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최도석 의원(부산 서구2)이 대표발의한 ‘부산광역시 낚시 관리 및 산업 육성 조례제정안’이 17일 제312회 임시회 본 회의를 통과했다. 해당 조례안은 낚시 관리 종합계획의 수립 및 시행, 낚시 관리 및 낚시 관련 산업의 육성 및 지원, 낚시환경지킴이 운영 등의 사항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최 의원은 지난 제8대 의회부터 부산의 해양경제, 해양관광 등 해양 관련 정책의 중요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으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부산의 낚시 관련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국내 낚시 인구는 여가 시간 및 해양 레저 활동에 대한 수요 확대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으며, 낚시 인구 증가에 따른 낚시터 운영업, 낚시어선업, 낚시용 기자재 도소매업 등 관련 시장 규모도 성장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허가 또는 등록된 낚시터는 930여 곳으로 연간 약 216만 명 이상이 낚시터를 이용하여 여가 활동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부산의 경우, 우수한 해양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낚시터는 9곳에 불과하며, 낚시터 이용객 수도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1만여 명에 달하는 부산지역 ‘학교 밖 청소년’의 지원을 위한 별도의 교육청 조례가 제정된다. 부산시의회는 3.17 제31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종환 의원(강서구 제1선거구)이 발의한 '부산광역시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 조례안'을 최종 가결했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해서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과 함께 ‘부산시’ 및 ‘교육청’ 양 기관 모두 조례에 지원근거가 마련되어 있는 상태다. 그러나 ‘부산시’가 '부산광역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를 통해 관련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달리, ‘교육청’은 '부산광역시교육청 학업중단 예방 및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 조례'에서 해당 시책의 극히 일부로 다루어져 왔다는 문제가 있었다. 그간 교육청은 ‘학교 밖 청소년은 교육청이 아닌 시․도청의 소관업무’라는 소극적 입장을 견지하기도 했다. 이에 이종환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학업중단 위기 학생’에 대한 지원 및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각각의 조례로 분리했다. 이 의원은 개정안과 관련하여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교육청의 관심과 지원 확대를 위해 관련 지원체계를 구체화해야 한다는 필요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최도석 의원(서구2)은 “부산시 지진방재에 관한 조례”를 발의하여 금번 제31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17일 밝혔다. 튀르키예 대지진 참사로 수 만 명의 사람들이 사망하고 계속적인 여진이 이어짐에 따라 지진의 위험성과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도 올해에만 규모 2.0~3.0의 지진이 10여 차례 이상 발생됨에 따라 더 이상 한반도가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 아님이 확실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지진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그동안 부산시의 지진방재 정책이 각종 시설물에 대한 물리적인 내진설계와 내진보강 등에만 중점된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금번 조례 제정을 통해 보다 체계적·전문적인 종합계획 수립과 실효성 있는 방재사업 추진으로 전환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최도석 의원은 금번 부산시 지진방재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물리적인 시설물 보강사업과 함께 지진재해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연구개발, 지진방재 교육·홍보 등을 통해 시민의식 고취를 위한 사업도 시행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전했다.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광주광역시가 나주시에 위치한 진산요양원에 6억5천만 원을 지원하려고 계획하고 있어 혈세 낭비라는 지적이 나왔다. 광주시의회 이명노(서구3) 의원은 16일 열린 23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의에서 광주시에 지자체간 협약적 근거 없이는 정신요양시설을 지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사회복지사업법 51조 3항에는 ‘사회복지법인의 주된 사무소의 소재지와 시설의 소재지가 같은 시⋅도 또는 시⋅군⋅구에 있지 아니하는 경우 그 시설의 업무에 관하여는 시설 소재지의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이 지도⋅감독⋅회계감사 등을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51조 4항에는 ‘제3항에 따른 지도⋅감독⋅회계감사 등에 관하여 따로 지방자치단체 간에 협약을 체결한 경우에는 제2항에도 불구하고 협약에서 정한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이 지도⋅감독⋅회계감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고 법으로 정해져 있다. 법령에 따르면 광주시가 나주에 위치한 진산요양원을 지원한 행정은 전부 불법으로 규정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광주광역시와 나주시 사이에는 어떠한 협약도 체결된 적이 없다. 이 의원은 “나주시에 있는 진산요양원을 광주시가 지원하기 위해서는 지자체간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광주전남연구원의 재분리와 관련 찬반 논쟁이 거센 가운데, 박필순 의원은 “연구원의 정체성 확립과 운영·연구의 독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광주시의회 박필순 의원(광산구 제3선거구)은 16일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진행된 ‘광주전남연구원 분리 등 운영 효율화 방안 공청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필순 의원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제대로 된 광주전남연구원의 위상과 정체성을 정립하는 일”이라며 “많은 연구과제보다는 지역문제 해결과 지역 발전전략을 제시할 수 있는 ‘핵심연구과제’를 설정하고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제대로 된 결과를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자체의 출연금을 지원받는 광주전남연구원의 독립성은 피상적일 수밖에 없다”며 “광주시는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행정 원칙을 세워 연구원의 현실적인 자율과 독립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또 “현재 ‘광주전남연구원 설립 및 운영조례’가 있지만, 독립성 관련 내용은 부족하다”면서 “조례 전면 개정을 통해 운영과 연구의 독립성을 