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이호민 기자 | 정왕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월 16일부터 2월 2일까지 3주간 관내 주거취약계층 밀집시설을 대상으로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발굴 활동은 주거취약계층 밀집시설인 숙박업소 및 다중생활시설 19곳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뒤, 위기상황에 놓인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신속하게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정왕2동 맞춤형복지팀은 주거 현장에 방문해 시설 관리자와 면담을 진행하고, 거주자 중 장기 투숙객 혹은 경제적인 문제로 투숙비를 미납하고 있는 자를 비롯해, 미성년자를 동반하고 투숙하는 등 위기상황이 의심되는 대상자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조사사에 임했다. 또한, 숙박업소 및 다중생활시설 내 복지 안내문을 배부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적극적인 제보 요청에 나섰다. 이번 조사를 통해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긴급지원과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 자원을 우선 지원하고, 해당되지 않는 가구는 민간자원을 연계 지원한다. 또, 복합 문제가 있는 가구는 통합 사례관리가구로 선정해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소영 정왕2동장은 “강한 한파로 그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서현일보 이호민 기자 | 시흥시 농업기술센터의 유관단체인 시흥시 농업인단체협의회는 지난 3일 오전 10시부터 호조벌 일원에서 환경정화 캠페인을 추진했다. 호조벌의 깨끗한 이미지와 쾌적한 공간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환경정화 캠페인은 시흥시 농업인단체협의회에서 추진한 올해 첫 행사다. 이날 농업인단체협의회 80여 명은 구획을 나눠 호조벌 보통천 농수로 주변 제초작업과 환경정화 캠페인에 구슬땀을 흘렸다. 장순천 시흥시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시민과 농민이 소통하며 호조벌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꿀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시민들이 함께 소통하는 모두의 공간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시흥시 농업인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시흥 쌀 햇토미를 생산하는 호조벌에는 아름다운 경관인 황금 들녘이 있고, 전 세계적인 멸종위기종인 저어새 등이 살고 있는 만큼, 보통천이 깨끗하게 지속적으로 보전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시흥시 농업인단체협의회는 농촌지도자, 농업경영인, 4-H지도자, 품목별연구회 등 시흥시 농업 관련 26개 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상호 소통과 협력으로 시흥 농민의 이익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서현일보 이호민 기자 | 시흥시가 원도심 내 고질적인 주차난을 완화하기 위해 노후 공동주택 부설주차장 설치 지원 사업에 전력을 쏟고 있다. 노후 공동주택 부설주차장 설치 지원 사업은 사용하지 않는 부대시설을 주차장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동주택 내부에서도 주차 분쟁이 확산하고 있는 시점에서 부설주차장 설치에 적극적인 시와 입주민들의 협력은 주차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주차공간이 확보되면서 주간에는 인근 학교·상가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야간에는 입주민들의 주차 편의와 안전이 강화돼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매년 2~3개소의 부설주차장 조성에 앞장서 온 시는 지난해 노후 공동주택 2개소(화성아파트, 부성파스텔아파트) 내의 부대시설을 주차장(31면)으로 조성·개방한 바 있다. 시는 올해도 공동주택을 개방하기 위해 해당 사업을 지난 1월 25일부터 고시공고를 통해 접수받고 있으며, 이는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 지역에 주차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수억 원의 예산이 필요하지만, 공동주택부설주차장 지원 사업을 통해서는 1면당 250만원 내외로도 주차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주차
서현일보 이호민 기자 | 시흥시는 노동 취약계층이 아플 때 마음 놓고 치료받거나 쉴 수 있도록 '2023년 노동취약계층 유급병가 지원사업'을 2월 6일부터 실시한다. 시흥시는 노동 취약계층에 대해 질병·부상 등으로 인해 의료기관에 입원하거나 건강검진을 필요로 하는 경우 최소한의 생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생계비를 지원한다.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에 따라 비정규직과 영세 자영업자 등의 노동 취약계층이 증가함에 따라 이번 사업은 생계 위협을 예방하는 사회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지원 대상자는 시흥시에 거주하는 노동 취약계층(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이며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자) 중, 2023년 입원치료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일반건강검진을 받은 사람이 해당된다. 1일 지급액은 2023년 시흥시 생활임금인 88,160원이고, 1인당 연간 최대 6일(입원치료 5일, 일반건강검진 1일)까지 현금으로 지급한다. 자세한 신청 절차나 구비서류 등은 시흥시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늘어나는 노동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가능한 한 상세히 들여다보고 이들이 생계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속적인 지원
