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지난 17일, '청년의 날'을 맞아 김포FC 솔터축구장 인조잔디구장에서 ‘제1회 2022년 김포 청년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김포 청년들로 구성된 청년주간추진단을 중심으로 김포시, 사우·구래청년지원센터가 함께 축제 콘텐츠 기획부터 운영까지 주도적으로 진행하면서 경기도 내 가장 큰 청년의 날 행사를 만들어 냈다. 이날 행사는 화창한 가을 날씨에 활기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2천여 명의 청년과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모두가 청년이 된 마음으로 즐겁게 참여하는 시민들의 모습 속에서 현장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청년 단체 △청년강사 체험부스 △김포청년기업 △이벤트 체험부스 등 3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 부스와 풍성한 볼거리로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오후 7시에 시작된 기념행사 1부는 청년개회선언, 시장축사, 청년정책유공 표창 및 청년정책UCC와 청년성장스토리 공모전 수상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2부 축하공연은 김포창공청년합창단 ‘모뽀리단’, 클래식, 국악, 힙합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김포청년 예술인 공연과 울랄라세션, 넉살의 공연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축제에 참여한 김○영(27, 회사원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대구광역시 남구의회는 이정현 의원 주관으로 악성민원에 대한 민원담당공무원의 처우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9월 16일 남구청 4층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남구의회 이정현 의원은 악성민원으로 고통받고 있는 민원담당 공무원의 처우개선을 위한 제도마련의 당위성과 방안에 대해 발제 했다. 종합토론에서는 민원관련 부서 및 직원 복지관련 부서 팀장, 일선의 동행정복지센터 팀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다양한 현장의 사례와 의견을 개진했다. 이정현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감정노동자로서 악성민원으로 고통받는 민원담당공무원의 현실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오늘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민원담당공무원들을 위한 제도 마련과 정책 수립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충도 의장은 “악성민원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제도적으로 민원담당 공무원에 대한 보호 방안 구축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오늘 토론회가 민원인들로부터 위협받지 않는 환경에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 마련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은 지난 16일 열린 신장1동 주민총회를 끝으로 ‘2022년 읍‧면‧동 주민총회’ 현장 방문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유 의장은 지난 2일 세교동 주민총회를 시작으로 평택시 11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개최된 주민총회에 방문해 마을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주민참여예산 사업과 자치계획 등을 살펴보고 참여 시민과 주민자치회 위원들을 격려했다. 유 의장은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하는 읍‧면‧동 주민총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성숙하게 자리 잡고 있다”며 “주민자치회 여러분께서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쏟고 계신 열정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이어 “주민총회는 주민 누구나 참여해 마을 자치계획 등을 직접 결정하는 주민자치의 꽃”이라면서 “현재 시범운영 중인 주민자치회가 나날이 발전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성공적으로 정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2022년 11개 읍․면․동(팽성읍, 안중읍, 진위면, 오성면, 지산동, 송북동, 신장1동, 신평동, 비전1동, 비전2동, 세교동)을 대상으로 주민자치회 구성 및 시범운영을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과 주민 주도의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무안 분청사기, 강진 청자, 영암 시유도기 등 천년이 넘는 역사를 계승해온 남도 도자문화의 저변 확대와 관광산업화를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나광국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2)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도자문화산업 진흥 조례안'이 19일 제365회 제1차 정례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는 도자 예술인 양성‧창작 지원 사업부터 전시 및 학술 교류 행사 추진, 교육, 도자문화산업 시설 조성 등과 함께 내용 지역 특색이 담긴 도자문화를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한 예산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나 의원은 “그동안 도자를 단순 전통문화의 일부로만 바라보는 인식 때문에 도자기를 산업적인 측면에서 지원하는 것이 어려웠다”며 “이에 전문가, 공무원, 기업 대표 등과의 토론회를 거쳐 도자산업이 문화산업과 제조업, 두 가지 산업적인 속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두 측면을 모두 육성하고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따라 만들어진 '전라남도 도자문화산업 진흥 조례안'은 도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과 도자문화를 활용한 관광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이며, '전라남도 세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안양시는 15~16일 이틀간 주민 행정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통장들을 대상으로‘2022 통장 역량 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충북 제천 청풍 리조트에서 31개 동 71명의 통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3년 만에 실시한 이번 워크숍은 일선 행정업무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리더 역할을 수행하는 통장의 역량 강화와 통장들과의 화합을 다지기 위한 시간으로 마련됐다. 더불어 지난 2년 코로나19의 유례없는 상황 속에 취약계층에게 마스크를 배부하고 방역지침으로 소외·고립된 이웃을 발굴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한 31개 동의 통장들의 노고를 격려코자 추진됐다. 조정호 강사는 ‘공감과 화합이 함께하는 통장 리더십’을 주제로 통장들이 지역 주민에게 펼치는 행정서비스의 중요성과 통장이 가져야 할 리더십을 교육했다. 