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10월 4일부터 21일까지 지식산업센터 내 업체들의 무허가·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운영이나 폐수 무단 방류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과거 ‘아파트형 공장’으로 불린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 등 6개 이상의 공장이 입주 가능한 3층 이상의 다층형 집합건축물을 말한다. 외부에 쉽게 노출되지 않아 환경 불법행위에 대한 지도점검이나 관리도 취약하다. 도는 지난해 안양시, 성남시, 부천시, 군포시 등 4개 시 지식산업센터에서 수사를 벌여 8건을 적발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수원시, 화성시, 안양시, 군포시, 의왕시, 부천시, 김포시, 성남시, 하남시 등 9개 시 지식산업센터 120곳으로 단속 대상을 확대했다. 주요 단속내용은 ▲무허가 및 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공공수역에 폐수 무단 방류 ▲폐수처리 적정 여부 ▲오염물질 방지시설 가동 여부 등이다. ‘물환경보전법’에 따르면 폐수배출시설을 허가받지 않고 설치하거나 그 배출시설을 이용해 조업한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천만 원 이하의 벌금, 폐수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을 부적정 운영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 공공수역에 특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도내 역사문화생태 관광지를 방문한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를 하면 여행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경기지맵(G-MAP) 투어’ 프로그램 참가자 160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 북부권 1박 2일(10월 21~22일)과 당일(10월 1~13일 중 하루), 경기 동부권 1박 2일(11월 11~12일)과 당일(11월 1~13일 중 하루)로 나눠 운영한다. 모집 인원은 1박 2일 60명, 당일 100명 등 총 160명이다. 참가자들은 일정별 장소에서 정조대왕 능행차 보드게임, 쁘띠프랑스 야간 사진찍기 등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고, 개인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을 마치면 방문했던 지역의 지역화폐로 참가비를 환급해준다. 참가자들의 해당 지역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 2인 이상의 팀으로 참여하는 1박 2일 행사는 인당 5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으며, 개인 또는 4인 이내 팀으로 참여하는 당일 행사는 인당 1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이후 사전에 걷은 참가비 1만 원은 그대로 돌려주고, 인증 글에 따라 소정의 원고료도 지급한다. 경기 북부권 1박 2일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경기도가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2022년도 하반기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추가 접수를 받는다. 도는 올 상반기까지는 경기도청 접수센터를 활용했으나, 하반기부터 신청자 제출서류를 간소화할 수 있는 차세대 접수시스템인 ‘경기민원24를 사용한다. 도에 따르면 접수 방법 변경에 따른 혼란 등으로 최종 접수를 하지 못한 신청자가 발생했고, 이처럼 접수기간 내 신청했음에도 제대로 접수하지 못한 신청자를 위해 예외적으로 추가 접수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휴학생을 포함한 대학·대학원 재학생과 미취업 졸업생으로, 본인 또는 직계존속 중 1명이 경기도에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졸업생의 경우 대학 졸업 후 10년 이내, 대학원 졸업 후 4년 이내 졸업자여야 한다. 신청은 경기민원24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스마트폰 등 모바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 결과 발표 및 이자 지급은 12월 예정이며,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지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대상자가 2010년 2학기 이후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등록금과 생활비에 대한 올해 상반기(1~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수원시는 9월 2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수원형 어린이집’ 가족과 함께하는 ‘제6회 수원청개구리 온라인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수원형 어린이집의 특색교육 프로그램인 생태‧효‧인성 등과 관련된 주제별 교구 꾸러미 만들기, 행운권 추첨 등으로 진행된다. 수원형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축제는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되고, 교구 꾸러미는 행사 전에 배부한다. 수원시가 지정하는 ‘수원형어린이집’은 생태교육 프로그램과 효·예절 등 인성교육을 운영하는, 수원시 특화 공보육 모델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제6회 수원청개구리 온라인 축제에 참여해 수원형 어린이집이 지향하는 교육을 가족이 함께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지역화폐로 책 구입 금액을 결제할 경우 결제금액의 10%를 다시 지역화폐로 환급해 주는 ‘지역서점 지역화폐 소비지원금 사업’을 당초 예정보다 3개월 먼저 조기 종료한다고 20일 밝혔다. 당초 도는 올해 말까지 예산 4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지역서점 지역화폐 소비지원금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예상보다 많은 참여로 관련 예산이 모두 소진돼 사업을 조기 종료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서점 활성화와 도민의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6월부터 대형 프랜차이즈 서점과 온라인서점, 서적 총판 업체를 제외한 도내 오프라인 지역서점 290여 개소(지역화폐 가맹점만)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소비자들은 경기도 인증 지역서점에서 시·군별 지역화폐 결제금액의 10%(최대 3만 원)를 마일리지 형태의 해당 시·군 지역화폐로 돌려받을 수 있었다. 