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상병헌 의장은 지방의회의 오랜 숙원이었던 인사청문회와 교섭단체 제도에 관한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지방자치법 일부개정안’의 국회 통과에 “지방의회의 독립성 강화와 성숙된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도약의 발판이 마련됐다”며 깊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 개정 법률안(시행일 :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에 따르면, 인사청문 대상은 정무직 국가공무원으로 보하는 부시장‧부지사(서울시만 해당)와 ‘제주특별법’에 따른 행정시장을 제외하면 세종시는 지방공사 사장, 지방공단 이사장, 지방 출자‧출연기관의 장이 대상이 되고, 구체적인 인사청문 대상 직위와 인사청문회 절차 및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은 조례로 정하도록 위임했다. 지방의 인사청문제도는 제주도의회가 ‘제주특별법’에 따른 법적 인사청문대상인 제주도의 정무부지사와 의회의 임명동의 대상인 감사위원장을 대상으로 2006년 조례를 제정하여 처음 도입됐다. 다른 시․도의 경우 2011년 인천광역시의회를 시작으로 자치단체와의 협약이나 의회 자체 훈령 등을 제정하여 현재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의회에서 실시해 오고 있다. 상병헌 의장은 “세종시의회는 그동안 5분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청송군의회는 지난 3월 3일 제6차 본회의를 열고 주요업무 추진 계획 청취 및 11개의 안건 등을 의결하며 2월 23일부터 진행된 제264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회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임시회는 집행부의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청취하면서 사업추진 방향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와 의견제시가 있었고, 조례안 및 일반 의안 심사에 이은 본회의 의결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 했다. 특히 청송군의회는 이번 회기 동안 의원발의조례(규칙)안으로 청송군 수출 촉진 지원 조례안(황진수 의원) 외 2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으로 청송군 고문변호사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외 5건, 동의안으로 이태원 사고 관련 유가족에 대한 지방세 감면 동의안 외 1건과 2022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권태준 의장은 산회를 선포하면서, “집행부에서는 준비한 계획 추진에 최선을 다해주시고, 특히 봄철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며 “또한 결산검사위원의 성실한 업무수행을 당부 드리며, 군민이 원하는 청송군을 건설하기 위해 힘차게 모두 힘차게 달려 나가자.”고 말했다.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2일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터널 토사유출에 따른 도시철도 긴급 현장 점검에 나섰다. 건설교통위원회는 오후 15시 도시철도 3호선 미남역을 방문하여 한문희 부산교통공사 사장으로부터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터널 토사유출에 따른 도시철도 운행상황과 안전 관리 전반에 대하여 브리핑을 받았다. 이어서, 사고에 따른 서행 운전구간인 미남역~만덕역 구간 운행 전동차량을 직접 탑승하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시민 불편사항 등을 현장에서 청취했다. 이날 현장 점검을 통해 비상상황 대응 태세 등 도시철도 안전관리 전반을 점검하고 각종 재난 ․ 사고 대응 매뉴얼 개선과 도시철도 전구간에 걸쳐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지하 공사 현황을 전수 조사하도록 부산교통공사에 주문하는 등 안전한 도시철도 운행을 위한 방안을 강구했다. 박대근 건설교통위원장은 “도시철도 3호선 미남역∼만덕역 구간은 사고 현장에서 불과 32m 떨어진 곳으로 지난 25일 토사유출 사고 이후에도 전동차 운행이 계속되다가 사흘이 지난 27일 오후 5시 이후에야 시속 70㎞에서 25㎞로 서행 운전하도록 조치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안전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울산시의회 천미경 의원은 3월 2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과 소상공인들의 재난피해에 대한 지원 근거를 담은 ⌜울산광역시 소상공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은 지역상생구역, 자율상권구역등의 특별구역을 지정하여 관리하고, 소상공인들의 모임인 자율상권조합 설립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여 민ㆍ관이 함께 거버넌스를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소상공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는 재난 피해에 대한 지원 규정을 신설하여 소상공인이 태풍, 홍수 등 자연재난과 환경오염, 감염병 등 사회재난으로 입은 재난피해에 대해 예방ㆍ대응ㆍ복구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조례를 발의한 천미경 의원은 “그동안 주요 경제정책이 대기업 위주로 추진되어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며 “피해가 생겨도 이익을 대변해 줄 만한 조직체계도 갖추어지지 못해 제대로 된 협상에도 참여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조례안 발의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지역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울산시의회는 3월 2일 오전 11시 의장실에서 의원의 자치입법 지원과 법률사항 자문을 위해 이재형 변호사를 법률고문으로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법률 고문은 이재형 변호사로 서울대학교 사법학과를 졸업하고 47회 사법고시를 합격했으며 정무법무공단 변호사와 감사원 감사권익보호관 등을 역임했다. 