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남양주시의회 김현택 의장은 지난 5월 23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한권의 책(휴먼북)이 되어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휴먼북 라이브러리’는 각 분야의 다양한 재능을 가진 시민들이 한 권의 책(휴먼북)이 되어 전문지식이나 생생한 경험 등을 독자들과 나누는 남양주시의 지식 공유 플랫폼이다. 김현택 의장은 시의원으로 활동하며 경험한 것들을 활용하여 의회민주주의를 구성하는 주요 원칙들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인생이야기 분야의 휴먼북으로 참여했다. 김 의장이 첫 재능기부로 준비한 이번 강의는 23일에는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24일에는 일패동에서 휴먼북 열람신청을 한 독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강의는‘의회민주주의와 다수결의 원칙’이라는 내용을 주제로 시의원으로서 의사결정과정에서 겪었던 다양한 경험들을 예시로 들며, 휴먼북 독자들에게 민주주의 기본원칙에 대해 설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강의에서 김 의장은“시의원으로서 느끼고 겪었던 경험들을 휴먼북 독자 들과 함께 공유하고 허심탄회하게 소통할 수 있어서 보람있었다”며“인생이 담긴 이야기를 바로 곁에서 생생히 들을 수 있는 이런 좋은 취지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은 24일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2010년 지적장애인 집단성폭행 고교생의 교사 교육활동 즉시 금지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 2010년, 대전광역시에서 지적장애(3급)를 가진 여중생과 채팅을 통해서 알게 된 남학생과 그 친구들은 한 달 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피해자를 성폭행했다. 당시 가해 학생의 수는 무려 16명에 달했다. 하지만, 고등학교 측에서는 학생의 범행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학에 보내기 위해 당시 가해 학생들의 봉사를 자발적인 봉사활동으로 미화해 ‘봉사왕’으로 속여 대학에 보낸 사실이 밝혀지면서 전 국민의 지탄을 받았다. 또한 당시 재판부는 가해 학생들이 비행 전력이 없던 점 등을 고려해 이들 모두를 소년부로 송치했고, 당시 이 사건의 가해 학생들은 모두 보호처분을 받았고, 당시에도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판이 있었다. 현행법에 따르면, 보호처분은 형사처벌이 아니기 때문에 전과기록으로 남지 않고, 동시에 범죄경력자료에도 기록되지 않는다. 하지만, 최근 이 사건의 가해자 중 한 명이 경기도에 소재한 한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고 있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홍기원 국회 첨단전략산업특별위원회 간사(더불어민주당, 평택갑)가 24일 산업통장자원부 이창양 장관을 만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반도체 클러스터 평택 지정 건의서’를 전달했다.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는 반도체, 이차전지 등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혁신적 육성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국가 첨단전략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하는 것으로, 올 7월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단지 운영에 필요한 기반시설 비용지원, 공동연구개발 인프라 설치, 예비타당성조사 특례, 인·허가 신속처리 및 세금 감면 등 다양한 정부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평택은 지난 2월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신청했다. 평택에는 첨단시스템반도체를 제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자리해 있으며,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KAIST 평택캠퍼스도 26년 개교를 목표로 조성되고 있다. 3단계로 조성되는 KAIST 평택캠퍼스에는 차세대 반도체 연구원 등 개방형 연구플랫폼 및 글로벌 산학 클러스터 허브까지 구축될 예정이다. 홍기원 의원은 “평택에는 반도체 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을 위한 최적의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을, 5선)은 24일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어린이집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교육부가 담당하는 교육기관 및 교육행정기관(유치원・초・중・고교 등)의 설치 및 운영을 위해 필요한 재원을 지방자치단체가 교부하여 국가가 지원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반면, 보건복지부가 담당하는 어린이집은 현행법상 교육기관에 포함되지 않아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지원대상이 아니다. 이에 따라 어린이집과 유치원 간의 재정교육돌봄 등의 격차가 발생하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개정안에서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지원대상에 어린이집이 포함되도록 함으로써, 모든 영유아가 이용기관에 관계없이 양질의 교육과 돌봄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조경태 의원은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 유치원은 교육부 담당으로 이원화되어있어 급간식비, 교재교구비와 같은 기본적인 예산 집행에서부터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피해가 아동 간 교육격차로 이어진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보통합이 20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국회 강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세종을)이 세종시의 재정확보를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섰다. 이틀 전인 22일, 강 의네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교흥 간사와 면담을 가지고 세종시의 재정 특례를 연장하는 내용의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2121581)'의 조속한 상정과 심사를 촉구했다. 세종시는 국회세종의사당 설치 등 국토균형발전과 관련된 산적한 현안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소한 보통교부세가 오랫동안 문제점으로 제기되어 왔다. 세종시의 자료에 따르면, 전국 보통교부세는 2013년 31조 4천억 원에서 2023년 66조 6천억 원으로 지난 10년 새 두 배 이상 증가했으나, 세종시 보통교부세는 2013년 1,591억 원에서 2023년 1,257억 원으로 같은 기간 오히려 감소했다. 