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이호민 기자 | 동래구의회는 지난 26일 열린 제32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기획총무위원회 서덕미 의원이 발의한‘부산광역시동래구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부산 동래구의 특성과 구민의 요구를 반영하여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동래구의회에서는 관련 협의체 구성 시, 부산 동래소방서를 포함하여 도시 재난에 대해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타 지자체의 조례와 차별성을 둔다. 조례안은 자치경찰사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지원사업과 이를 위한 구청장의 책무 등에 대해 규정하고 있다. 구청장은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구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해야 하며, 예산 범위 내에서 순찰, 범죄예방진단 활동 및 방범 CCTV 등 범죄예방 및 생활안전과 관련된 사업을 지원할 수 있다. 조례안을 발의한 서덕미 의원은 본 제정을 통해 “자치경찰의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지원하여, 범죄예방 및 생활안전에 대해 동래구민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동래구의회와 동래경찰서의 주민을 위한 치안 서비스 지원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서현일보 이호민 기자 | 전국 도서지역 기초의원 협의회가 지난 4월 28일 정기회의를 갖고 도서지역 해상대중교통 육성 및 지원에 대한 법률 제정 촉구를 국회와 정부에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해상(海上)을 운항하는 여객선은 도서지역 주민의 유일한 대중교통수단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서지역의 해상교통은 육상교통 부문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지원을 받고 있지 못하고 있다. 정부의 지원이 도로나 철도 등 육상교통에 집중적으로 투자되고, 해상교통 수단에 대한 투자가 상대적으로 부족하여 도서지역 주민으로 하여금 높은 교통비용 부담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섬발전진흥원의 연구자료에 의하면 교통수단의 킬로미터 당 운임 단가가 연안여객선은 306원으로 버스 및 전철의 125원에 비해 2.4배, KTX의 164원에 비해 1.8배나 비싸며, 심지어 항공요금 209원에 비해서도 46%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도서지역 해상대중교통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는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선박 이용객에 대한 운임 지원, 여객선 건조·대합실·접안시설에 대한 국비 지원을 골자로 하는 '도서지역 해상대중교통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이 국회
서현일보 이호민 기자 | 하동군의회는 지난 28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2일간의 회기로 열린 제321회 임시회를 폐회했다고 1일 밝혔다. 군의회는 제3차 본회의에 하승철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상반기 주요사업 현장점검 결과 보고의 건 등 1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처리한 주요사업 현장점검 결과 보고의 건은 2개반에서 13개 읍면 주요사업장을 점검하고 일부 사업장에 대해 건의 및 조치요구를 했으며 현장점검 결과 공통된 의견으로 △ 사업장 안전관리 철저 및 주민 불편 적극 해소 △ 사업지연 및 이월사업 최소화 △ 공사감독 공무원 임명 및 감리 철저 등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강희순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전체 의원이 공동발의한 하동여자고등학교와 하동고등학교의 통합 촉구 건의문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건의문에 따르면 저출산 인구감소로 인하여 정상적인 교육환경을 제공 할 수 없는 소규모 학교가 늘어나고 있으며, 교육부에서는 소규모 학교에 대해 통폐합을 권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하동의 교육을 살리고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며 나아가 지역소멸을 막기 위해서 더 늦기 전에 하동여고와 하동고를 통합하여 하동을 대표
서현일보 이호민 기자 | 하동군의회가 하동읍에 소재하는 하동여자고등학교와 하동고등학교의 통합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해 해당 사립학교 법인과 관계기관에 보내기로 했다. 군의회는 지난 28일 열린 제321회 제3차 본회의에서 강희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하동여자고등학교와 하동고등학교 통합 촉구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1일 밝혔다. 건의문에 따르면 하동군은 전국 최고의 인구감소 지역으로서 2014년 이후 10년 동안 하동고의 학생 수는 32%, 하동여고의 학생 수는 50%나 감소 되어 큰 위기에 처해 있으며, 통합이라는 구조적인 변화 없이 두 학교가 지금처럼 담장 하나 사이로 각각 남고와 여고, 공립과 사립으로 분리된 채 소규모 학교로 운영된다면 두 학교 모두 경쟁력을 잃고 결국 공멸의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를 지적했다. 또한 2022년 기준 하동의 관내 고교 진학률은 71%로 경남 도내 10개의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단연 꼴찌인 반면 연접한 남해군은 관내 고교 진학률이 145%로 외지의 중학생들이 남해의 고등학교로 대거 전입하고 있는 사실에 주목하며 하동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두 학교의 통합은 불가피한 선
서현일보 이호민 기자 | 강진군의회는 지난달 28일 강진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노두섭 의회운영위원장‧김주웅 도의원 주재로 강진군 청년 농업인 20명과 함께 ‘미래농업의 주역, 청년 농업인과의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농번기를 앞두고 청년 농업인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강진의 다양한 농업‧청년정책을 공유하고 향후 강진농업의 발전 방향과 몇 가지 주요 안건에 대해 소통의 시간이 마련됐다. 한 청년 농업인은 “강진 농업발전을 위한 육성 방향‧로드맵 등 그동안 궁금했던 이야기를 의원들과 담당 과‧소장에게 직접 듣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강진의 농업과 청년을 위해 다양한 군책을 추진해줘서 감사드리고, 강진의 농업인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간담회 참석 소감을 밝혔다. 노두섭 의원은 “농촌의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등 어려운 실정 속에서 미래농업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젊고 유능한 청년들의 유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수렴하여 군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잘 협의하고 군의회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업을 잇는 농가나 정착 농가들 그리고 귀농‧귀촌인들의 각각