이재형 변호사는 3월 1일부터 2년간 자치법규의 제·개정 등에 관한 입법 사안, 법규의 해석 및 입법 정책, 의사 운영 및 의안 심사·처리 등에 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기환 시의회 의장은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의 권한과 기능이 크게 강화된 만큼 전문적인 입법·법률자문을 넘어 울산시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제안 등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의회 입법·법률고문은 현재 최민수 제윤의정연구소장, 이진수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 등 입법고문 2명과 이재형 변호사 법률고문 1명 등 총 3명이 위촉되어 활동하고 있다.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당진시의회가 당진항발전특별위원회는 지난 28일, 당진시 복지타운 대강당에서 당진항 미래비전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오는 21일 당진시의회 제100회기를 맞아 당진의 미래 산업인 당진항의 발전과 미래 전략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윤명수 위원장을 좌장으로 발제자와 토론자, 당진시의회 의원, 오성환 당진시장, 도의원, 전직 시·도의원,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당진시의회는 2012년 2월 6일 시승격과 동시에 1회기를 시작으로 2023년 3월 100회기를 맞이하며 958일 동안 1,34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844건의 조례를 제·개정 및 폐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의정토론회의 시작은 국립목포해양대학교 김화영 교수의 ‘당진항 미래 발전방안’과 대전대학교 김동윤 교수의 ‘당진항 발전 및 미래비전 전략 방안’주제 발표로 열렸다. 이후 토론자 6명의 지정토론에서 당진시 수소항만의 적기 구축, 당진항의 현황 분석을 통한 스마트 항만 플랫폼 구축, 장고항 전면에 위치한 국화도, 입파도와 연계한 관광 활성화 방안, 항만 기본계획 수정,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2일 의원과 사무처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의회 3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정무창 의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3월 13일부터 있을 추경에 대해 시급한 민생, 재난 예산인지, 연내 집행이 가능한지 본예산에서 삭감된 예산이 수정‧보완 됐는지를 세심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조회에서는 홍보소통담당관 이유심 주무관 등 3명에게 의장상이 수여됐다. 의회사무처 한 관계자는 “조회를 통해 의장상을 직접 수여한 경우는 금번이 처음”이라며 “그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또한, 이진 운영수석전문위원이 '우리가 알아야 할 헌법과 지방자치'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 위원은 강의를 통해 국가의 기본원리인 헌법과 지방자치법의 관계, 자치분권시대의 헌법 개정 방향, 지방정부와 지방의회의 바람직한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앞으로 광주시의회는 월례조회를 통해 의장 당부말씀 외에 특강이나 미니 공연, 주제 발표 등을 결합하여 소통과 학습의 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원주시의회 의원 일동은 2일 오후 원주시의회에서 ‘강원특수교육원 춘천 본원 설립 결정에 따른 반대성명서’를 발표했다. 의원들은 계속된 원주 배제의 연속선상의 행정에 우려를 표하며, 이날 성명서를 통해“설립 타당성 용역 결과를 중요하게 반영하겠다는 것과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설립 취지와 맞지 않은 결정”이라며“강원특수교육원의 기계적 분산건립을 반대하며, 신경호 교육감은 본원 선정을 전면 재검토하라”며 촉구했다.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군산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가 지난 제253회 임시회 회기 중 주요업무보고 청취를 통해 올해 사업추진계획에 대하여 개선 등을 요구했고, 부서별 지적 및 제안사항을 보면 다음과 같다. 새만금에너지과 고군산군도 케이블카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나종대, 한경봉 의원은 당초 2024년 완공 계획인데 착공조차 못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새만금개발청의 전면 재검토 계획은 말이 안 된다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또한, 새만금개발공사를 통한 사업 추진방식 등에 대하여 새만금개발청과 군산시 사이에 협의가 원만하지 않은 상황이므로 국회의원 등 정치적 역량 등을 지원받아서라도 조속한 협의와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김경구 의원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홍보가 잘되지 않았다며 일부 경로당에서 개별적인 태양광 발전기 설치과정에서 업체와의 마찰이 있으니 시에서 전수 조사 후 적절히 조치할 것을 요청했다. 항만해양과 군산항·새만금신항 원포트(One-Port) 기반구축과 관련하여 이한세 의원은 행정구역 관할권 관련 실무 TF팀의 단장이 부시장이고 간사는 새만금에너지과장인데 업무보고는 항만해양과에서 하는 것은 모순이라며 부서 간 업무조율 등을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군산시의회 김영일 의장은 2일 경제항만혁신국장 및 새만금에너지과장 등 집행부와 간담회를 가지고 새만금관할권에 대한 새만금개발청 및 전라북도의 방관을 비판하고 새만금을 퇴보시키고 있는 새만금개발청의 무능함에 한탄하며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특히 고군산군도 케이블카 사업 전면 중단, 수상태양광 사업 표류, 각종 개발사업에 대한 재검토, 군산새만금신항 관할권에 대한 무관심 등 새만금개발청에 대한 지역의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각종 지연사업을 되돌아보고 해결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로 논의된 사항은 고군산군도 케이블카 조성사업과 새만금 수상태양광 전력 연계 사업 등 지역현안과 연계된 새만금 지체사업으로, 최근 새만금청의 소극행정으로 인한 재검토 및 방관으로 각종 개발사업이 원점으로 돌아가는 것 아니냐며 새만금청의 유명무실함을 한탄했다. 고군산군도 케이블카 조성사업은 국내 최장의 케이블카를 목표로 하여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와 무녀도를 4.9km 구간으로 잇는 새만금 관광의 핵심으로 2024년 개장이 계획됐다. 지난 2019년 6월 군산시와 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공사가 공동으로 업무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