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이호민 기자 | 경북도의회 윤종호 의원(구미)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립학교운영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 학교운영위원의 연임규정에 학생 수 100명 미만의 소규모학교에 한하여 2회 연임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학생수 100명 미만의 학교에서는 학교운영위원회 선출에 신규 학부모의 지원이 없는 경우도 빈번한데 연임이 제한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운영위원회 구성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윤 의원은 “22년도 행정사무감사과정에서 학교운영위원회 연임규정을 위반하는 사례를 조사하다보니 문제점을 발견했다”며 “제도 보완을 통해 소규모 학교도 운영위원회가 제 기능을 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개정 취지를 밝혔다. 한편, 발의된 조례안은 제337회 제2차 본회의 심사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서현일보 이호민 기자 | 경상북도의회 강만수 의원(성주)이 도내 장애인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자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장애인 보건관리 체계 확립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여 발의한 '경상북도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조례안'이 2일 제337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건강수준의 격차 해소를 위한 건강보건관리사업 적극 시행과 장애인의 저소득․낮은 교육수준․의료차별 등으로 건강을 위협받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를 위해 장애인 건강증진 및 장애인 건강보건관리를 위한 경상북도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시행계획의 수립․시행과 장애인의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을 위한 건강보건관리사업추진과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규정하고, 경상북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지정․취소와 지도․감독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한편, 「장애인건강권법」에 따라 2021년 경산 경북권역재활병원에 지정되어 운영 중인 경상북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도내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건강보건 관리사업, 여성장애인 모성보건사업, 보건의료인력 및 장애인․가족
서현일보 이호민 기자 |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가 소관부서의 ‘23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받는 것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제337회 임시회 기간 중인 2월 1일 부터 2일 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 된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소관 실·국으로부터 주요 현안에 대한 업무 추진계획 위주로 보고를 받았다. 건설소방위원들은 업무보고 첫 날인 2월 1일 재난안전실 업무보고에서는 겨울철 대설·한파 대책에 만전을 기해 줄 것과 재해위험요인 사전 제거를 통한 선제적 재난관리를 당부했다. 2월 2일에는 건설도시국, 소방본부, 통합신공항추진본부에 대한 업무보고를 이어갔다. 건설도시국 업무보고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건설사업 예산을 상반기에 신속하게 집행해 줄 것을 촉구하고, ‘22년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 등 우수기 전에 재해복구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 해 동일한 지역에서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소방본부 업무보고에서는 산불 예방 및 대응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22년 발생한 봉화 광산 매몰사고와 같은 특수재난사고 대응을 위한 장비보강과 교육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통합신공항추진본부 업무보고에서는 ‘대구경
서현일보 이호민 기자 | 의정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광주광역시의회가 불합리한 조례 정비를 위해 지난 3일 ‘조례정비특별위원회첫 업무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조례정비특위 정다은 위원장(더불어민주당/북구2)은 “조례는 지방자치단체가 행정사무를 집행하는 근간으로서, 조례 일제정비를 통해 행정의 신뢰성과 정당성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 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광주시에서 현재 시행중에 있는 조례 799개에 대해 상위법령과의 재·개정 사항을 점검하고 현행화가 필요한 정비대상 조례 약150여개에 대해 현실에 맞게 정비하도록 계획을 세워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에 조례정비특위는 ▲지속 정비 대상 조례발굴․검토 ▲정비 대상 조례선정 및 집행부 검토의견 수렴 ▲실질적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불필요한 조례 등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시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적극 활동할 계획이다. 정다은 위원장은 “예산과 마찬가지로 조례도 주기적인 정비가 필요하며, 현실에 맞는 조례를 마련하여 실질적인 입법효과를 위해 향후에도 집행부와 특별위원회 위원들 간의 지속적인 협조체
서현일보 이호민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제30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오미섭 의원이 발의한 ‘서구의회 토론회 등의 운영에 관한 조례’가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다. ‘서구의회 토론회 등의 운영에 관한 조례’는 의회가 개최하는 토론희 등의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 현안 사항에 대한 구민들의 의견을 청취 및 수렴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작년 초 지방자치법 개정 이후 지방의회의 입법 정책기능이 강조되는 시점에, 조례안 통과로 의회에서 토론회를 운영함에 따라 지역 내 현안 사항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의정활동에 반영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정책입법 공론장으로써 의회의 역할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조례에는 ▲토론회 등의 운영원칙 ▲진행과 관리 ▲결과의 반영 ▲실비보상 등 토론회 등의 개최에 따른 구체적 운영방안과 결과 활용에 대한 부분을 명시했다. 오미섭 의원은 “토론회를 구민들이 현안 사항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창구로써 활용하면 좋겠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생산적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일보 이호민 기자 | 시흥시가 난방비 급증에 따른 시민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취약계층에 난방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단, 기존 검토 대상이었던 관내 사회복지시설은 예산 및 지원 절차 검토 과정에서 제외됐다. 올해 초 시작된 에너지 물가 상승에 따른 공공요금 인상, 이례적인 한파 등으로 취약계층의 부담이 크게 작용함에 따라 시는 지난 1일 취약계층을 비롯해 다수의 수급자가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에 긴급 난방비를 지원하기로 하고, 예산 및 지원 절차 검토에 들어갔다. 그러나 긴급 난방비 지급 근거 마련을 위한 취약계층 생활안정지원 조례를 제정하고자 시의회와 논의하던 중 관련 내용이 먼저 보도화되면서 취약계층과 함께 사회복지시설의 난방비 지급이 확정된 것처럼 알려지면서 시의회와 시민의 오해를 불러오기도 했다. 시흥시는 3일 제304회 시흥시의회 임시회에서 ‘시흥시 저소득주민 생활안정지원’ 조례가 통과됨에 따라 2월 중 취약계층 1가구당 10만 원의 긴급 난방비를 지급한다. 사회복지시설은 도 지원 및 예비비 사용이 불가해 난방비 지원에서 제외됐지만, 에너지 물가 상승에 따른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복지시설 전반에 대해서도 폭넓게 살펴볼 계획이다.
