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서초구의회은 5일 구의회 3층 제1위원회실에서 청렴 문화 조성 및 공직 윤리의식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의 ‘2022년도 부패방지교육 운영지침’에 따라 투명한 의정활동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교육은 청렴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 관련 제도 및 정책의 내용을 다뤘다. 오세철 의장은 “청렴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깨끗하고 공정한 의회 조성에 더욱 앞장서겠다”며 “공직자에게 요구되는 청렴의 의무를 다해 구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종로구의회가 나섰다. 라 선거구 의원인 라도균 의장, 이시훈 운영위원장, 김종보 의원이 4일(화) 5시에 숭인제1동주민센터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개최하고 주민 의견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종로구의회 의원들이 방문한 이유는 ‘숭인근린공원 주출입구 추가 설치’건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중재하여 결론을 도출하기 위함이다. 이는 최근 구민소통실을 통해 종로구청장과 온라인 소통회의도 개최한 바 있을 정도로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사업이다. 주민들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의견을 밝히며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나갔고, 의원들은 이를 경청하며 주민들 간 합의점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했다. 현존하는 주출입구에 대한 보수는 주민 모두가 동의했으나, 추가로 설치하는 주출입구의 위치 문제는 합의가 되지 않아 시간을 가지고 함께 고민해보자는 결론으로 마무리됐다. 라도균 의장은 “비록 하루 만에 결론이 나진 않았지만 주민과 의회가 한 자리에 모여 지역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의장 취임사부터 ’찾아가는 의회‘를 운영하겠다고 밝혀왔는데, 이제 첫 발을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신안군의회와 목포시의회는 4일 신안군에서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공동 유치를 위한 합의문 서약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29일 앞서 추진된 신안군·목포시 양 집행부간 공동 유치 합의문 서약식에 이어, 의회 차원에서도 공동 유치에 뜻을 함께하기 위해 개최됐다. 유치를 추진하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은 전국에서 6번째 해양 문화시설이자 해양박물관으로는 부산에 이어 2번째로 전남권에 건립될 예정으로, 42,500㎡ 부지에 국비 1,245억원을 들여 전시관, 체험관, 연구시설, 교육관 등 복합기능 해양문화시설로 구성된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신안갯벌’과 서울시 면적의 22배인 넓은 바다를 보유한 신안군이 유치전에 뛰어들게 됐고, 목포시가 공동유치 선언을 통해 힘을 보태게 됐다. 김혁성 신안군의회 의장은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신안군 유치를 위해 함께 동행해주는 목포시의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서약식을 계기로 더욱 협력하는 신안군의회와 목포시의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고흥군의회는 지난달 14일 개회한 제309회 제1차 정례회를 30일 폐회했다. 30일에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김준곤 의원이 발의한 ‘쌀값 폭락 방지 및 가격 안정 대책 마련 촉구’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고흥군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8월 15일 기준 20kg 쌀 한 포대 가격이 4만2522원으로 지난해 5만5630원보다 22.6% 폭락했다”며 농민들의 어려운 상황을 대변했다. 이어 “농산물 소득안정 대책의 법제화 등 쌀 수급의 정상화와 신속한 쌀 가격 안정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정부와 국회에 촉구했다.
[20221002154941-11205]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갑)의원이 10월 2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최근 8년 동안 상업용지를 매각한 금액이 23조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허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상업용지 매각 자료에 따르면, LH는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총 2,720건의 계약으로 4,566,107㎡의 상업용지를 매각해 공급 전 사정가격인 약 17조 3천 억원을 훨씬 뛰어넘는 22조 9천 억원에 매각해 막대한 이익을 얻었다. 한편 LH의 과도한 상업용지 매각은 주변 지역 상가 공실률 상승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실제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통계정보에 의하면 신도시가 들어선 지역의 원도심 상가 공실률이 다른 지역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사신도시가 들어선 하남의 원도심 상가 공실률은 22년 2분기에 15.6%로 경기도 평균인 6.0%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미사신도시는 LH의 상가 매각 중 규모가 가장 큰 지역으로 매각금액만 1조 7천 억원에 달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중대형 상가(3층 이상, 연면적 330㎡ 초과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연구개발특구 내 기업의 실증특례 신청 기회를 대폭 확대하고, 연구개발특구에 법령정비요청, 신속확인, 임시허가 제도를 도입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유성갑)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일 밝혔다. 연구개발특구 실증특례 제도는 지난 2020년 12월에 도입됐다. 특구 내에서 신기술을 실증하려 할 때 기존 법령에 기준, 요건 등이 없거나 불합리한 경우 규제의 일부 또는 전부를 면제하는 제도다. 