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12일 부산 감천항 동일조선소에서 열린 ‘충남병원선’ 진수식에 참석했다. 충남병원선은 노후된 ‘충남501호’의 대체 병원선으로 현재 공정율은 98%다. 건조 후 각종 장비의 시험 운전을 거쳐 5월 중순 보령 대천항으로 인도되면 충남 6개 시·군, 32개 도서, 3200여명의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하게 된다. 충남병원선은 총 320톤, 최대 속력 20노트(약 40㎞/h)로, 최대 항속거리 560마일(약 900㎞)을 항해할 수 있다. 또한 친환경 전기복합추진 장비를 탑재하고 있어 온실가스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서해의 낮은 수심과 장애물이 많은 특성을 고려하여 워터제트 추진기 방식을 채택했고, 선체 트림 자동 조절 장비 등 최신장비를 장착하고 있어 도민 건강 증진과 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에는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 김응규 위원장(아산2·국민의힘), 이철수 위원(당진1·국민의힘), 양경모 위원(천안11·국민의힘)을 비롯해 조대호 복지보건국장, 동일조선소와 감리업체 대표 및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응규 위원장은 “새로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12일 제344회 임시회 3차 회의를 열고 충청남도농업기술원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또 소관부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조정의 건을 협의해 제출된 865억 6500만 원에서 1억 3500만 원을 삭감했다. 농수해위는 사업의 적절성과 효과성을 고려, 농업기술원 소관 탄소중립 메탄가스 저감실증 기술지원 사업 1건 1억 3500만 원을 삭감 조정했다. 이날 농업기술원 심사에서 정광섭 위원장(태안2·국민의힘)은 “스마트팜 사관학교 구축 사업에 대해 의원들이 큰 걱정을 하고 있다”며 “특히 유리가 아닌 비닐로 하우스를 짓는 부분이나 예산안에 지열 난방시설 비용이 빠져있어 염려된다. 예산을 증액하는 한이 있더라도 처음부터 제대로 구축해달라”고 강조했다. 오인철 부위원장(천안7·더불어민주당)은 “꿀벌자원육성지원센터 사업이 작년에 선정됐음에도 현재까지 예산을 집행하지 않았다”며 “전국적으로 관심이 많은 사업인 만큼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밝혔다. 김복만 위원(금산2·국민의힘)은 “꿀벌자원육성지원센터가 산업곤충연구소로 이관됐는데, 꿀벌 실종 문제는 농업과 직결되는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2일 열린 제344회 임시회 제3차 회의에서 산업경제실 소관 동의안과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동노동자 종합지원센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은 제343회 임시회 제1차회의에서 시·군별 쉼터 운영 준비 상황이 미흡해 보류됐으나, 기획경제위원회 지적사항을 반영하여 이번 회기에 15개 시·군별 여건에 따라 유인쉼터, 무인쉼터, 연계형 쉼터를 운용하는 것 등으로 수정안이 제출되어 심의가 이어졌다. 김명숙 위원장(청양·더불어민주당)은 “시·군별 인구에 따라 이동노동자분들의 쉼터 설치 수의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특정지역에 소홀하지 않도록 형평성 있게 설치돼야 할 것”이라며 “또한 편의점 등에 설치할 연계형 쉼터 선정 시 야간에 일하는 이동노동자분의 이용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야간에도 운용하는 장소를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윤기형 부위원장(논산1·국민의힘)은 “수정안을 보면 무인쉼터 설치가 추가 됐는데 무인쉼터이다 보니 관리가 잘 될 수 있을지 우려된다”며 “쉼터 내 물품이나 환경 정비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이종화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편삼범, 이하 교육위)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2023년도 충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해 제출된 5조 5900억 원에서 93억 7900만 원을 삭감했다. 주요 삭감 내역은 ▲스마트교육환경구축비(92억 5850만 원) ▲학교시설환경개선 외벽보수(9450만 원) ▲학교시설환경개선 외부간선정리(2600만 원) 총 3건이다. 이날 교육위는 2023년도 제1회 충남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과 2023년도 제1회 충청남도교육청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비롯해 조례안 7건도 함께 심사해 원안 가결했다. 박정식 위원(아산3·국민의힘)은 시설개선공사비 편성 기준과 기본운영비 인상 요인, 동일 사업에 대한 연도별 순차 편성 사유를 점검한 뒤 “대안학교에 충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며, 예산 부족으로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홍성현 위원(천안1·국민의힘)은 “학생 수영장이 없어 생존수영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은 수영장 확보를 위한 계획을 수립‧제시해달라”며 “또한 학교 석면 제거 공사 시 전체를 제거하지 못하고 일부 남아있는 학교의 경우 신속히 대처해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경기 시흥시의회 박춘호 의원이 5월 11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시흥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 이후 장기요양요원의 근무환경, 처우 등 현황 파악과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장기요양기관 관계자로부터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흥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를 발의한 박춘호 의원과 관계 공무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시흥지사, 시흥시노인장기요양기관 협회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타 시의 장기요양요원 처우 현황과 지원 사항 등을 조사하여 우리 시에 맞는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실질적인 지원 계획을 마련하자는데 입을 모았다. 시흥시노인장기요양기관 협회 관계자들은 장기요양요원들이 대부분 고령의 여성종사자로 노동 강도가 높아 종사자 근무환경과 처우 개선이 절실하며 어르신들의 코로나19 재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에 코호트 발령이 필요할 경우 종사자들의 안전과 그에 따른 처우를 함께 고려해달라고 요청했다. 박춘호 의원은 “앞으로 집행부, 관계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울산시의회 안대룡 의원은 재난 피난 취약자 보호를 위해 안전취약계층 이용건물의 안전시설 개선 지원 조례 제정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안전취약계층은 어린이,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신체적ㆍ사회적ㆍ경제적 요인으로 인해 재난에 취약한 사람을 말한다. 