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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재능나눔봉사단, 성매매집결지 폐쇄 릴레이 캠페인

“통학로 근처에 성매매집결지가 있다는 게 믿어지지 않아”

 

서현일보 진금하 기자 | 파주시 재능나눔봉사단이 1일, 금촌역에서 시민의 힘으로 성매매집결지를 폐쇄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성매매집결지 폐쇄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시민과 아이들을 위해 안전한 파주를 만들고 물려주고자 하는 시민들이 모여, 연풍리 일원의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해서 시민의 힘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알리고자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첫 주자로 나선 파주시 재능나눔봉사단은 이날 오전 9시 40분부터 금촌역 로비에서 피켓 등을 들고 성매매에 대한 잘못된 인식 바로잡기, 초중고의 통학로가 위치한 집결지의 실상 알리기 등의 캠페인을 진행했다. 현장에서 캠페인을 접한 시민들은 “파주시에 아직도 이런 곳이 존재하느냐”, “그런 곳에 가는 인간들은 크게 혼나야 한다” 등 다양한 의견으로 관심을 보였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봉사단원들은 “저희 이외에도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할 파주시를 사랑하는 많은 시민들이 있다”, “통학로 근처에 성매매집결지가 있다는 게 말이 되지 않는 사실이다”, “시민들의 열정은 집결지가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다” 등의 의견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