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전남도의회 차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진)은 지난 16일 제365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기획행정위원회 회의에서 기획조정실 소관 결산 심사를 하며 “전남도의 낮은 세수 예측정확도는 결국 도민을 위한 사업을 적시에 추진할 수 없게 한다”고 지적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21년도 지방세 수입 추계액은 1조 9,100억 원이고, 실제 수납액은 2조 2,225억 5,830만 원으로 3,125억 원가량 격차가 발생했다. 그 이유에 대해 “부동산 경기변동과 세제 변경 등 다양한 변수가 있다”고 밝혔다. 차 의원은 “지난 5년간 추계액과 수납액의 차이를 보면 2017년도 15%, 2018년도 15%, 2019년도 13%, 2020년도 17.5%, 2021년도 17.6% 정도로 매년 15% 정도의 격차가 발생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세입예산 추계 분석 보고서 등 예산안 첨부서류 제출이 필요하다”면서 “세수 예측정확도를 높여 다음 연도 예산에 정확히 반영해야 우리 도민들에게 좀 더 나은 삶을 위한 효과적인 예산 집행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민참여예산제와 관련하여 “11건 사업, 223억 8,000만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용인 나곡중학교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친구야! 학교폭력예방 함께하자’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 상호 간에 관심과 이해 및 배려를 바탕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친구의 인권을 존중하여 함께 성장하는 배움과 나눔의 친구사랑 문화를 정착시키는 행사로 진행한다. 또한 나곡중학교는 추후 ‘친구야 고마워! 미안해!’행사를 기획하여 통해 평소 친구에게 고마운점·미안한 점을 학교 방송을 통해 송출할 예정이고, ‘친구과 함께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함께 실천하기’행사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필요한 회복적 정의의 교육적 가치에 대해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등교하는 친구들이 학교폭력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나곡중학교 김춘호 교장은“학교폭력은 엄격하고 신중하게 다루어져야 하지만, 자라나는 학생들이 상호존중·관계회복·회복적정의를 통해 건강하게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전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지난 16일 전라남도의회 제365회 제1차 정례회 기획행정위원회 회의에서 기획조정실 소관 결산 심사를 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혁신사업(RIS)에 지역의 민·관·산·학의 협력시스템 정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특성에 맞는 지역혁신사업(RIS)은 그 지역을 발전시키는 핵심적인 열쇠 역할을 할 수 있기에 더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언급하며, 구체적인 사례 설명을 요청했다. 이에 전남도는 “폐각 자원화를 위한 법령 및 제도 개선 사례로, 버려지는 폐각을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의 법령 개정을 이끌어 어장 환경도 개선하고 광양 포스코 제철소에서 소결용 석회석의 대체재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사례”를 전했다. 주 의원은 “어떤 사례를 발굴함에 있어 실효적인 부분까지도 염두에 두고 접근할 필요가 있고, 특히 규제 개혁 우수 사례를 지역기업들과 공유하고 의견을 구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며 소극적인 공유 실태를 지적했다. 아울러 “앞으로는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의 민·관·산·학이 참여하는 협력시스템이 하나의 문화처럼 정착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개최됐던‘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가 3년 만에 대면축제로 열린다. 양주시는 오는 10월 1일과 2일 이틀간 양주 회암사지(사적) 일원에서 ‘2022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를 개최한다.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는 올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2022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된 양주시 대표 역사문화 행사이다. 지난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된 양주 회암사지의 가치를 홍보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염원을 담은 슬로건 ‘치유의 궁, 세계를 품다’와 함께 색다른 힐링 문화콘텐츠 선보인다. 축제는 태조 이성계의 치유의 궁궐’ 회암사지를 무대로 왕실문화, 힐링, 고고학을 소재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조선시대로의 시간여행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만의 정체성과 가치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준비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어가행렬, ▲개막식 양주목사의 환영마당, ▲양주 무형문화재 공연, ▲회암사지 뮤지컬 공연, ▲거리극 공연, ▲퓨전국악 공연(홍지윤 등), ▲폐막식 레이저쇼 등이 있다. 특히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지원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전남도의회 강문성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3)은 지난 16일 제365회 제1차 정례회 기획행정위원회 회의에서 인구청년정책관실 소관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하며 전남지역 청년 인구의 지속적인 유출 문제 심각성을 지적했다. 