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전라남도 도내 ‘지역건설업체 간 상생발전’ 토대 마련을 위한 계획수립 및 ‘자랑스러운 건설인’ 선정 등 세부 기준이 구체화된다. 전라남도의회 김정이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8)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일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공공기관의 지역 내 우선구매 및 계약을 넘어 민간 지역건설기업 간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업 환경을 조성하는 기준을 제시한다. 기업업체간 하도급 등 지원이 있으면 전라남도는 ‘자랑스러운 건설인’ 또는 ‘우수기업인’ 선정 등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협력’ 시스템을 보다 구체화 했다. 김정이 의원은 “오직 ‘저가 입찰’에 의해 ‘장비구매’ 및 ‘도급계약’이 이루어지다 보니 안전이 등한시 되어왔다”라며 “앞으로 관공서와 기업이 함께 참여하여 안전이 보장되고 추가 개선 필요 사항이 없는지 지역건설업체와 아이디어를 공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그동안 우리 지역건설산업은 건설자재 등 납품을 위해 ‘안전 관련 예산’마저 삭감할 수밖에 없었다”라며 “앞으로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기업에서도 지역 내 생산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전남도의회 최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신안2)은 지난 1일, 2022년도 여성가족정책관실 소관 결산 심사에서 “성인지예산 확대와 대상 사업 발굴에 만전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최 의원은 “성인지예산이나 사업의 수가 2020년 대비 2021년 증가하는 듯 했으나 2022년에 급감했다”며 “성평등 주관 부서로서 전남도의 성인지 요소를 개선해야 하나 오히려 예산과 사업수가 줄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최근 3년 동안 전남도 공무원의 성인지 교육 이수율도 감소하고 있다”며 “공무원이 성인지 관점으로 성평등한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성인지 교육 이수율 증가를 위해 힘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또 “보육 취약 아동에 대한 지원이 저조하다”며 “일ㆍ생활 균형과 영유아 무상보육 실현이라는 정책 목표에 부합할 수 있도록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 명의 아이라도 더 지원받을 수 있도록 보육 취약 아동 발굴에 매진해야 한다”며 “모든 영유아가 평등한 보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게 꼼꼼히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호계효성아파트 앞에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효성데이터센터에 대한 논란이 인근 주민들의 생존권 투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호계효성아파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1일 오전 동안구 호계동에 위치한 이재정 국회의원 지역사무소에서 간담회를 열고, 데이터센터 지주사인 ㈜효성 및 시행사인 ㈜에브리쇼 관계자에게 데이터센터 건립 반대 입장을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비대위 측 노국천 위원장, 김윤오 공동위원장 등 6명, 효성 측 성낙양 부사장, 전석 상무 등 4명이 참석했으며, 안양시의회 김도현, 조지영 의원, 이재정 국회의원실 김서경 사무국장 등이 배석했다. 비대위 측은 “아파트 경계석 기준 10m 앞에 데이터센터가 건립되면 주민 생존권뿐만 아니라,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의 건강한 학습권도 덩달아 침해되는 것”이라며 “데이터센터 안전성에 대한 효성의 일방적 주장이 아니라, 주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객관적 검증을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효성 측은 “주민동의 없이 건립을 강행한다는 것은 기업의 정신과도 맞지 않는다”라면서도 “검증과정에 주민참여를 요청했지만, 2년 전에 비대위가 참여를 거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최학범 경상남도의회 제1부의장이 최근 경찰청 마약예방 릴레이 캠페인이 참여해 인증 사진을 SNS에 게재하고 홍보에 동참했다. 경찰청 주관으로 4월 26일부터 연말까지 진행하는 릴레이 캠페인은 최근 마약사건이 초·중·고 학생을 비롯한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함에 따라 전 국민에게 마약중독의 위험성 환기와 경각심을 고취하고 마약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다음 동참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 부의장은 김진부 경상남도의회 의장의 지목을 받아 마약근절 캠페인에 참여한 인증 사진을 SNS에 게재했다. 또한 후속 주자로 이상근 고성군수와 박병영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을 지목했다. 최학범 경상남도의회 부의장은 “호기심으로 한번 시작한 마약은 끊고 싶어도 의지대로 끊을 수 없어, 마약은 시작조차 해서는 안된다”며 경상남도가 마약 청정지역이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도민들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경기 시흥시의회가 제28회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기후변화 및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공유하기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시흥시의회는 이번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지고, 시민들에게 캠페인 동참을 독려했다. 시흥시의회 의원 16명은 생활 속 작은 실천인 ‘종이타월 대신 손수건 사용하기’, ‘5층 이하 계단 이용하기’ 등 탄소중립 실천 약속을 적은 종이 팻말을 들고 사진을 찍어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에 메시지와 함께 게시하는 방식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송미희 의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경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탄소중립 실천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으로 녹색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의원발의를 통해 '시흥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 조례', '시흥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 및 이용 활성화 조례', '시흥시 물환경 보전 기본 조례'를 제정하는 등 우리 시 녹색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제도적인 뒷받침에 앞장서고 있다.