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12일 의장 접견실에서 2022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결산검사위원은 세종시의원 3명, 회계·세무사 4명, 전직 공무원 3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으며, 4월 12일부터 5월 1일까지 20일간 세종시와 교육청의 2022회계연도 예산결산검사를 실시한다.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장은 이날 결산검사위원 위촉식 이후 환담을 통해 하반기 행정사무감사와 본예산 심사와도 깊은 연관이 있는 예산결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역할을 주문했다.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임채성 의원은 “한 해 예산이 시민 복리 증진을 목적으로 적법한 절차를 거쳐 시의적절하게 잘 쓰였는지 결산검사위원들과 함께 세밀히 살펴보겠다”면서 “위법 부당한 사항이 발견된다면 강력히 시정 및 개선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결산검사 전날인 11일 의정실에서 결산안 심사 전략과 검사의견서 작성 요령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결산검사 교육에는 세종시의회 의원과 결산검사위원, 의회사무처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 강사로 초빙된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 이정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집현초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회 교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의회 교실은 세종시의회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의회 교실 프로그램 중 하나로 세종시 의원이 직접 관내 학교를 방문·시 의회 및 의원의 역할을 소개한 뒤, 학생들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찾아가는 의회 교실에선 김영현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집현초 학생들을 찾아갔다. 집현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처음 보는 시의원에게 의원이 어떤 일을 하는지, 의원이 왜 되고 싶었는지, 의원이 된 것을 후회하지 않는지 등을 물어보며 시 의원과 의회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현 의원은 학생들의 질문에 “주민의 대표로서, 주민들이 생활에서 겪는 불편한 문제들을 해결해 주고 싶었다.”며 시의원이 된 걸 후회해 본 적이 없냐는 질문에 대해 “주민들을 위해 일하는 지금이 너무나 행복하고, 후회한 적이 한번도 없다.”고 답했다. 이 외에도 김 의원은 신호등 설치·해체 문제, 세종시 예산이 어디로 쓰이는지, 민트초코(민초) 좋아하는지 등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하며 학생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참여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충북도의회 노금식 의원(음성2)은 12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박종복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 공동대표, 양원호 충북변호사협회장과 함께 ‘청주가정법원 설치 법안’의 국회 연내 통과를 촉구하는 내용의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노 의원은 기자회견문에서 청주가정법원 설치 내용을 담은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개정안'이 발의된 것을 크게 환영하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청주가정법원 설치 관련 법안을 조속히 심의․통과시켜 연내에 국회를 반드시 통과할 수 있도록 주어진 책무를 다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청주가정법원을 설치해 충북도민들의 신속하고 공정하게 재판받을 권리를 보장하고, 더 나아가 충북지역의 가정, 노인, 여성, 청소년 문제를 예방․해결하는 종합적이고 후견적인 역할까지 수행하도록 해 충북도민의 복지를 향상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청주가정법원 설치 관련 법안은 지난 2020년 8월 이장섭 국회의원이 발의한 후 2년 만인 지난해 12월 5일 해당 상임위인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됐으나, 아직까지 전혀 심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태다. 청주지방법원이 처리하고 있는 가사사건은 연간 3,200여 건으로,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경북도의회 지방소멸대책특별위원회는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최근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로 각광받고 있는 예산시장을 비롯하여 충남 예산군에 위치한 新활력 창작소 등을 현장 시찰했다. 이번 예산시장 현지 시찰을 통해 전통시장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인구유입 및 청년 창업과 일자리 문제 해결의 좋은 해답이 될 수 있는‘예산시장 오픈스페이스 조성사업’추진상황과 주변시설을 확인했다. 또한 외식창업을 꿈꾸는 청년들과 관내 상인들에게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해 주는 시설인 新활력 창작소를 방문하여 청년 외식창업 지원 사업 운영현황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김창기 지방소멸대책특별위원장(문경)은 “지방 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창출하고, 지방만의 특색을 살려 사람들이 찾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예산시장의 사례처럼 지역의 전통시장을 활용한 청년창업이 지역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우리 지역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고 인구유입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기반조성과 정책개발 및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송대윤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2)은 12일 오전 10시 3층 소통실에서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활성화 및 환경개선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송활섭 대전시의원,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상인 대표, 노은1동 주민자치회장, 시장관리 소관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하여 중부권최고의 도매시장으로 만들기 위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상인 대표들은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축산부류의 도입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시설 현대화를 위한 설계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의 목소리를 내었다. 