경기도는 책값 10%로 지원한 예산 4억 5천만 원이 소진된 만큼 지역서점의 책 매출 규모는 45억 원 이상으로 보고 있다. 책값의 10%로 환급받은 소비지원금은 지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 사용하지 않으면 회수된다. 경기지역화폐 앱 등에서 ‘사용가능 금액’,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수원시 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을 대상으로 ‘비밀의 책(Blind Book)’ 코너를 운영한다. 광교홍재도서관·광교푸른숲도서관·매여울도서관은 30일까지 도서관 자료실 입구에 ‘비밀의 책’을 전시한다. 비밀의 책은 도서 표지가 보이지 않게 종이봉투로 포장하고, 봉투에 간단한 키워드(주제)를 적은 책이다. 도서관마다 평일에는 5권, 주말에는 15권씩 주제 도서를 전시한다. 전시 주제는 ▲슬기로운 취미 생활 ▲함께 지켜야 할 지구 ▲이 책은 이렇게 탄생했다네요 ▲마음공부 필요하시다고요? ▲MZ세대를 향한 변화의 트렌드 ▲경제적 자유, 그 꿈을 이루다 등이며, 매일 주제를 바꾼다. 주제별 전시 도서가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대출할 수 있다. 1일 1인당 1권을 최대 14일 동안 빌릴 수 있고, 대출할 때 반드시 도서관 안내데스크를 이용해야 한다. 기존 대출 가능 권수(7권)를 모두 빌린 사람도 별도로 ‘비밀의 책’을 이용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도서관 이용자들이 독서의 달을 맞아 책을 고르는 재미와 설렘을 느끼고, 다양한 분야의 책을 만나볼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생활 속 개성 넘치는 주제가 담긴 도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수원박물관이 9월 23일부터 10월 30일까지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현대 서화(書畫) 기증 작품전 ‘묵해표향(墨海飄香)’을 연다. 수원박물관 내 한국서예박물관이 개관한 2008년 당시 유명 서화가(書畫家)들이 개관을 축하하며 기증한 작품 중에서 선정한 한글·한문 서예, 문인화, 서각(書刻) 등 작품 51점을 전시한다. 한글 서예는 야정 권미자 작가의 귀천 등 14점, 한문 서예는 수암 강계순 작가의 도연명시(陶淵明詩) 등 26점, 문인화는 평초 강대화 작가의 묵란(墨蘭) 등 10점, 서각은 우정 조춘자 작가의 정중동(靜中動) 등 1점이다. 묵해표향(墨海飄香)은 ‘벼루(墨海)에서 향기가 흩날린다’는 뜻이다. 전시회는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문화생활의 일상 회복을 위해 작품전을 마련했다”며 “박물관 기획전시에 많은 시민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수원시가 9월 23일부터 10월 23일까지 수원화성 일원에서 4개 가을 축제로 이뤄진 ‘2022 힐링폴링 수원화성’을 연다. 힐링폴링 수원화성은 23일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로 막을 올린다. 문화재청 공모 선정사업인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는 ‘만천명월(萬川明月) 정조의 꿈, 빛이 되다 시즌2- 개혁신도시 수원화성’을 주제로 화홍문과 남수문 일원에서 10월 23일까지 열린다. 올해는 정조대왕의 지극한 효심과 여민동락을 위한 개혁 신도시 수원화성 축성을 다채로운 ‘빛’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지난해 열린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시즌1에서는 정조대왕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르네상스를 표현한 바 있다. 수원화성 화홍문, 남수문, 수원천 구간(약 1.1km)에서 매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미디어파사드, 인터랙티브 아트, 키네틱 아트, 레이저터널, 특수조명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볼 수 있다. 수원천 내 계단, 벤치, 징검다리 등에서는 ‘라이팅 아트’가 펼쳐진다. 지난해 화서문과 서북공심돈을 배경으로 펼쳐진 작품 ‘정조의 문·무·예·법’은 새로운 모습으로 남수문에서 만날 수 있다. ‘수원화성, 의궤가 살아있다-수원화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1996년 태어난 박OO(26, 남)씨는 1살 때 보육시설에 왔다. 엄마는 박씨를 낳은 후 떠났고, 아빠는 보육원에 종종 찾아왔지만 어느 순간부터 연락이 되지 않았다. 18년간 보육시설에서 성장한 박씨는 2015년에 2월, 법적보호 기간이 종료돼 퇴소하면서 ‘자립준비청년’이 됐다. 2021년 정부가 ‘보호종료아동 지원강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보호아동 중 희망자는 만 24세까지 양육시설에 머물 수 있게 됐지만, 2015년에는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 보호아동은 만 18세가 되면 시설을 떠나야 했다. 자립정착금 500만 원을 받았지만 목돈을 가져본 적도, 돈을 관리해본 적도 없었던 그는 금세 돈을 다 써버렸다. 그는 “준비 없이 사회에 나온 자립준비청년은 정착금을 계획 없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박씨는 LH청년전세임대주택에 살며 자동차 정비소에 취업했다. 정비기술을 배우다가 적성에 맞지 않아 그만두고 서울에 있는 한 음식점에 일자리를 구했다. 주방일을 했는데, 이번에는 일이 잘 맞았다. 음식점 근처에 방을 얻어 생활하며 3년 가까이 즐겁게 일했다. 그런데 얼마 전 음식점 사정으로 인해 ‘권고사직’ 통보를 받았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올해 하반기에 전국적으로 약 270만 명이 운전면허시험장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되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기상 의원실이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국적으로 3,180,588명이 운전면허 적성검사 및 면허갱신 대상자이지만 올해 상반기에 단 14.9%인 474,476명만이 완료한 것으로 나타나 연말에 적성검사 및 면허갱신 대상자의 운전면허시험장 방문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2년 시행된 도로교통법 일부개정으로 1종 적성검사(7년)와 2종 면허갱신(9년) 주기가 10년으로 통일되어 올해부터 적성검사와 면허갱신 대상자가 겹치게 됐다. 이에 따라 올해 적성검사와 면허갱신 대상자가 작년 대비 3.7배 급증하게 됐고, 올해 운전면허시험장을 찾은 운전자들이 장기간 대기해야 하는 불편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최기상 의원은 “대학생의 방학 기간이나 연말에 운전면허시험장에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몰려 불편을 겪은 사례가 반복됐는데, 올해와 같이 대상자가 급증한 상황에서 상•하반기에 운전면허시험장을 찾는 대상자들을 분산시킬 방안 마련이 필요했다.”라고 지적하면서 “이제라도 월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