그러나 실증 목적을 제한하고, 공공기관이 아닌 민간기업의 특례 신청 절차는 별도로 규정하는 등 신청 요건이 지나치게 까다로웠다. 이 때문에 올해 8월까지 실증특례 신청은 14건, 지정은 5건에 그쳤다. 조승래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 때도 이 문제를 지적하고, 제도 개선 필요성을 역설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앞으로 특구 내 민간기업도 활발하게 실증특례 신청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정안은 특례 신청 자격을 “특구에서 신기술을 실증하려는 자”로 완화하고 민간기업의 신청 절차를 까다롭게 규정한 별도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국회의원(광주 광산갑)이 2일 대한가정의학회에서 선정한 송정상(松庭賞)을 수상했다. 대한가정의학회가 지난 2011년 대한민국 가정의학과 1세대 전문의 윤방부 박사의 아호를 따서 송정상(松庭賞)을 제정했다. 이용빈 의원은 2001년 광주 광산구 월곡동에 이용빈가정의학과의원을 개업해 마을주치의로 활동하며 의료 봉사를 펼쳤다. 독거노인과 빈곤층 청소년들, 외국인 노동자 등을 진료하며 이주민건강센터 이사장으로 10여년간 사회적 약자의 돌봄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이 의원은 광주광역시 가정의학과 이사회 회장, 대한가정의학회 광주전남 지회장을 역임했고, 광주광역시의사회 사회참여이사 시절 ‘경로당 주치의’를 제안, 실천했다. 2013년부터 광산구 소재 경로당을 주1회 방문하면서 어르신의 건강을 돌보는 예방진료 활동을 펼쳐왔다. 이용빈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현대의학이 전문화되면서 파편화되는 경향과 산업화된 의료 시장에 대한 반성에서부터 가정의학이 출발한다”면서 “마을주치의로 활동하면서 만났던 선후배, 동료 의사들이 지역사회에 헌신하는 모습이 가정의학의 희망과 비전이라 여겼다”고 말했다. 또한 이의원은 “코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지난해 전국적으로 소방설비 오작동으로 인해 실제 화재가 발생하지 않은 곳에 하루 평균 234번 소방차가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설비 오작동으로 출동한 사례가 가장 빈번한 지역은 경기도로 하루 평균 85건에 달했으며, 서울도 하루 평균 22건이나 소방설비의 잘못된 화재 감지 및 통보로 소방차가 출동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기상 의원(서울 금천구, 행정안전위원회)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적으로 총 85,449건이 소방설비 오작동으로 출동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경기도는 31,282건, 서울은 8,236건으로 전국에서 오작동 출동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청 관계자에 따르면 “2020년에 대형화재 발생이 증가하자 소방설비 작동에 의한 출동 기준을 완화했고, 소방설비 경보에 모두 출동하게 되면서 오작동 출동 건수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실제 오작동에 의한 출동 건수도 직전년 46,639건 대비 약 1.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일선 소방서의 업무가 가중되고 있다. 하지만 화재를 감지하고 일선 소방서에 자동으로 경보를 송출하는 자동화재속보설비가 제대로 작동한 사례는 같은 해 전국적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보건복지위, 목포시)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온라인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적발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 2월부터 9월 현재까지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가 온라인으로 유통돼 적발된 건수가 총 702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2022년 2월부터 4월까지 유통개선 조치로 코로나19 검사체계 전환에 따른 국내 안정적 공급 등을 위해 자가검사키트를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으로 지정하고 한시적 온라인 판매금지 조치에 들어갔다. 그러나 2022년 2월부터 4월까지 온라인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행위 적발 건수는 662건이나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통개선 조치 이후인 2022년 5월 1일부터 9월 현재까지 코로나19 자가키트가 온라인으로 판매가 허용된 이후, 해외직구 제품 등 무허가 판매 광고 적발 건수는 40건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유통개선 조치 전인 2022년 2월~4월 사이에는 오픈마켓이 314건(47.4%)으로, 카페/중고나라가 286건(43.2%), SNS가 38건(5.7%), 중고거래가 8건(1.2%), 일반쇼핑몰이 6건(0.9%) 순이었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지난 2015년부터 어린이집 폐쇄회로TV(CCTV) 설치가 의무화돼 설치율이 100%에 육박했지만, 어린이집 아동학대는 7년간 연평균 850건 발생해 여전히 근절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보건복지위, 목포시)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전국 어린이집 31,083개소 중 CCTV를 설치한 곳은 30,884곳으로 설치율은 99.4%(2022년 9월 기준)에 달한다. 어린이집 CCTV 의무화 법안이 통과됐던 지난 2015년의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어린이집 42,517곳 중 설치한 곳은 73.9%(31,418개소)로 집계됐다.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계속 커지고, 관련 제도가 뒷받침되면서 7년만에 거의 대부분의 어린이집이 CCTV를 갖추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김원이 의원은 “대다수의 보육교사들이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으나, 일부 어린이집 아동학대가 근절되지 않고 있어 부모들의 우려가 크다”고 지적하며, “어린이집 학대 근절방안과 함께 보육교사의 교육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처우개선 및 근무환경의 개선방안도 함께 마련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