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진금하 기자 | 수원시 장안구는 구제역 유입 차단을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내 한우 등 우제류를 사육하는 농가 13개소 대상으로 구제역 발생 예방을 위한 축사·차량 소독약, 면역증강제 등 가축 방역 관련 약품 및 자재를 배부 완료했으며, 농장주를 직접 대면하여 가축 예찰 및 약품 사용 방법 안내 등을 실시했다.
또한, 최근 충북 지역에서 구제역이 연달아 발생함에 따라 긴급 백신접종을 지난 29일 완료했으며, 매주 수요일 '축산환경 개선의 날 및 가축방역의 날 일제소독'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구제역 유입 차단을 위해 농가는 농장 진출입로 및 내부 소독 등 철저히 방역 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만약 사육 중인 소 등의 발굽에 물집(수포)를 형성하는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일 경우, 지체없이 1588-9060로 신고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