또 이채환 강사는 ‘사상체질로 소통하고 힐링하라’라는 주제로 소통법을 이야기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려운 시기 행정기관과 지역주민 사이에서 가교역할을 해주시는 통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가까운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행정의 동반자로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도서지역 공공임대주택의 공가율(6개월 이상 비어 있는 주택의 비율)이 전국 평균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섬의 지역적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수요예측에 실패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6개월 이상 장기 미임대 상태인 공공임대주택은 6월 말 기준 3.5%로, 최근 4년 새 공가율이 3배 가까이 증가했다. 공공임대주택 100개 중 평균 3~4개가 6개월 이상 새 입주자를 구하지 못하고 비어있다는 얘기다. 공가율은 2018년 1.2%에서 2019년 1.6%, 2020년 2.3%, 2021년 3.1%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공가율이 높은 이유는 공공임대주택이 사람들이 필요한 곳에 원하는 면적으로 공급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실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거나, 30~40㎡ 이하의 작은 평형일 경우 사람들은 저렴한 임대료에도 불구하고 공공임대주택 선택을 포기한다. 수요자가 사실상 ‘섬에 사는 주민’에 국한되는 도서지역의 공공임대주택 공가율은 전체 평균보다 더 높았다. 행정구역상 인천에 속하는 백령도의 ‘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대학의 학술·연구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세계적인 논문과 각종 연구결과를 게재하는 저널구독이 필요하지만, 우리나라 대학들의 저널구입비가 대학을 넘어 지역의 학술과 연구격차로 이어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서동용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로부터 전국의 4년제 대학의 저널, 연속간행물 등 학술연구에 필수적인 저널구입비 통계를 분석한 결과다. 2021년 기준 서울대 재학생 1인당 저널구입비(전자저널, 연속간행물 등 학술연구에 기초가 되는 연구저널 관련 구입비)는 359,686원이었으나, 전라·충청·대전권 4년제 대학의 재학생 1인당 평균 저널구입비는 38,553원에 그쳐 수도권 대학 평균 70,032원은 물론 전국 평균에도 한참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 4년제 대학 소재지별 전자저널과 웹DB 구독 종수 조사 결과 또한, 전라·충청·대전권 대학이 하위권으로 나타났다. 학술연구의 기초가 되는 저널과 연구저작물의 양적·질적 저하는 물론 대학의 학술연구 역량의 동반 저하 문제가 제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문제는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이러한 점을 개선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코로나19와 미중갈등,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 대외경제 불안요인에 따른 고물가·고환율·고금리로 인해 경제의 약한 고리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매출 부진, 수익 악화, 비용 상승 등 여전히 경영악화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정부의 역할은 국민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한시라도 빨리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입니다. 특히, 코로나19 집중 방역 기간에 정부 정책에 협조하며 예상치 못한 손해를 감내해 온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지원책이 마련돼야 합니다. 정부는 지난 7월 제2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약 80조원 규모의 자영업자·소상공인 금융지원방안을 발표하여 소상공인 재기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금융지원 계획을 쏟아냈지만, 정작 소상공인들은 현장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토로하고 있습니다. 성실하게 대출을 갚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역차별과 지원대상 선정의 공정성 문제 등 자칫 소상공인에 대한 사회적 혼란이 야기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정부는 다음의 소상공인의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금융지원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첫째, 소상공인 대출만기 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조치를 재연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보이스피싱으로 불리는 전화금융사기는 일반 강력 범죄와는 달리 전화 등 비대면으로 범죄가 이뤄지기 때문에 증거를 잡기가 쉽지 않고, 범죄수익이 범죄조직의 총책이 상주하는 중국 등 해외로 빠져나가는 탓에 주범을 검거하기가 쉽지 않다.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서울 서초갑, 국회행정안전위원회)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전화금융사기 범죄피해 현황’에 의하면, 2017년부터 2022년 6월까지 총 17만 1,122건의 범죄피해가 발생했으며 피해액만 자그마치 3조 72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4만 8,65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도 4만 2,956건, 인천 1만 617건, 부산 9,211건 순으로 발생했다. 피해액도 각각 9,730억 원, 7,832억 원, 1,630억 원, 1,604억 원으로 집계됐다. 과거 어눌한 조선족 말투가 상징이었던 보이스피싱은 현재 능숙한 표준어 구사는 물론이고 서울 중앙지검이나 금융기관, 경찰 등을 사칭하는 ‘기관사칭형’에서부터 대환대출을 미끼로 악성 앱을 설치하게 한 후 스마트폰을 해킹하는 ‘대출사기형’에 이르기까지 보이스피싱 수법이 날로 교묘해지고 있다. 지난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은 19일 “영화감독과 시나리오 작가 등의 창작자도 영상저작물에서 발생한 수익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보장하는 ⌜저작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영화 ‘기생충’ 의 아카데미상 수상 및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의 에미상 수상 등 우리나라 영상콘텐츠가 세계적인 명성을 얻으며, 우리나라 영화 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도 글로벌 문화 콘텐츠 산업을 선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현행법은 영상저작물에 관한 특례를 두어 저작자가 저작물의 영상화를 위하여 저작물에 대한 저작재산권을 양도한 경우, 특약이 없는 한 영상저작물 복제, 배포, 방송, 전송 등의 권리를 포함하여 그 영상저작물의 이용을 위하여 필요한 권리를 모두 양도한 것으로 추정해 영화 등이 크게 흥행해도 창작자는 흥행수익을 나눠 받지 못한다. 이에 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에 따르면 영상 저작자가 최종적인 영상저작물의 저작재산권을 OTT 등에 제공한 결과 수익이 발생하면 그에 비례하여 영상저작자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또한 영상저작물의 저작자는 보상을 받기 위하여 필요한 경우 O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