이러한 재정문제 해소를 위해 현행'세종시법'에서는 보통교부세 산정 시 최대 25%를 추가 가산하는 ‘재정특례규정(법 제14조)’을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 재정특례가 올해(2023년) 만기를 앞두고 있어 강준현 의원이 재정특례 기한을 기존 2023년에서 2030년까지 7년 더 연장하는 내용의 '세종시법 개정안'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김현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24일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공동 주최‧주관한 ‘윤석열 정부 1주년 기념, 지방시대 지역균형발전 성과와 과제 원탁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는 포럼 공동대표인 박성민(국민의힘)‧송재호(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영배 국회의원,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이정현 전략기획위원장, 이원재 국토교통부 차관, 남성현 산림청장, 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은 ‘혁신성장 기반 지역일자리’를 주제로 한 1세션과 ‘진정한 지역주도 균형발전시대’를 주제로 한 2세션으로 진행됐다. 김현기 회장은 2세션의 토론자로 참석했다. 김 회장은 “말이 인식을 지배하는데 윤석열 정부 들어 ‘지방정부’라고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큰 의지를 엿볼 수 있다”라며, “성공적인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시도의회의장협의회도 열심히 뛰겠다”라고 말했다. 또, 김 회장은 “지방소멸 위기 상황에 적극 공감한다”며, “이를 위해 협의회가 주도하는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를 지난 5월 18일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경기도의회는 초선의원 의정지원 추진단(공동단장 고준호(국민의힘·파주1), 김회철(더불어민주당·화성6))은 24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초선의원 의정지원 업무 보고 관련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초선의원 의정지원 추진단은 2022년 9월 출범한 이래 경기도의회 초선의원을 위한 의정활동 지원을 위하여 두 차례에 걸쳐 의회사무처 차원의 회의를 개최했다. 금일 보고회는 2차 회의 때 건의됐던 사항들에 대해 더욱 구체적으로 논의하여, 각 담당관실별 추진 현황 등을 점검하고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초선의원 언론 보도 건수 확대 ▲의정포털 시스템 및 의정전자자료 유통 시스템 개선 ▲초선의원 의정지원 안내 책자 제작 ▲조례 관련 토론회 지원 사업 홍보 등 건의 사항을 반영한 결과 기존의 14개 과제에서 신규 과제 1건을 추가하여, 현재 추진과제는 총 15개이며 이중 신규사업은 10개이다. 금일 회의에서 고준호 공동단장은 “부서별로 현안 업무가 많으시겠지만, 제11대 의회에 초선의원이 절대 다수인만큼, 잔여임기 동안 108명의 초선의원님들께서 초선의원 의정지원 추진단을 통해 의정활동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인규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두천1)은 5월 24일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에서 포천교육지원청 정은지 행정과장 등 담당자들과 공립 포천특수학교 설립 추진 계획을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는 지난 22일 양주시 장애아동 학부모들과 가진 “양주시 특수학교 진학” 관련 정담회에서 대두됐던 공립특수학교인 양주도담학교 학생 수용 포화상태 해소를 위해 특수학교 설립을 보다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인규 의원은 “현재 포천 지역 특수학교 재배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장애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포천특수학교 설립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포천교육지원청 담당자는 2027년 3월 포천특수학교 설립 시기 전에 포천시 군내면, 어룡동, 소흘읍 등에 신규 분양아파트 약6,300세대 입주가 예정되어 있어 특수학교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2023년 6월 특수학교 설립 관련 3차 주민설명회를 갖고 설립 필요성을 홍보하는 등 특수학교 설립 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인규 의원은 “이제 우리도 지역이기주의에서 벗어나 장애 학생들을 보듬어 줄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강민아 경기도 경기기회기자가 5월 24일 경기도의회 하남상담소를 방문,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를 담당하는 최호균 팀장, 하남상담소 상담관과 지역상담소에 대한 궁금증을 인터뷰를 통해 취재했다. 경기기회기자라고 밝힌 강민아 어린이 기자의 주요 인터뷰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문)지역상담소는 언제 생겼는지요? 답)2015년부터입니다. ▲ 지역상담소는 어떤 곳인가요? 답)도민의 고충 및 의견을 듣기 위해 도의원과 도민이 만나는 곳입니다. ▲ 문)무슨 일을 하는 곳인가요? 답)도민, 공무원, 도의원이 함께 도민의 의견을 반영한 지역발전을 논의합니다. ▲ 문)왜 시군마다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가 있는지요? 답) 거리와 시간 등을 고려하여 도민들을 위한 효율적인 공간을 마련한 겁니다. 이외 ▲ 지역상담소에 사무직원과 상담관, 두 분이 계시는데 아프시면 어떻게 하는지? ▲ 운영시간은 왜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인지? ▲ 지역마다 시청에 있는지? ▲ 상담관과 사무직원이 공무원인지? 등 지역상담소의 궁금한 부분에 대하여 질문을 이어갔다. 강민아 경기기회기자는 “5일 전부터 무엇을 어떻게 질문할지를 고민했어요. 엄마에게 부탁해 연습도 했는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조영임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이 24일 서울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23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에서 지방의원 부문 정치문화 혁신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고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공모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은 올바른 자치분권 활동 발굴과 지방정치 인식 제고를 목표로 매년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선정 및 시상하는 전국단위 공모대회이며,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조영임 의원은 지난 2019년 ‘행정혁신 분야’ 우수상을 시작으로 2020년 ‘공동체역량 증진 분야’ 우수상, 2021년 ‘지역활력 증대 분야’ 최우수상, 2022년 ‘지방의원 부문’ 대상에 이어 올해 ‘정치문화 혁신 분야’ 최우수상까지 5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조 의원은 재선 기초의원이자 제9대 광산구의회 전반기 운영위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양성평등 문화 확산, 주민자치 활성화, 상생먹거리 정책 발굴 등의 현안과 관련하여 지역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거버넌스 활동을 통해 제시해 왔다. 특히 구민의견 청취를 위한 토론회 등의 운영 관련 조례 제정, 정책네트워크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