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전국 최대의 기능 장애인 축제인 제39회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가 4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9월 23일(금)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폐막식에는 고용노동부 권기섭 차관과 제주도 오영훈 도지사 등 내빈, 대회 관계자들과 출전 선수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진행된 올해 대회에는 총 40개 직종에 전국 17개 시ㆍ도 대표 선수 400명이 참가하여 오랜 시간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대회 결과, 제주 대표로 참가한 박옥례 씨가 한복 직종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금메달 39명, 은메달 38명, 동메달 36명, 총 11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규 직종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함께 금상 1,200만 원, 은상 800만 원, 동상 400만 원, 장려상 10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으며, 해당 직종 기능사 필기 및 실기시험이 면제되는 특전이 주어졌다. 경기 외에도 중증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비롯해 시각장애인 브라스앙상블,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등의 공연과 제주도 문화체험, 장애인 체육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면서 경기장을 찾은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겨울철 발생 가능성이 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FMD) 등 가축전염병 발생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 동안을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가축전염병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 우리나라는 지난 겨울철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47건(’21.11.~’22.4.)이 발생했으며, 올해 유럽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은 전년 대비 82.1% 증가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과거 사례를 보면 유럽과 우리나라 철새가 주요 번식지인 시베리아 등에서 교차 감염된 이후 겨울철에 국내에 도래하면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유입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한 유럽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많으면 우리나라에도 발생하는 경향성이 있고, 올해 유럽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늘어난 점을 고려할 때 전문가들은 올 겨울 국내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가능성이 큰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철새를 통해 국내로 유입되고 축산차량·사람 등으로 전파되므로, ①철새로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용인특례시는 6·25 참전유공자 고(故) 이사호 이병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22일 밝혔다. 화랑무공훈장은 6·25전쟁에 참여해 공을 세운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무공훈장으로, 당시 긴박한 전시상황으로 상을 받지 못한 유공자를 찾아 국방부가 수여하고 있다. 고(故) 이사호 이병은 1950년 입대해 경남 창녕-영산 방면 전투에 참여 공적을 인정받아 무공훈장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날 고(故) 이사호 이병의 여동생과 매부에게 훈장을 대신 전했다. 이 시장은 “늦었지만 72년만에 훈장이 제 주인을 찾아갈 수 있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나라를 위해 기꺼이 희생하신 참전용사와 보훈 가족들의 예우를 강화하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전남도의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7)은 지난 22일, 구례 자연 드림파크 소회의실에서 열린 전남 소상공인연합회 간담회에 참석했다. 전라남도 소상공인연합회와 전라남도, 전라남도의회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이철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장, 이재태 부위원장과 박정선 전라남도 소상공인연합회장, 이갑주 명예회장을 비롯한 각 지역 소상공인연합회장, 그리고 도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도의원이 되기 전, 소상공인으로서 24년 간 매장을 운영한 한 의원의 요청으로 마련된 이날 간담회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 논의를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 주요 건의사항은 각 지역 소상공인을 보호하는 컨트롤타워 및 소상공인에게 정보제공과 지원을 위한 전담매니저 필요성,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한 2023년 소상공인의 날 주간행사 예산 편성 등이었다. 특히, 이들은 소상공인 관련 조례를 현실에 맞게 반영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숙경 의원은 “과거 업무현장에서 세금, 노무, 정책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많이 느꼈다”며 “이 자리에 계신 소상공인의 심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수원시 팔달구는 지난 23일 팔달구 관내 민간·가정 어린이집 단체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당부하고 어린이집 운영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보육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어린이집 원장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보육서비스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조임숙)에서는 나눔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기부물품(50만원 상당)을 후원하여 전달식을 함께 진행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어린이집 임원들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으로 아동들이 편안하게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미숙 팔달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아동보육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원장님들을 항상 응원하며 원장님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 현지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현지활동은 지난해 여순사건특별법이 제정됨에 따라 여수·순천 10·19사건에 대한 진상조사 및 희생자·유족 신고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제주4·3사건의 선례를 통해 여순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너븐숭이 기념관, 북촌마을 등 4·3유적지를 방문해 제주4·3사건의 실태를 눈으로 확인하고 희생자들의 아픔에 공감했다. 