서현일보 이호민 기자 | 김포교육지원청 보름초등학교는 지난 27일 5학년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연극 놀이 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교육은 기존에 진행했던 이론 중심, 사례 중심의 강의가 아닌 연극을 통해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서로가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고, 상호 간 이해의 폭을 넓혔다. 즉흥극을 전문으로 하는 노는 극단을 초청하고, 학생들은 실습형 교육을 통해 학교폭력의 피해자, 가해자, 방관자에게 포스트잇 붙여주기 활동 등을 하며,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깨닫고 예방의 중요성을 배웠다. 수업에 참여한 이아윤 학생은 “장난으로 했던 행동이 학교폭력이 될 수 있음을 알게 됐고 주변 친구들을 더 배려해 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보름초등학교 이경자 교장은 “학교폭력은 학생들이 제대로 이해하고 공감할 때, 진정으로 예방할 수 있다”라고 강조하며, “체험 중심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성과 인간미를 함께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서현일보 이호민 기자 | 김포교육지원청 김포구래초등학교는 지난 28일 태국 톤부리 대학교(THONBURI UNIVERSITY) 대학원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김포구래초 교육 활동 사례 나눔을 통해 한국 교육과정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태국 현직 교사 겸 태국 톤부리 대학교 교육 과정 박사학위 단계를 공부하는 대학원생 40여 명은 이날, 한국의 교육과정 시스템에 대한 연수를 듣고, 다양한 교육 활동 모습을 영상으로 시청했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한국의 교육에 대한 궁금증을 풀었다. 이어서, 김포구래초의 AI 상상놀이터, VR 체험놀이터 등 미래 교육 중심 학교 환경을 둘러보고 학생들의 수업 모습을 참관하고, 꿈빛정원에서 한국의 전통 다과를 즐기며 교육활동에 대한 나눔의 자리를 가졌다. 김포구래초등학교 서재민 교장은 한국의 교육과 문화에 관심 가져주어 감사하다고 전하며, “선진 공교육 운영사례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톤부리 대학교 학생은 “한국의 수준 높은 교육시스템과 환경을 생생하게 참관할 수 있어서 좋았다. 김포구래초와 같은 인적·물적 인프라를 벤치마킹하여 태국에도 미래형 에듀테크를 반영하고
서현일보 이호민 기자 | 김포교육지원청 하늘빛초등학교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학생들이 마음껏 뛰놀며 즐길 수 있는 학년별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4월 26일부터 1학년을 시작으로 5월 9일까지 운영하며, 학년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경기를 마련하여 학생들의 체력을 증진하고, 학교 체육 활성화에 기여했다. 학생들은 큰공굴리기, 장애물 달리기, 피구, 플라잉디스크, 단체줄다리기 등을 통해 협동심, 배려, 양보 등 바른 인성을 키우고,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체육대회에 참가한 1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장애물 달리기를 하는데 너무 재밌었어요. 마음껏 뛰놀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학교가 너무 즐거워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1학년 담임교사는 “체육대회를 준비하고 운영하는 것이 힘은 들었지만, 학생들이 마스크를 벗고 오랜만에 운동장과 강당에서 뛰고, 함께 경기하며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하늘빛초등학교 문경일 교장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아이들에게 무엇을 해주면 좋을지 많이 고민했는데, 학년별 체육대회를 통해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대견스럽고 행복하다. 앞으로도 학생의 꿈과 끼
서현일보 이호민 기자 | 김포교육지원청 마송초등학교는 지난 28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등굣길 음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포교육지원청 Wee센터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등굣길 음악회’와 함께 학생자치회의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이 더해져 음악으로 친구와 소통하고, 학교 폭력 없는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지역 내 문화예술 전문가가 참여하여 동요부터 애니메이션 OST까지 친숙한 음악을 현악 3중주로 연주하여 학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매일 가던 등굣길에 특별한 설렘과 행복을 느끼고, 함께 소통하고 만들어 가는 무대를 통해 봄날의 생기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었고 전했다. 마송초등학교 나인호 교장은 “등굣길 음악회 행사를 통해 활짝 핀 꽃처럼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학교 생활이 더욱 즐겁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현일보 이호민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은 우리나라 성곽의 원형이라고 할 수 있는 고구려 성곽의 축성법 책자, 『한국 성곽의 원형 고구리 축성법』을 발간했다. 경기도 내 문화유산의 원류와 가치 연구조사를 통해 경기도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한국 성곽의 원형을 찾아서’ 사업은 경기도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도내 산재한 고구려 성곽의 원류를 확인하고자 시도됐다. 반면 그동안 코로나 펜데믹에 따른 현장 조사가 불가능함에 따라 이전 조사된 자료를 집대성한 풍부한 사진을 수록한 책자를 발간하게 됐다. 『한국 성곽의 원형, 고구리 축성법』 책은 대한민국 최초의 고구려 성곽의 조사자이자 최고의 조사자라 할 수 있는 서길수 연세대학교 교수가 20세기 후반 압록강 이북과 만주지역을 직접 답사하며 찍은 고구려 성곽 사진 700여 장을 수록했다. 이지훈 경기문화재연구원장은 “이번 책자 발간을 통해 우리나라 성곽에 대한 일반인과 전문가들의 관심도를 높이는 한편, 경기도에 있는 성곽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소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답사, 촬영이 불가능하거나 복원 정비가 되기 이전의 고구려 성곽 사진들을 다수 포함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