대응, 문화산업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이뤄냈다.

 

지난해 7월부터 75일간 여덟 차례 임시회와 두 차례 정례회를 통해 총 104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안동시의회 사유시설 피해 재난 지원금 지원 조례안을 비롯한 의원발의 조례 28건, 시정 질문 5건, 5분 자유발언 12회, 촉구결의안 3회를 통해 시민 편익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의회는 복지·문화·안전 등 시민 실생활에 밀접한 조례들을 다수 제정했다.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조례를 비롯해 경계선 지능인 지원, 위기임산부 보호, 영화·영상산업 진흥 등 다각적인 정책 기반을 마련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바르게살기운동조직 육성 조례’, ‘의용소방대 지원 조례’등 공동체 강화를 위한 조례도 제정했다.

 

또한 대형 재난과 재해 대응에서도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산불 피해가 극심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지역 재건을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고, 재난으로 인한 사유시설 피해 주민들을 위한 재난지원 조례를 제정함으로써 회복 지원의 제도적 틀을 마련했다.

 

한편, 도농상생발전연구회, 지역활성화 및 건강도시연구회, 문화복지정책연구회 3개 의원연구단체의 역할과 기능을 확대 및 강화하고 이민자 유치, 도시재생, 관광, 주민참여예산제도 등 정책 현안별로 워크숍 개최와 지역실정에 맞는 정책 모색을 위해 시민과 함께 정책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앞으로 안동시의회는 현장 중심, 소통 중심의 의정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이라는 지역사회의 구조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청년층 유출을 막는 정책뿐 아니라 출향인과 베이비붐 세대의 귀향을 유도하는‘유턴(U-Turn)’및‘제이턴(J-Turn)’전략을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예산 편성과 집행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역량을 총동원하는 한편,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의회의 문턱을 낮추고 다양한 소통 창구를 마련해 나갈 것이다.

 

경북·대구 행정통합 논의와 같이 지역의 정체성과 미래를 결정지을 중대한 사안에 대해서도 시민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존중하며, 졸속 추진이 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감시와 견제를 이어갈 방침이다.

 

김경도 의장은 취임 2년차를 맞아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바꾸는 의정, 정책, 예산이 되도록 앞으로도 더욱 낮은 자세로 다가가겠다”라며, “행정통합, 인구문제 등 중대한 지역 현안에 대해 시민과 함께 해답을 찾고, 지속가능한 안동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