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기자 |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7월 23일부터 내촌면 일대에 이동세탁차량을 배치해 세탁 및 건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동세탁차량 서비스는 집중호우 피해로 세탁 환경이 어려워진 주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내촌교육문화센터에 세탁차량을 설치해 의류와 이불 등의 세탁 및 건조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운영 기간은 8월 8일까지다.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3월에도 이동면 공군 오폭 피해 주민을 위해 약 4주간 이동세탁차량 서비스를 운영했다. 재난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는 복지관의 대응 체계를 보여주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김상진 관장은 “폭우 피해 소식을 접한 뒤, 신속한 지원 방안을 고민한 끝에 이동세탁차량 운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재난이나 위기 상황 속에서 지역사회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