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충남도의회 이연희 의원(서산3·국민의힘)은 도내 학교에 설치된 화장실 변기 중 7.7%가 여전히 화변기로 설치되어 있어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30일 열린 제34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을 통해 “도내 학교의 48.5%에 여전히 화변기가 비치되어 있다”며 “구체적으로는 학교 화장실 변기 중 7.7%가 화변기이고, 그 비율이 20%가 넘는 학교도 전체의 10%가 넘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청 예산편성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주민의견수렴 결과에도 화장실 개선이 높은 비율로 요구돼 왔으며, 이미 2016년부터 총 1280억 원이 투입됐음에도 개선이 완료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성별에 따른 학교 화장실 변기 수도 부족하다며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 여성화장실의 수가 남성화장실 수 이상이 되도록 설치되어야 하나 도내 학교 학생용 화장실 수는 남학생용 화장실이 여학생용 화장실보다 1.4배가 더 많아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도내 각급학교 미사용 관사 및 당직‧숙직실 등 유휴공간 활용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이 의원은 “학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방한일 충남도의원(예산1·국민의힘)은 30일 제343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방 의원은 “도민의 삶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건강한 먹거리와 안전한 의약품 공급에 있다”며 “특히 지난 3년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배달음식, 밀키트 등 비대면 소비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했고,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도 30~50% 가량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의약품 원료의 불순물 혼입사건이 발생해 우리 도민의 건강을 위협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은 그동안 감염병 진단·검사부터 식품, 농산물, 의약품, 화장품, 먹는 물, 대기, 실내 공기질, 악취, 토양, 소음, 진동, 폐기물에 이르기까지 신속한 검사와 대응으로 도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크게 기여해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방 의원은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장비 680대 중 24%에 해당하는 160대는 내구연한을 초과한 장비다”라며 “노후장비로 측정된 결과의 정확성은 담보하기 어려운 만큼, 노후장비의 빠른 교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충남도내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대전시의회 이상래 의장은 30일 9시 30분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반도체 기술패권 경쟁시대, 대전의 역할’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날 이상래 의장은 토론회 참석을 뜻깊게 생각하며 자리를 마련하는데 노고를 아끼지 않은 윤창현 의원과 박영순 의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의장은 축사에서 “지난 3월 15일 대전이 나노․반도체 사업 중심 국가첨단 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반도체 패권경쟁에서 대전이 선도적인 역량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대전시의회도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30일 제28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다음달 13일까지 15일간 의사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8건, 동의안 1건, 예산안 1건, 계획안 1건, 결의안 1건 등 13건의 안건에 대한 심의를 진행한다. 31일부터 4월 10일까지는 집행부가 제출한 800억원 규모의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의 심의를 진행한다. 의원들은 주민들의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예산이 적재적소에 편성됐는지 면밀한 검토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4월 11일에는 상임위원회별로 ‘광주광역시 북구 주민자치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의 조례안과 일반안건의 심의를 진행하고 민생현장을 방문하여 현장활동을 펼친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안건을 최종 의결하면서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김형수 의장은 “이번 추경안의 핵심은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라며 “예산의 효용성과 건전성에 대한 철저한 검토를 통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예산은 최대한 지원하여 구민 행복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광양시의회는 29일 포스코그룹의 정비 자회사 설립 추진에 대해 지역사회에 확산하고 있는 우려의 목소리를 전하면서 일방적인 정비 자회사 설립 추진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포스코 정비 자회사 설립은 지역 내 일자리 축소, 구조 조정과 소상공인 피해 등이 발생할 것이라며 정비 자회사 설립 추진을 중단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그리고 “자회사 설립은 사내 하청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회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으며 또한 협력사 통폐합에 따른 관리직과 노무직 일자리 축소도 우려된다.”며, 정비 자회사와 관련된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협력사, 납품업체, 근로자 등과 소통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자회사 체제로 바뀌면 일반 자재, 공사설비 등 구매에 있어 엔투비 사용이 의무화되는데 다수 업체와 경쟁에서 지역 영세업체는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하며 결국에 지역 소상공인들은 연쇄 도산, 폐업 등 큰 피해를 입게 될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광양시의회는 “포스코가 지역 구매부서를 신설하고 수의계약 기준금액을 상향하는 등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업체 상생협력 방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강남구의회 김형대 의장은 29일 오전 역삼동 소재의 라비돌 웨딩 강남에서 실시한 ‘2023년 경로당 지도자 리더십 교육’에 참석했다. 