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경주시의회는 2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22일간의 일정으로 제276회 경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최재필 의원은 ‘경주시 인구 유입을 위한 귀농·귀촌 정책과 미래농업을 선도할 신농업혁신타운의 성공적인 조성’ 에 관해, 박광호 의원은 ‘열악한 지방재정 현실에 국·도비 확보의 중요성과 공모사업의 적극적 필요성’ 에 대해, 이강희 의원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강력히 반대하며 경주시의 바다먹거리 안전 대책 촉구’ 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어 본회의에서는 제1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경주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회의록 서명 의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했다. 이후 3일부터 11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으로 조례안, 일반안건,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하고, 12일부터 20일까지는 본청, 사업소 및 안강읍, 건천읍, 문무대왕면, 양남면, 내남면, 천북면, 황오동, 황남동, 황성동, 동천동, 불국동 등 11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그리고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일반안건, 2022회계연도 결산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최근 교육현장에서 각종 교육활동 분야의 법적 갈등이 증가함에 따라 이와 관련한 법률 자문을 보다 쉽고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법적 근거 마련에 나섰다. 전라남도의회 박종원 의원(더불어민주당, 담양1)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무료법률상담 조례안‘이 2일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원안가결 됐다. 조례안은 교육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법률분쟁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업무처리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문제를 쉽고 신속하게 상담받을 수 있게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조례의 적용범위는 전라남도교육청의 교직원과 학생의 학부모이다. 무료법률상담 범위는 최근 학교현장 등에서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학교폭력이나 교권침해 등 교육관련 사안부터 인사·회계·감사 등 교육행정 전반에 관한 법률 자문이 이뤄지지만, 교육활동 및 교육행정 업무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사항은 제외된다. 박종원 의원은 “법률상담 서비스를 통해 행정청의 행위에 관해 스스로 점검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교육관련 분쟁을 사전에 방지하는 등의 효과도 기대된다”며 “교육과 관련한 법률 고충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교직원이 업무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전경선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목포5)이 지난 1일 ‘지방의회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공외교 모델 발굴’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18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의회세션’에서 기조연설을 했다. 이번 연설은 전라남도의회에서 전국 최초로 제정한 ‘전라남도의회 의원외교활동 지원 조례’로 그동안 추진됐던 지방의회 간 단발성 국제교류 행사가 아닌 지방민의 삶과 밀착된 생활외교로 개선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측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전경선 부의장은 “지방의회 간의 협력은 외교의 지평을 넓혀 글로벌 의제를 생성하고 지방균형발전에도 기여하며 산업 위기, 활동인구 감소 등 지역의 주요 현안에 맞춰 정부와 차별화된 실효성 높은 외교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사례로 ‘농도(農都)’인 전남도 생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베트남과 일본을 방문하고 유통, 프로모션 담당자와 만나 수출전략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의안 발굴과 정책개발 역량 강화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특히, 관광·문화, 농림·수산, 청소년 교류까지 다양한 분야의 동반 성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신남방 핵심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영광군의회 김한균 부의장, 장영진 의회운영위원장, 조일영 산업건설위원장, 임영민 의원 총 4명의 의원이 아동친화도시 조성 및 청년창업 지원·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25일, 26일 이틀간에 걸쳐 경남 통영시를 방문해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경남 통영시 산양읍에 위치한 꿈이랑도서관은 전국 최초 미각을 테마로 한 어린이도서관으로 1층에 일반도서 및 미각 관련 도서를 비치하고, 2층에 미각전시실과 강의실 및 요리실습실을 배치해 방문객에게 만족도 높은 미각 관련 체험을 제공하고 있었다. 둘째 날은 통영 리스타트플랫폼을 방문해 통영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의 과정 및 문제점, 리스타트플랫폼 내부 시설 및 입주 기업들의 운영 현황, 지원 사업에 대하여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김한균 부의장은 “아이들이 즐겁게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아이들의 부모가 될 수 있는 청년들의 일자리와 소득 창출을 위해 창업 지원을 강화해 청년 인구가 돌아오게 하여 궁극적으로 젊고 활기찬 영광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찾고 실현해야한다”고 말했다.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강남구의회는 지난 6월 1일 국기원에서 실시한 명예단증 수여식에 참석해 대한민국의 전통 국기인 태권도 명예단증을 수여받았다. 국기원 명예단증은 태권도의 보급과 진흥 발전에 이바지한 이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수여하며, 강남구의회는 국기원과 업무 협약을 진행해 지역 내 태권도 발전에 기여한 것을 인정받아 명예단증을 수여 받게 됐다.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김형대 의장과 전인수 부의장을 비롯해 한윤수 운영위원장·김민경 행정재경위원장·황영각 복지도시위원장·김광심·복진경·박다미·강을석·손민기·이동호 의원은 태권도 체험과 태권도 시범 관람 등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태권도의 위상을 직접 확인하고 상호협력을 다시금 견고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형대 의장은 “강남구의회와 국기원은 지난 업무 협약식을 통해 태권도의 우수함을 알리기 위해 상호협력을 약속했었다”라며 “의회에서는 태권도가 세계적인 스포츠로서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