보장하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원 운영에 의회의 역할과 참여를 강화해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울산시의회 부의장 강대길 의원(교육위원회)은 3월 16일 오후 2시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지원방안 마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과 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안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민학교, 울산청소년비전학교 측은 “위탁기관의 지위는 법령상 존재 자체가 불분명하여 위탁기관을 위한 조례가 만들어지는 것 자체만으로도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전제하고 “학교밖 청소년 지원조례가 제정된 이후부터 시의 유휴자산을 이용하는 근거가 마련되어 있지만, 위탁기관은 법적 지위가 모호하기 때문에 시의 유휴공간을 임대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이미 임대하고 있는 공간에서 쫓겨나야하는 처지에 놓여있다”며 어려운 상황을 토로했다. 이어 “타 시도에서는 교육청·시 모두 지원하고 있지만 울산시에서는 위탁교육기관 지위를 인정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어떤 지원도 안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학생 수 감소로 인해 지원금이 줄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지원 법적 근거를 좀더 면밀히 살피고 시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보다 진전된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울산시의회 제237회 임시회가 3월 16일부터 3월 24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울산의 재도약의 마중물이 될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각종 민생 조례안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울산시의회는 16일 오전 10시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3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임시회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본회의는 ‘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 ‘의정모니터’ 등이 방청한 가운데 개회식, 신임 간부공무원 소개, 5분 자유발언, 기본안건 및 결의안 심의 등 순서로 진행됐다. 김기환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울산광역시 소프트웨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울산광역시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시민의 민생과 직결되고 울산발전 비전을 제시할 다양한 현안이 다뤄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개회사를 통해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을 맞아 우리 경제에도 새로운 희망이 싹트고 훈풍이 불고 있다”며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추진과 현대자동차 전기차 전용 공장 설립 등을 계기로 지역경제가 활기를 되찾고, 일자리가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16일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이론 및 실습을 병행한 소방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세종시의회 의원 20명과 의회사무처 직원 30여명은 이날 소화기·옥내 소화전 사용법과 화재 대피 완강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와 관련된 이론 및 실습에 대해 교육받았다. 특히 세종시의회는 공무 중이나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세종소방서 안전교육 홍보담당에서 맡았다고 설명했다.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장은 “예측 불가능한 응급 상황에 당황하지 않고 안전과 생명을 지키려면 평상시 실전에 가까운 교육이 중요하다”며 “이번 소방 안전 교육을 계기로 우리 주변의 소방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응급 의료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16일 의회청사 1층 대회의실에서 ‘자치경찰제도 발전을 위한 연구모임’을 발족하고 연간 활동 계획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자치경찰제도 발전을 위한 연구모임’은 유인호 대표의원과 세종시 의회 김동빈, 이현정 의원을 비롯해 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 임선호 사무국장, 대전세종연구원 김흥주 연구원, 충남도립대학교 곽영길 교수, 한국영상대학교 김정환 교수 등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여 회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본 연구모임은 2024년부터 이원화 체제로 도입되는 세종자치경찰 추진의 제도적 한계점을 분석하여 주민 생활과 밀접한 자치경찰 사무를 실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자치경찰제의 원활한 정착을 목표로 올해 11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 임선호 사무국장으로부터 ‘세종형 자치경찰제도’에 대해 사전 설명을 듣고, 이어 연구모임의 연간 활동계획과 일정을 협의했으며, 세종시 특수성을 고려한 자치경찰제도 발전 방안 연구 용역 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인호 대표의원은 “자치경찰제도가 명실상부한 자치제도로 거듭나기 위한 첫걸음을 어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15일 행정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조례안 15건, 동의안 등 5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이날 심사한 조례안은 15건 중 12건이 원안가결 됐고, 2건이 수정가결됐으며 1건은 보류됐다. 김현미 의원은 '세종특별자치시 사무의 민간위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하여 민간위탁 사무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성과평가를 의회에 제출하도록 의무화했고, 위탁기간을 현실에 맞게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고 1회에 한하여 연장하도록 했다. 임채성 의원은 국가적 과제인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세종특별자치시 다자녀 가정 입학축하금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여 3명 이상 다자녀 가정 중 셋째부터 초・중・고 입학축하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조례안은 23일 본회의에서 통과하게 되면 2024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최원석 의원은 시각장애인의 권리 신장을 위해 점자사용 차별금지, 시장의 책무, 점자의 보급 및 지원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세종특별자치시 점자 보급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재형 의원은'세종특별자치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