안대룡 의원은 “이번 조례는 재난 상황에서 다른 사람의 도움없이는 스스로 피난하지 못하는 안전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건물에 대해 안전시설 개선을 지원하여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재난 발생 상황에서 안전취약계층은 위험상황에 그대로 노출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들을 위한 안전보호 및 피해예방 대책을 마련하는 것은 우리의 책무”라며 조례 제정의 취지를 설명했다. 조례의 주요내용은 재난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곤란하여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노인·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 이용건물에 대하여 안전시설의 개선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담고 있다. 조례안은 6월 7일 개최되는 울산광역시의회 제239회 정례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한편 안 의원은 조례 제정 추진에 앞서 안전, 복지, 건축, 소방 등 안전취약계층의 안전시설을 담당하는 관계부서와 간담회를 개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백현조 의원(강동동, 효문동, 양정동, 효문동)은 5월 12일 오전 10시 30분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주렴마을 주민, 시 에너지산업과, 경동도시가스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구 주렴마을 도시가스 개설 관련 의견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북구 강동 주렴마을에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가스관로 신설 등 도시기반시설 확충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북구 주렴마을 인근 달곡·장등·신전·구남마을은 현재 도시가스 배관 연장 공사가 진행 중임에도 주렴마을 53가구 주민들은 아직까지 도시가스 공급을 받지 못해 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어오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주렴마을은 강동의 많은 마을 중 중간크기로 그린벨트구역도 없는데 왜 인근 4개 마을에만 도시가스 매설 공사를 진행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우리 주민들이 소외감과 상실감을 느끼지 않도록 빠른 시일내 도시가스가 보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시 에너지산업과는 도시가스 공급 현황에 대해 설명하면서 “울산 지역 도시가스 보급률은 96%를 상회하고 있지만, 반면 미공급 지역이 160여개 마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고양6) 대표의원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특수목적고등학교 및 영재학교 설립·지정 확대를 위한 토론회’가 12일 고양시 소재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년도 경기교육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내 특수목적고등학교(이하 특목고)와 영재학교의 설립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동국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금나나 원장은 국내 특목고 및 영재학교 확대와 관련된 찬반 논란 등을 소개하고, 전국 가장 많은 학생 수에도 불구하고 타 시·도 대비 낮은 경기도 내 특목고·영재학교 설치 현황 등을 설명했다. 본격적인 토론에서 첫 토론자로 나선 고양시정연구원 윤신희 부연구위원은 “특목고와 영재학교 설립 추진 시 이들 학교의 설립 추진 목적이 개인의 명예나 이익보다 공공의 이익에 기반해야 한다”며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인재육성에 중점을 둬야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고양국제고등학교 박현서 운영위원은 “고양시민으로서 고양특례시의 과학고 설립이 시대적 요구”라며 “이들 학교의 설립이 곧 국가경쟁력을 키우는 것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최근 충북 청주 소재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잇달아 발생하자 경기도가 도내 전체 소 농가 8,460호 대한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추진하는 등 사전 차단에 나섰다. 경기도는 12일 오후 각 시·군에 이런 내용을 담은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한 도지사 특별방역 지시사항 추진 철저’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냈다. 특별 방역 지시사항에 따르면 도는 12일까지 도내 모든 축산관련시설(우제류 사육농가 및 도축장 등)에 대한 일제 소독과 구제역 백신 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요청했다. 각 시군 담당 공무원은 관내 소·돼지 등 우제류 전 농가를 대상으로 전화 예찰을 하고 축산 농가는 5월 31일까지 매일 오후 2~3시 사이 정기 소독을 실시하도록 했다. 또, 축산 농가에 대한 행사 및 모임 자제는 물론 축산 농가 출입 시 가축, 사람, 차량 등 소독 및 기록을 철저히 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해외 입국 근로자 및 해외여행 축산관계자를 대상으로 5일 내 농장 출입 금지, 도축 가축에 대한 생체·해체검사 강화 및 도축장 내·외부 소독 절처 등도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에서는 지난 2019년 안성에서 구제역 2건이 발생해 2,223마리를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무안군의회는 5월 12일 제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지난 8일부터 5일간 운영된 제286회 임시회를 마무리 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13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 및 동의안 등 10건을 포함한 총 23건의 안건을 최종 처리했다. 특히, 무안군의회는 김원중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일본 역사 왜곡 교과서 검정 통과 규탄 결의안' 및 김봉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계획 규탄 및 철회 촉구 결의안', 정은경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 확대 개편안 반대 결의안'을 만장 일치로 채택했다. 임동현 부의장은“임시회 기간 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의사일정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고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김산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도 심심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