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진금하 기자 | 팔달구 화서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28일 행정복지센터 인근 버스정류장 뒤 벽면에 조형벽화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해당 조형벽화 설치는 기존 콘크리트 소재의 벽체가 주는 삭막한 느낌을 개선하기 위해 화서2동 주민이 직접 의견을 제안했으며 검토를 통해 선정되어 추진된 주민참여예산 편성사업이다.

벽화는 화서역과 화서2동 버스정류장 등 거리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주민들의 모습과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하여 주민들의 공감을 얻었다. 특히 일몰 이후부터 자정까지는 LED등 점등으로 아름다운 밤거리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

한정례 화서2동장은 “어두웠던 벽면이 조형벽화로 인해 밝아지고 마을 분위기 개선에도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의 제안으로 화서2동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