강남구 관내 161개 경로당 회장·총무 320여명이 참석한 이번 경로당 지도자 리더십 교육은 경로당을 지도자들의 역량 강화와 경로당 운영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노인학대(인권)예방을 주제로한 특강과 지도자 리더십 실무교육 및 경로당 운영실무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김형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지역사회의 어른으로서 솔선수범하여 지역을 위해 봉사해주시는 경로당 지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의회에서는 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노인여가복지 프로그램이 마련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교육위원회 소속 박채아 의원(경산)은 지난 23일 경산교육지원청에서 경북 난임 지원정책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인구소멸을 극복하기 위한 난임 지원정책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김호익 안동의료원 기획조정실장의 “권역 난임지원센터 현황 및 문제점” 발제 후 ①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수형 연구위원의 “난임 정책의 변화와 방향”, ② 경상북도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임미정 팀장의 “심리치료의 의무화 필요성”, ③ (사)한국난임가족연합회 홍성규 사무국장의 “경북 난임 정책제언 및 난임 인식개선, 휴가제도에 대한 지정토론으로 펼쳐졌다. 박 의원은 환영사에서 “오늘 토론회를 계기로 난임 가족에게 사회적 지지와 실용성 있는 정책개발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토론회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강학 경산시 부시장, 안병숙 경산보건소장, 중앙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대구대학교 난임연구소, 경북도청 보건정책과, 인구정책과, 미래전략기획단 등 관계 실무자가 대거 참석해 난임에 관한 관심이 높은 것을 가늠해 볼 수 있었다. 주제발표에서는 김호익 실장이 안동의료원 난임지원센터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충남도의회는 건강한 충남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연구하고 정책으로 제안하기 위해 ‘충남의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만들기 연구모임’을 결성했다. 연구모임은 29일 회의실에서 발족식을 갖고 연구방향 설정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회의에는 연구모임 대표인 이종화 의원(홍성2·국민의힘)을 비롯해 도의원, 교수, 전문가 등 10명이 참여했다. 연구모임은 건강도시 시민단체 구성 및 활동내용 연구, 평생학습을 통한 건강도시 전문성 향상 방안 모색, 내포시민 건강도시 참여방안 연구 등 다양한 측면에서 논의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종화 의원은 “인구고령화와 코로나19 같은 전염병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개개인의 노력을 넘어 사회구성원 모두의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한 건강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 건강도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업·단체·대학·지자체가 힘을 결집해야 한다”며 “건강한 충남을 만들기 위해 회원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충남도의회 김기서 의원(부여1·더불어민주당)은 29일 제34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소규모 스마트팜 농업인 지원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충남지역 불법쓰레기·폐기물 투기 해결을 촉구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농업 국내, 외 시장 현황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농업 시장은 2020년 2억4000만 달러에서 2025년 4억9000만 달러로 연평균 15.5% 성장이 예상된다. 또 2020년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대기업 참여의 새로운 형태 진출 등 스마트팜이 주목받고 있는 현실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스마트팜 혁신밸리·청년창업보육센터·농업R&D 사업 등 다양한 정책들이 소규모 농업인과 청년농업인에게 직접 연결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지만 스마트팜 확대를 위해서는 농산물 판로, 설치비용 부담, 기후 요인 등이 먼저 해결돼야 한다”며 “재배기술과 다양한 규모의 스마트팜 모델 개발에 힘써달라”고 제안했다. 특히 “전남의 경우 비닐하우스 면적의 75%를 차지하는 소규모 단동하우스를 자체 개발한 ‘보급형 스마트팜 모델’ 적용으로 농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충남도도 이를 참고해 알찬 정책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충남도의회 오인철 의원(천안7·더불어민주당)은 29일 제343회 임시회 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어린이집 부모들의 요구사항인 야간연장 보육이 제대로 운영되지 않는 현실을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보육사업 예산이 2019년 4949억 원에서 2023년 7019억 원으로 약 70%에 해당하는 예산이 증액됐다. 또 충남에서는 맞벌이 부부 증가와 근무 형태의 다변화 등에 따른 보육수요 충족을 위해 야간연장 어린이집을 지역마다 확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오 의원은 “천안시어린이집 총 529개를 유형별(국공립, 공공형, 민간, 가정)로 분석한 결과, 야간연장을 신청, 운영 중인 어린이집 중 국공립의 경우 13.3%로 민간어린이집 92.3%, 가정어린이집 80%보다 저조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심지어 국공립이나 공공형은 민간이나 가정어린이집보다 야간연장 선정에 매우 유리하고, 야간연장을 운영한다고 홍보는 하고 있지만 실제로 운영을 안 하는 곳이 더 많다”며 “국공립과 공공형이 먼저 앞장서서 야간연장을 늘려나가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부모님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