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영주 의원(국민의힘, 양주1)은 27일 경기교통공사에서 주최하는 '2024년 양주시 드론배송 서비스 오픈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주 의원을 비롯해 강수현 양주시장,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참여사업자, 협력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양주시는 지난 3월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에서 주관한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드론배송 상용화 사업을 본격 착수하기 위한 국비 3억 9천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대표사업자인 양주시와 함께 경기교통공사와 양주시 토종 드론 기업인 ㈜비씨디이엔씨가 참여사업자로 사업을 추진하며, 여러 분야의 드론 전문기업이 컨소시엄에 참여하여 협약을 체결했다. 옥정중앙공원, 양주문화예술회관, 장흥관광지 일원에 배달거점을 설치하고 배달장소에 따라 주문물품을 구분하여 배송될 예정이며, 국토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배송료가 책정된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경기교통공사 사옥 내 드론 배송 종합상황실을 관람하며 실시간 배송 모니터링 시스템을 체험했으며, 옥정호수공원 배송거점으로 이동하여 실제 드론이 물품을 안전하게 배달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이영주 의원은 “국내 드론산업 규모가 ’32년까지 3.9조원까지 성장하고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시장의 9번째 규모로 큰 성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이제는 새로운 발전전략을 모색할 시기”라면서 “시장 성장가능성 및 경쟁심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향후 드론산업이 어느 지역보다 앞서나가는 양주시의 대표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정책적 고민을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주시는 본 사업 참여로 관제시스템과 드론 안전관리 체계, 배달 거점 등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드론봇 페스티벌, 대한민국 드론박람회 참가 등 드론산업 육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향후 배송 서비스 지역 확대와 배달품목 다양화로 시민들의 편의를 보다 증진시키고 물류 및 방범 등 적용분야를 확대하여 더욱 발전된 드론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