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1)은 지난 16일, 인구청년정책관실 소관 결산 심사를 하며 “청년부부에게 지원하는 결혼축하금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정착으로 이어지도록 사후 관리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지난해부터 광역단체 중 유일하게 도내 22개 전 시군에서 결혼하는 청년 부부에게 20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화순, 영광, 곡성, 함평, 장흥, 해남, 영암, 고흥, 장성, 진도 등 10개 군이 자체 사업으로 100만∼800만 원의 결혼장려금·축하금을 추가로 주고 있다. 정 의원은 “전남 인구가 2022년 6월은 185만 9천 명, 7월은 182만 5천 명으로 한달 사이 3만 4천 명이 빠져나갔다”며,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지방자치단체들이 고육지책으로 ‘결혼축하금’을 잇따라 도입하고는 있지만, 효과는 역부족이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축하금이 일회성에 그친 형식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출산, 양육, 교육, 정착까지 이어지는 지원으로 연결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결혼축하금을 받고 다른 지역으로 전출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사후관리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할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는 9월 18일부터 9월 20일까지 2박 3일간, 부산시의회와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 베트남 호치민시의회 대표단이 부산을 방문하여 양도시간 친선교류의 의미를 되새기고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9월 19일 부산시청과 부산시의회를 견학한 후, 부산시의회 박중묵 제1부의장을 예방했다. 박중묵 제1부의장은 방문단을 접견한 자리에서“앞으로 더 많은 부문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기를 기대하며, 특히 2030세계박람회를 부산에 유치할 수 있도록 베트남 정부의 지지와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대표단은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에 구현될 미래 생활과 새로운 기술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실증단지인 스마트빌리지 현장을 둘러봤다. 방문 3일차인 9월 20일에는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여 부산시의 첨단농업모델을 살펴볼 예정이다. 호치민시는 베트남 최대 경제 중심도시로 부산시와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 관계를 만들어가고 있는 모범적인 자매도시이며, 특히 이번 양도시 의회간의 친선교류 협력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협력관계 구축에 더 큰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베트남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19일 본회의장에서 일회용품 소비로 인한 환경오염과 자원 낭비를 줄이기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전면 중단하기로 다짐하고 일회용품 줄이기에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구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본회의장을 비롯한 전 회의실과 사무실에서 사용하던 종이컵 등 모든 일회용품을 퇴출하고 각자 개인이 사용할 머그잔이나 텀블러를 준비하여 일회용품 줄이기에 솔선수범하기로 했다. 그동안 북구의회는 의원연구단체인 ‘기후변화에 따른 생활실천 방안 연구모임’을 구성하여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일상 생활 속 실천방안 모색 및 기후변화 대응 캠페인을 펼치는 등 환경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김형수 의장은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노력들이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며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보호 실천에는 우리 모두 다 같이 노력해야만 극복해 나갈 수 있기에 구민 여러분께서도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 고 말했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탄탄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도교육청 미래인성교육과는 '경기교육 정책 정기여론조사'를 토대로 경기도민이 바라는 인성교육의 주요 내용을 분석하고, 하반기‘인성교육 5개년 계획’ 전문 정책연구를 수행하여 미래역량을 갖춘 경기 인성교육 정책 방향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책연구는 유아교육 단계부터 초․중등교육까지 학교급별 인성교육의 목표와 내용 체계를 도출한 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인성교육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정책연구 결과를 토대로 ▲정책 방향 안내와 공유의 장 마련 ▲인성교육 자료 제작․보급 ▲인성교육 전문교사 인력풀 구축 등 학교 현장의 인성교육 확산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 도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래 사회의 변화에 맞춰 디지털 윤리의식과 기본 소양 함양, 온라인 참여와 능동성 등 디지털 시민교육역량도 인성교육 정책과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도교육청 김준태 미래인성교육과장은 “유아교육 단계에서부터 초ㆍ중등교육까지 체계적으로 인성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종합적인 시스템이 마련이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완구군의회는 19일 제1차 윤리특별위원회를 열고,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이경애, 부위원장에 이순덕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윤리특별위원회는 지난 13일 실시한 제270회 완주군의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경애, 성중기, 유이수, 이순덕 위원 등 5인으로 구성됐으며, 19일 제1차 회의를 통해 이경애 위원과 이순덕 위원을 각각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선출하여 2024년 6월 30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경애 윤리특위 위원장은 "의원의 윤리강령 준수 여부 및 징계에 관한 사항을 심사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은 만큼 동료 의원들과 항상 소통하고 