서현일보 이호민 기자 | 시흥시는 배달용 내연 이륜차의 운행에 따른 주택가 대기오염 및 소음 급증 등 환경사회적 문제해결과 2050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2018년부터 전기이륜차 보급을 지속 확대해왔다. 2022년 말 기준, 시흥시의 전기이륜차 보급 대수는 누적 777대에 달한다. 이는 경기도 시·군 중 가장 많은 편이지만, 전기이륜차는 배터리 충전시간이 길고 1회 충전 주행거리가 50킬로미터 수준으로 짧아 이륜차 이용이 많은 배달용 전기이륜차로의 전환에 걸림돌로 작용했다. 시흥시는 충전문제 해결을 위해 국가 차원의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 설치에 대한 자체 지원사업을 추진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2050 탄소 중립 실현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은 일반자판기처럼 이용방법이 간단하다. 전기이륜차의 충전이 필요한 배터리를 탈착 후, 충전시설의 완충된 배터리와 교환하는 방식으로 교환시간은 1분 이내로 짧은 편이다. 시는 충전시설 설치, 운영, 유지보수 및 민원응대 등 관리·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서현일보 이호민 기자 | 시흥시 일자리총괄과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는 ‘여성가족부 성과운영비 지급기준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가등급’에 선정돼 2천9백만원의 국도비를 지원받아 취업 희망여성의 지원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 전국 159곳의 여성새일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한 ‘여성가족부 성과운영비 지급기준 평가’ 는 2021년의 실적과 2022년의 취·창업건수, 고용보험 가입률, 구인·구직건수를 정량 평가해 상위 20% 내에 있는 기관을 ‘가등급’에 선정했다. 이번에 ‘가등급’에 선정된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는 경기도 27개 여성일자리기관 대상 평가에서도 2019년부터 3년 연속 종합 1위에 선정되는 등 전문적인 시 직영 여성일자리전문기관으로 자리했다. 엄계용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여성일자리창출 및 고용유지 지원을 통한 경력단절 사전예방’이라는 목표 아래 일자리로 행복한 시흥, 여성들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맞춤형 직업훈련, 양질의 여성일자리 및 다양한 사후관리 지원사업을 펼쳐, 여성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매력적인 일자리 발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왕동에 위치한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는 여성취업상담, 여성인턴제, 직업교육훈련
서현일보 이호민 기자 | 4일 시흥시종합일자리센터 공터에서 열린 2023 정월대보름 한마당에서 참여한 시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 해의 복을 빌고 있다. 동장군이 가시지 않은 추위에도 마스크 없는 얼굴은 모두 웃음 한 가득이다. 복(福)이 가득한 날들을 기원하며 복조리를 힘껏 던져내고, 토정비결을 통해 신년 운세도 점쳐본다. 만월이 내려다보는 어둠 아래 달집이 화려하게 피어난다. 호조벌의 농부는 한 해 풍년을 시민은 건강과 행복을 빌어본다. 여기저기서 쥐불놀이도 한창이다. 있는 힘껏 깡통을 빙빙 돌리면 동그랗게 곡예를 펼치는 불빛도 장관이다.
서현일보 이호민 기자 | 고양시 덕양구 대덕동 통장협의회는 2월 3일 금요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한 한마음 척사대회를 개최했다. 대덕동 통장협의회에서 주관한 이번 척사대회는 코로나19 상황으로 3년만에 열린 행사로 이동환 고양시장, 한준호 국회의원, 송규근, 고부미, 이영훈 시의원, 이문주 난지물재생센터장, 차건호 11항공단장, 김한모 신도농협조합장, 신재준 화전파출소장 등과 주민 8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대덕동 종합복지회관 주차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이동환 고양시장은 주민들과 같이 어울려 윷을 던지며 주민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했다. 임순자 대덕동 통장협의회장은 “연초 바쁘신 와중에도 한마음 척사대회에 참여해주셔 감사드린다”며 “2023년 모두 바라는 소원 이루시길 바라며, 농촌과 도시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서현일보 이호민 기자 | 안산시는 지난 4일 성호공원 인조잔디 족구장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개최된 개장식은 이민근 시장과 김철민 국회의원, 지역 도·시의원, 오준석 안산시족구협회장, 족구동호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총 사업비 15억5천5백만원(국비 9억·도비 5억·시비 1억5천만)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인조잔디로 도합 3면의 족구장이 조성됐다. 특히 지붕에 막구조물을 설치하고 조명시설을 완비해 족구 동호인들이 시간과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운동을 즐길 수 있어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준석 안산시족구협회장은 “이번에 조성된 친환경 인조잔디 족구장에서 더욱 즐겁고 편안하게 족구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에 이민근 시장은 “성호공원 인조잔디 족구장 개장을 축하하며, 앞으로 족구 동호인과 시민들에게 활력과 즐거움을 주는 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서현일보 이호민 기자 | 안산시는 최근 아동학대 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 이용 아동의 지원을 위해 24시간 핫라인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해당 어린이집 이용 아동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인근의 이용 가능한 어린이집을 파악해 아동들이 원할 경우 신속한 입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근 어린이집 입소 전까지 가정 양육이 필요한 경우 아이돌봄서비스를 지원해 양육 공백을 최소화해 나간다. 앞서 시는 지난달 관내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즉시 진상조사에 착수하고 경찰 측에 철저한 조사를 촉구한 바 있다. 아울러, 해당 어린이집이 CCTV 영상정보 열람을 거부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행정처분 및 과태료를 부과하고 경찰 수사결과에 따라 행정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 아동과 가족들을 보호하고, 일상을 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고 있다”며 “소중한 우리의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관련 기관 종사자에 대한 교육과 감시를 강화하고, 예방 정책을 보다 꼼꼼하게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