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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학대피해아동쉼터 수탁자 선정…7월 개소 예정

 

서현일보 진금하 기자 | 동두천시는 지난 2일 '동두천시 학대피해아동쉼터' 위탁 운영 수탁자를 선정하기 위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수탁신청자의 적격성 및 공신력, 재정운영 능력, 사업수행 능력, 지역자원과의 연계능력 등을 평가하여 단독 신청기관인 사회복지법인 운부마을을 수탁자로 선정했다.


수탁자 선정 심의위원은 관련 공무원, 시의원, 아동학대 관련 기관 운영자, 그 밖에 위원장이 아동분야에 전문지식이 있다고 인정하는 자로 구성됐다.


동두천시 학대피해아동쉼터는 관내 학대 피해아동의 분리 보호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남아 전용 아동생활시설로, 오는 7월 개소를 앞두고 있다. 최대 7명까지 생활할 수 있고 이번에 선정된 사회복지법인의 민간위탁으로 운영된다. 24시간 상시 운영되며 피해아동에 대한 긴급보호, 생활지원, 상담 및 치료, 교육 및 정서지원 등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학대 피해아동의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시 차원에서 쉼터를 건립하고 이번에 수탁자를 선정하여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피해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일상으로 잘 회복할 수 있도록 시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