협치하며 위원회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완주군의회 운영위원회가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의회 사무국 예산 조정안을 반영했다고 19일 밝혔다. 19일 오전 실시된 완주군의회 운영운위원회에서는 의원들의 해외 연수비 3,300만원을 전액 삭감키로 하고 예산안 심의를 마쳤다. 1차 추경안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27일 제2차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성중기 운영위원장은 “경기침체,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경제상황이 악화된 상황에 의회가 재정 부담 해소를 위해 해외 연수비 삭감으로 허리띠를 졸라맸다”며 “완주군 제1차 추경안이 지역경제 활로를 견인하는 방향으로 편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전남도의회 임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양1)은 지난 16일 제365회 제1차 정례회 인구청년정책관실 결산심사에서 공공산후조리원 감면 대상을 전 도민으로 확대해 줄 것을 촉구했다. 전남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2015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공공산후조리원 제도를 도입해 현재 해남종합병원, 강진의료원, 완도대성병원, 나주 빛가람종합병원, 순천 현대여성아동병원 등 5곳이 공공산후조리원을 운영하고 있다. 또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120억 원을 들여 공공산후조리원 3곳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공공산후조리원은 14일 이용료가 154만 원으로 민간 산후조리원(평균 201만원)보다 저렴하고 이용 접근성과 수준 높은 서비스, 깨끗한 시설 등으로 산모들의 만족도가 높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족, 셋째 이상 출산한 산모 등은 이용료 70%를 감면받을 수 있어 자기부담비용이 46만 원밖에 되지 않는다. 임형석 의원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자 시작된 공공산후조리원만큼은 감면 대상을 구분하지 말고 전 도민이 감면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검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전남지역의 지난해 출생아는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전남도의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은 지난 16일 제365회 제1차 정례회 인구청년정책관실 결산심사에서 귀농어귀촌인의 정착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박원종 의원은 “전남은 2017년부터 지방소멸 위험단계에 진입하는 등 지방소멸 위험이 큰 상황으로 귀농어귀촌이 전남지역의 거주인구를 늘려 지방소멸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해법으로 제시되고 있지만, 이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현실적인 여건은 아직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전남의 2021년 귀농어귀촌인구 현황을 살펴보면 35,911가구, 46,563명으로 2020년 대비 8.7%가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 이하가 13,418명(37%)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40대 6,060명(17%), 50대 7,822명(22%), 60대 5,853명(16%), 70대 이상은 2,725명(8%)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귀농어귀촌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3년 이후 매년 4만 명 정도가 전남으로 유입되고 있지만, 대부분이 1인 가구”라며, “가족이 함께 와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 개선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이어, “막대한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전서현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6일 제365회 제1차 정례회 인구청년정책관실 결산심사에서 “원주민과 귀농귀촌인 간 갈등 해소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서적·심리적 거리를 좁힐 수 있는 행정적 지원을 강화해 달라”고 촉구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표한 2021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귀농은 농촌에서 태어나 도시생활 후 연고 있는 농촌으로 이주(67.6%)하는 경향이 있고, 귀촌은 도시에서 태어나 연고지가 아닌 곳으로 이주(35.7%)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융화’ 조사에서 ‘지역주민과의 관계가 좋다’고 응답한 비중은 귀농 71.8%, 귀촌 47.4%으로 가장 큰 갈등 요인은 선입견과 텃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매년 전년도 귀농귀촌인구 통계를 발표하고 있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이 다시 돌아가는지에 대해서는 제대로 파악조차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서현 의원은 “실제로 다시 도시로 돌아가거나 다른 농촌마을로 이사 가는 경우가 종종 일어나는데 이들에 대한 공식 통계가 없다는 사실만 봐도 귀농한 사람에 대한 사후관리가 전혀 되지 않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질타했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재)안산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안산을 배경으로 한 '릴레이스토리 안산' 소극장 연극 시리즈 3편을 선보인다. '능길삼촌' '짐승의 시간' '어느 아파트' 로 구성된 이 연극 시리즈는‘안산이라는 도시의 근현대를 살아낸 사람들의 서사를 통해 안산의 지금을 바라보려는 의지를 담았다. '능길삼촌'은 안톤 체홉의 희곡 ‘바냐 아저씨’를 1990년대 안산의 능길마을로 옮겨와 재창작한 작품으로 지난 2021년 서울 공연에서 전석 매진과 함께 평단의 높은 호평을 받았다. 공단의 개발 바람 속에서 멈춰 있는 능길마을의 한 가족에게 온천이 터진다는 소문이 들린 후 그들의 삶이 어떻게 흘러가게 되는지를 먹먹하게 바라보게 되는 공연이다. 특히 연극'능길삼촌'은 안산문화재단의 제1회 ASAC창작희곡공모로 선정된 연극‘염전이야기’의 극작가 겸 연출가인 김연민의 작품으로 급격한 도시 개발 속에서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안산과 삶에 대해 고찰해 볼 수 있다. 지난 초연에서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었던 강애심, 정원조, 한정호 등 관록의 배우진과 함께 안산 공연에서 새롭게 캐스팅된 권일, 김나연, 김예림까지 여섯 명의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