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기자 | 최근 우리 지역을 포함한 전국 곳곳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삶의 터전을 잃고 깊은 상처를 입은 이웃들을 보며, 우리 모두가 함께 아파하고 위로해야 할 때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추진되고 있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취지로 추진되고 있으나, 저희는 이 시기 무엇보다도 먼저 필요한 것은 피해 회복을 위한 연대와 나눔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따라, 저희는 소비쿠폰 지급에 참여하는 대신 동일한 금액을 수해 피해 지역 복구와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한 성금으로 전액 기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재정의 선택이 아니라, 고통을 겪고 있는 이웃과 함께하겠다는 진심의 표현입니다.
피해 현장은 아직도 복구가 더디고,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희의 작은 실천이 이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지금 우리가 소비로 위로받기보다, 이웃의 삶을 다시 세우는 데 함께하는 것이 더 큰 의미라고 믿습니다.
소비쿠폰보다 더 따뜻한 선택,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위한 선택을 저희는 실천하겠습니다.
이 나눔에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시길 소망하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 곁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동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