서현일보 이호민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은 최근 화성시 신규 소각시설 건립을 위한 입지선정에 불공정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소각장 선정과정에서 한 점의 의혹이 발생되지 않도록 투명하고 공정하게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시민들에게 소각장 입지선정을 위한 절차와 평가 진행과정 등에 대한 정보를 공개해 누구나 납득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한다”고 관계부서에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시는 현재 봉담읍에 일 300톤 처리규모의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도시인구 증가와 2025년 수도권매립지 사용종료, 2026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 등으로 자체적으로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의 확충이 필요한 시점이다. 화성시는 이를 위해 지난 2021년 9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의 입지선정 계획을 수립해 유치 희망지역을 접수 받았다. 그 결과 비봉면 양노리, 팔탄면 율암리, 장안면 노진리 등 3개 지역이 신청을 마쳤으며 2022년 11월부터 입지선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입지 선정을 위해 대학교수 등 관계전문가 7명, 입지신청지역 주민대표 3명, 시의원 2명, 공무원
서현일보 이호민 기자 | 안양시가 지난 2일 지방세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성실납세자 2446명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성실납세자는 ‘안양시 성실납세자 등 선정 및 지원 조례’에 따라 10년간 체납 사실이 없고 최근 5년 동안 지방세를 연 5건 이상 납부, 5년간 납부세액이 개인 500만원, 법인 1000만원 이상을 납부한 자이다. 시는 선정된 성실납세자에게 성실납세자 인증서와 안양시금고 농협은행의 금리우대, 전자금융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인증 기간은 내달 1일부터 2024년 2월 28일까지다. 또 성실납세자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5만원 안양사랑상품권을 우편으로 발송한다. 이와 함께 이날 지방세심의위원회는 성실납세자 중 20명을 유공납세자로 선정했다. 시는 내달 3일 유공납세자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유공납세자는 최근 5년 내 납부세액이 개인 1000만원, 법인 5000만원 이상이고 시 재정 확충에 기여한 자로, 시는 성실한 납세 및 문화 조성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성실하게 지방세를 납부해주시는 시민들이 있기에 시 재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정책을 추진할 수 있었
서현일보 이호민 기자 | 순천시의회는 3일 제26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14일까지 12일 동안 올해 첫 회기에 돌입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순천시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포함해 총 24건의 안건이 회부되어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의할 예정이다. 이 중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조직개편으로 부서 간 사무조정에 따른 이관사업, 신설·조정부서 등 법적 필수경비 등을 반영해 기존 예산보다 144억 원이 증액된 1조 4,075억 원 규모의 예산안이 제출되어 심사·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힘들어하는 모든 시민에게 에너지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횡재세 도입 등 대정부 정책요구에 강력하게 나설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횡재세 도입 및 에너지 재난지원금 지급 촉구 건의안’을 최미희 의원이 발의해 최종 의결됐다. 정병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집행부에서는 위축되고 있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각종 시책추진에 대해 함께 고민하여 줄 것”과 “동료 의원들에게는 시민의 대변인으로서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시민의 뜻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검토하여 줄
서현일보 이호민 기자 | 진안군의회가 3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1회 진안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3년 첫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5일간의 일정으로 2023년도 군정주요업무 보고·청취와 조례안 등을 처리했다. 군의회는 운영행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제2차 본회의에서 △ 진안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진안군 청소년드림카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2건을 의결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 각 상임위원회별로 진행된 ‘2023년도 주요업무계획’ 청취에서는 평소 부서간 협업이 필요했던 안건들과 군정 주요사업들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김민규 의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제안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와 정책반영으로 내실있는 군정업추 추진에 앞장서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