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기자 | 소방청은 소방용품의 기술진흥과 혁신, 신기술·실용화 및 소방용품 제품디자인 개발을 통한 우수 기술인·기업(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2025 대한민국 소방산업대상'수상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주관하며 한국발명진흥회가 후원하는 '제17회 대한민국 소방산업대상'은 소방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기업(단체)를 찾아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6월 30일까지 접수를 진행한다.
공모 분야는 △기술진흥 △신기술 실용화 △기술혁신 △제품디자인 총 4개 부문이다.
‘기술진흥 부문’은 소방용품 및 장비의 기술적 성과가 뛰어나고 국내외 시장 창출 등 소방산업 진흥·발전에 기여한 경우이다.
‘신기술 실용화 부문’은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시행한 ‘소방용품·장비 실용화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새로운 시장 및 일자리 창출 등 국내 소방제품 실용화 촉진에 기여한 경우이다.
‘기술혁신 부문’은 소방안전 및 산업발전에 기여한 경우로, 소방산업 제품의 기술성, 사업성, 사회적 기여도(안전문화 확산 등)를 평가한다.
‘제품디자인 부문’은 ‘국민의 일상을 지키는 스마트한 소방용품·장비’를 주제로 창의적이고 실용적으로 적용이 가능한 소방용품이나 장비를 디자인하여 출품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를 희망할 경우 신청서와 분야별 기술·제품·디자인 성과설명서 등을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누리집에 접수·제출하면 된다.
소방산업대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누리집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메일로도 문의할 수 있다.
접수된 후보자에 대한 평가는 소방분야 전문가 및 국민참여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진행하며 평가점수를 종합하여 수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개인이나 기업에게는 대통령상(1점), 국무총리상(2점), 행정안전부장관상(7점), 소방청장상(8점),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상(6점), 한국발명진흥회장상(1점) 총 25점의 상장과 총 6천 6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올해는 상금과 더불어 수상작의 실질적인 사업화와 해외시장 판로개척 등을 위해 최대 2,100만원을 지원한다.
윤상기 소방청 장비기술국장은 “수상한 기술·제품·성과 등에 관한 영상 등 홍보자료를 제작하여 국내외에 홍보하고 전시회 전시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신기술 개발과 우수한 제품보급에 힘쓴 개인이나 기업(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