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6 (금)

  • 맑음동두천 -0.7℃
  • 맑음강릉 2.4℃
  • 맑음서울 1.2℃
  • 맑음대전 2.0℃
  • 구름조금대구 6.3℃
  • 구름조금울산 6.0℃
  • 흐림광주 7.1℃
  • 맑음부산 7.5℃
  • 구름많음고창 4.8℃
  • 구름많음제주 11.1℃
  • 구름조금강화 -1.8℃
  • 맑음보은 -0.2℃
  • 구름많음금산 2.7℃
  • 구름많음강진군 5.4℃
  • 맑음경주시 5.4℃
  • 구름조금거제 6.1℃
기상청 제공

중소벤처기업부, 스타트업 온라인 무료 법률지원 서비스 시행

올해 시범추진, 500개사 지원

  • 기자
  • 등록 2024.04.08 17:30:53
  • 조회수 3

 

서현일보 기자 | 법적인 문제로 애로를 겪는 신생창업기업(스타트업)들이 창업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한 변호사들로부터 무료로 법률 자문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신산업 분야 신생창업기업(스타트업)이 투자・규제・노무・법무 등 법률서비스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8일부터 ‘신생창업기업(스타트업) 온라인 법률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신생창업기업(스타트업)이 K-Startup 창업지원포털(k-startup.go.kr)을 통해 법률 자문을 신청하면 선정된 창업기업(스타트업)은 자문단 위원 중 1명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시범 추진되는 이 사업은 500개사(1개사당 백만원 이내)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적합한 법률 전문가를 찾기 어렵고, 시간과 자금을 투자할 여력이 없는 신생창업기업(스타트업)들이 온라인으로 손쉽게 접근하여 양질의 법률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부는 7월부터 신생창업기업(스타트업)들이 자문받은 사례 중 공개할 수 있는 건들을 노무・법무 등 분야별로 분류하여 ‘자주하는 질문(FAQ)’으로 구성해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 질의는 FAQ를 통해 해결하도록 유도하고 사안이 복잡하고 어려운 건에 대해서만 1:1 맞춤형 법률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영주 장관은 “현재 정부에서 중소기업 대상으로 법률서비스를 지원 중이지만, 기술보호나 세계(글로벌) 진출 관련 등 특정 분야로 한정되어 있고 지원규모도 작아 신생창업기업(스타트업)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올해에 창업 분야의 전문 변호사로 자문단을 구성하여 신산업 분야 신생창업기업(스타트업)을 위한 법률자문 서비스를 시범으로 추진하고 성과가 좋으면 내년에 더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신청은 K-Startup 창업지원포털에서 4월 8일부터 상시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