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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부평구, 동장 및 주민자치회장 대상 주민자치 집담회 성료 첫 민·관 대화의 장 열어

 

서현일보 이호민 기자 | 부평구는 지난 1일 부평 아트센터 세미나실에서 2022년도 동장 및 주민자치회장 대상으로 주민자치 집담회 ‘자치리더의 대담(對談)한 시간’을 진행했다.


‘자치리더의 대담한 시간’은 동장과 주민자치회장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 중심의 소통으로 민·관 협력관계를 구축해 더 나은 주민자치회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기획한 첫 번째 집담회다.


이번 집담회는 차준택 부평구청장과 권철수 부평구 주민자치협의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22개 동장 및 주민자치회장 등 총 44명이 참석했다.


집담회 진행은 민혁기 인천 주민자치커뮤니티연구소 부대표가 맡았으며, 동장과 주민자치회장들은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 핵심의제 발굴과 주민자치회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동 행정과 주민자치회의 경계를 넘어 파트너십의 확장을 목적으로 한자리에 모인 관계자들은 ▲주민자치회 운영·협력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과 해결방안 ▲민·관 협치를 위한 자치리더와 행정의 역할 ▲주민자치회 성숙기로의 안착을 위한 활성화 방안 등을 주제로 소통의 장에 적극적 참여했다.


권철수 주민자치협의회 회장은 “동장과 주민자치회장이 한자리에 모여 허심탄회하게 어려움을 공유하고, 주민자치회 활성화 방안을 함께 논의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상호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건강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구는 다방면에서 민·관 협치가 정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집담회를 계기로 행정과 주민자치회가 협업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는 지난해 인천 민관 협치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인천시 총 10개의 후보 중 3개의 사례가 선정돼 우수상 2개 분야와 장려상 1개를 수상했으며, 향후 주민자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대화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