패널로 참석한 송활섭 의원은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쓰레기 악취문제의 해결을 꼽으며 청정한 이미지의 시장으로 시장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좌장을 맡은 송대윤 의원은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이 가진 강점은 살리고, 약한 부분은 보완해야 한다”고 말하며 “축산부류의 신설, 환경개선, 시설 현대화 등을 철저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원주시의회 강원특별자치도 운영특별위원회는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 2023년 6월 1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변화된 행정체제의 특수성에 발맞춘 대응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특별위원회 활동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이번 연장으로 특별위원회 활동기간은 2023년 12월 31일까지로 확대된다. 연장된 활동 기간 동안 원주시 특례를 개정안에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상위법의 시행령에 따라 후속되는 자치법규 제·개정 작업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의 지속적인 정책발굴을 위한 집행부 간담회, 그리고 타 특별자치단체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원주시의회는 강원특별자치도가 특별자치도 취지와 설치목적에 부합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지역 발전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손준기 위원장은 “앞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설치에 따른 변화에 대비하여 원주시민들의 이해와 협력을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며,“활동 기간을 연장하여 다양한 활동을 통해 특별자치도의 발전과 원주시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운영특별위원회는 손준기(위원장)·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 투기 사태 이후 농지 취득 심사와 사후관리를 강화한 '농지법'시행('21.8.18.)으로 농지 거래가 잔뜩 움츠러들고 가격이 급락하면서 농지가 대부분인 농촌지역 주민의 재산권을 침해하고 소멸위기 속 인구 유입 호재로 작용하던 귀농·귀촌 추세에 제동을 걸고 있다. 이에 농지 소유 규제를 완화하는 입법·정책을 촉구하는 건의안이 12일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장병국 의원(밀양1·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농지 소유 규제 완화 촉구 건의안’에 따르면, 지난해 시행된 개정 농지법에 따라 농지 소유권 이전등기 필요서류(농지자격취득증명)를 발급받기 어렵고 시군 농지위원회 심사를 거쳐야 하는 등 규제가 강화되면서 지난해 논은 26.5%, 밭 22.2% 거래량이 감소했다. 장 의원은 “이런 추세는 지난해 경남도내에서 발급된 농지취득자격증명 건수가 전년대비 21.7% 감소한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면서 “특히 주말·체험 영농 목적의 농취증 발급이 33.5%나 줄었는데, 이는 도시민·외지인의 농촌 유입 추세가 그만큼 경색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농지법은 비농업인의 토지 소유를 허가하는 예외조항 및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현재 운영 중인 도내 대안교육 기관의 역할이 단순히 학교 부적응 학생을 보호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때문에 되도록 민간 위탁보다는 공립대안 학교의 확충과 함께 2,000명에 달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학교로 돌아오게 하는 노력이 절실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12일 제403회 경상남도의회 임시회 기간 중 열린 대안교육기관 지원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심사에서 교육위원회 노치환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통상적으로 대안이라 함은 현재 선택할 수 있는 여럿 중에 더 나은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며 “그러나 현재 도내 민간 대안 교육기관은 단순히 학교 부적응 학생을 보호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 의원은 2021년 기준 도내 초등학생 중 학업 중단 학생이 402명이었다는 점을 언급하며“질병이나 해외출국 학생을 제외한 학업중단 학생들의 숫자나 학업중단 원인을 경남교육청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이들 학생들은 교육당국의 가시권 밖에 놓이게 되면서 아동 학대 등 위험요소로부터 보호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노 의원은 민간이 아닌 공립대안 교육기관 확충 노력과 함께 학교 밖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는 12일 열린 제403회 임시회에서 “주키니호박 재배 농가 피해 보상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제안했다. 건의안에서 “경남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주키니호박 주산지로 경남지역 재배 농가는 303곳으로 전체 농가의 약 61%를 차지한다”고 말하며, “이번 미승인 유전자변형(LMO) 주키니호박 사태는 정부의 허술한 관리로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피해는 애꿎은 농민들이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며 제안 이유를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6일 국내에서 생산․유통된 주키니호박 종자 일부를 미승인 LMO로 판정해 출하 중단 및 전수 조사를 진행한 후 4월 3일부터 출하를 재개했다. 그러나 출하중단 기간 동안 호박은 상품성이 떨어져 판매가 불가능해졌고, 주키니호박은 위험하다는 ‘낙인효과’로 인해 가격은 폭락했다. 특히, LMO 양성 농가는 호박 전량 폐기한 것도 모자라 LMO 호박 재배농가로 낙인찍혔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본 건의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미승인 LMO 주키니호박 사태로 인한 농가 피해규모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함께 실질적인 피해 보상 대책 수립, 소비자들의 불안감 해소를 통해 호박 시장의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는 4월 12일, 경남지역 수협 조합장들을 초청하여 지역 수산 현안 청취 및 정책 공유를 위한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 경남지역의 지구별 수협 조합장, 경남도 해양수산국장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경남 수산업의 발전과 협력을 다짐했다. 김현철 농해양수산위원장(국민의힘, 사천2)은 “제3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에서 당선되신 조합장님들께 축하의 말씀 드리며, 수산인들을 위해 온 마음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히며, “우리 농해양수산위원회도 여기 계신 조합장님들과 같은 마음으로 우리 수산인들의 소득 증대와 권리 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서 “ 소통과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경남 수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농해양수산위원회는 경남 수산업의 활성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오는 20일, 업종별 수협 조합장들을 초청하여 경남 수산인과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