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진금하 기자 | 수원시 영통구는 지난 5월 23일부터 이틀간 범죄없는 안전한 도시조성을 위한 2분기 안전부스 점검을 실시했다.
안전부스는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부스 안에 들어가면 출입문이 차단되고 내부 비상벨을 누르면 외부 사이렌과 경광등이 작동하면서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 또는 112상황실로 자동 연결되어 신고자의 신변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시설이다.
영통구는 각종 범죄와 안전 취약지역을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으로 개선하고자 2016년부터 안전부스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관내에는 매탄3동 신원로 220-2, 영통3동 반달공원(반달로 87)과 박지성어린이공원(봉영로1517번길 40)까지 총 3개소가 있다.
구 관계자는 “주기적인 안전부스 점검을 통해 위급한 상황에서도 구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