이어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를 방문해 행정자치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4·3사건과 여순사건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양 의회가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후 제주4·3평화공원을 찾은 기획행정위원회는 위령탑을 참배하고 4·3평화재단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4·3특별법 제정 이후 진상규명, 희생자 명예회복 및 피해보상 등 그간의 경과에 대한 설명과 조언을 청취했다. 신민호 기획행정위원장은 “이번 제주도 현지활동을 통해 그간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피해보상 절차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보건복지부는 '혈액관리법'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을 9월 24일에 공포하고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령은 잃어버렸거나 훼손된 헌혈증서의 재발급 절차를 마련하는 등 현행 헌혈증서의 활용도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개정된 시행규칙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2022년 9월 24일(토)부터 신규로 발급되는 헌혈증서는 재발급 대상이 되며, 재발급은 헌혈증서당 1회만 가능하다.(제15조의2) 신규 헌혈증서는 기존 파란색이 아닌 노란색 바탕으로 발급되며, 분실 및 훼손으로 재발급받는 경우 이전 헌혈증서는 사용할 수 없다. 헌혈증서의 재발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의료기관은 수혈비용 보상 청구를 위해 수혈자가 헌혈증서를 제출하는 경우, 제출된 헌혈증서(노란색)가 재발급되어 사용할 수 없는 헌혈증서가 아닌지 확인하여야 한다.(제16조제2항) 또한 헌혈증서 서식 개정 및 재발급신청서 서식을 마련하여, 헌혈증서 재발급에 따른 절차를 명확히 하고, 헌혈증서에 재발급 시 유의사항을 포함했다. 헌혈증서를 재발급받기 위한 절차는 다음과 같다. 재발급 신청은 온라인 또는 헌혈의집(헌혈카페)에서 모두 가능하며, 신청 후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구례군의회는 9월 23일 제293회 정례회에서 구례군의회 학생 의회체험활동 운영 조례를 제정 의결했다고 밝혔다. 유시문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구례군 청소년들이 의회민주주의와 지방자치제도를 체험하고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여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의회체험활동 운영과 지원 사항을 규정했다. 의회체험활동은 관내 초·중·고교에 재학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지방자치 교육, 모의의회체험 등을 통해 지방의회 제도를 학습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체험학생들에게는 기념품 등 체험 관련 지원이 가능하며, 체험 수기 및 의정·군정에 대한 제안 제출을 통해서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통로로 활용할 계획이다. 우수 체험수기 및 제안에 대해서는 표창장을 수여할 수 있도록 했다. 대표발의의원인 유시문 의원은 “우리 사회는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고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토의와 협상 등 민주주의에 대한 교육과 훈련 시스템이 부재했다.”며, “학생들이 의회체험활동을 통해 다원적인 사회에서 민주주의 정치문화를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의회를 민주주의 교육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전남도의회 최명수 도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2)은 지난 22일 지방도 825호선 나주시 문평면 소재 지점을 직접 방문해 교통 불편으로 인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주민들의 편익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이 날 현장 확인에는 임성환 나주시 의원, 정석규 전라남도 도로관리사업소장과 김정선 도로보수 과장, 임윤식 문평면장과 송덕호 前 문평농협조합장, 홍완식 문평면 이장단장과 최정수 이장 등 지역 주민들도 함께 참여했다. 그동안 고막원에서 문평으로 진입하는 삼거리 교차로는 너무 좁고 차량의 시야확보가 어려워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석산 채굴 공장을 출입하는 대형차량들의 통행으로 안전사고 우려를 낳고 있어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임성환 나주시 의원은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통행편의를 위해서는 진입로인 커브길의 확장 및 개선작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에 정석규 도로관리사업소장은 현장을 살펴본 후,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2023년 예산에 반영하는 등 종합적으로 검토하도록 하겠다” 고 답했다. 최명수 도의원은 “최근에도 이 지점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주민들의 불안감은 가중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구례군의회는 9월 23일 제293회 정례회를 폐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는 지난 9월 14일부터 9월 23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운영됐다. 이번 회기에서는 쌀값 폭락 방지 및 가격안정 대책 촉구 건의안,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안, 구례군의회 청소년 의회체험활동 운영 조례안,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안 등 총 21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김수철 부의장이 발의한 쌀값 폭락 방지 및 가격안정 대책 촉구 건의안은 45년 만에 최대 폭으로 하락한 쌀값에 대한 폭락 방지 및 가격안정을 위해 시장격리조치 의무화 및 최저가 입찰방식에서 공공비축매입 방식으로 변경, 추가 시장격리 조치 시행 등을 촉구했으며, 우리 사회의 바탕인 농업 농촌 농민에 대한 인식전환과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5일간 진행된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에서는 질의·응답을 통해 집행부의 사업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주요 의견으로는 행사 및 축제의 계절별 적정 분산 개최, 신문 형식으로 반회보 변경, 고향사량기부금제 TF팀 구성 등 선제적 대응, 섬진강 백사장 시범 복원, 농어촌버스 공영화 추진, 감 가공상품 개발, 미세플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