강 의원은 “우리 도내 청년들이 매년 1만 명씩 전남을 떠나고 있는데 이렇다 할 해답을 내놓지 못하면서 계속 똑같은 일만 반복하고 있는 경직된 행정을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전남도는 “작년 한 해 동안 전남의 인구는 총 1만 8천여 명이 감소했고, 그중 60% 정도인 1만여 명은 청년층에서 유출됐다”며 “그 주요 원인은 학업과 관련 있거나 양질의 일자리 부족 등 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강 의원은 “특정 실·국이 아닌 전남도 전체에서 유기적으로 관리해야 할 어려운 문제인 점을 이해한다”면서도 “전남의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 주거환경, 양육환경 등 여러 여건을 유기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차별화된 정책이 안 보인다”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대응책 마련을 주문했다. 아울러 “도내 대학이 많이 있는데 특성화를 시키고 그에 따른 지원도 강화하여 학생들의 유입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덧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안전기준이나 표시기준을 위반했다가 적발되는 방향제와 탈취제 등 생활화학제품이 늘어나고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이 환경부에서 받은 생활화학제품 39종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환경부는 1만7천179개 제품을 조사해 안전기준이나 표시기준 혹은 둘 다 위반한 제품 767개를 적발해 유통을 차단하는 등의 행정처분을 했다. 적발된 안전·표시기준 위반 제품은 2015년 84건, 2016년 108건, 2017년 114건, 2018년 232건, 2019년 456건, 2020년 543건 등 증가세다. 매해 환경부가 조사한 제품 수가 늘어난 점도 안전·표시기준 위반으로 적발되는 제품이 많아진 요인 중 하나다. 다만 조사 제품 수 대비 적발 제품 수도 2015년 0.54%에서 2021년 4.46%로 증가해 실제로 기준 위반 제품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 집이나 차에서 향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기준 위반 제품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방향제와 향초 등을 포함한 초 안전·표시기준 위반 제품은 작년 321개와 210개로 2015년(각각 12개)에 견줘 26배와 17배 증가했다. 김영진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과 오문섭 부의장 등 시의원들은 17일 15시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열린 '2022년 화성시 청년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청년의 날은 2020년 제정된 청년기본법에 따라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이다. 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등 내빈들과 청년정책협의체, 청년정책위원회, 지역 청년 등이 참석한 기념식에서는 청년들의 권익 개선을 위해 노력한 청년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화성청년선언문’ 낭독 등이 있었다. 이어 2부 기획공연에서는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 청년의 삶과 꿈을 표현한‘청년 예술가 공연’이 진행됐고, 행사 마무리는 청년들에게 공감과 지지를 전하는 가수 이석훈이‘힐링 콘서트’를 통해 청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야외 분수대 앞 광장에서는 화성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화청제(화성에서 꽃피우는 청년축제)’가 열려 문화·예술공연, 청년 드림마켓, 청년 네트워크 워크숍, 이벤트, 청년정책 홍보 등 청년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대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경희 의장은 기념 축사를 통해 “무엇보다, 오늘 기념식에 함께 해주신 분들 모두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과 오문섭 부의장 등 시의원들은 17일 11시 서신면 전곡항에서 열린 제12회 화성 뱃놀이 축제 개막식에 참석하여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전곡항에서 3년 만에 열린 화성 뱃놀이 축제는 코로나19에 지친 시민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공연 등을 준비한 화성시의 대표적인 해양문화 축제이다. 관람객들은 세일링요트, 고급요트, 해적선, 경기도선, 소형유람선 등 다양한 배를 타며 바다 위에서 서해의 풍광을 즐겼고, 버스킹, 야간공연, 드론라이트 쇼 등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독살 체험프로그램, 화성 어촌마을 체험, 마린플로깅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도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화성시의회 의원들은 개막식 후 행사장을 돌아보며 행사 담당자들에게 혹시 있을지도 모를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여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교통통제, 행사장, 환경정비 등 시민들이 불편 없이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특별히 부탁했다. 김경희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관광 사업은 균형발전의 토대가 된다. 화성 뱃놀이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9월 16일 제314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시 반지하 거주민 지원 대책의 실효성 부족을 지적하고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도시개발 및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고도지구 완화를 제안했다. 2020년 기준 우리나라 반지하 주택의 61.4%가 위치한 서울시에서는 집중호우 발생 때마다 반지하 주택 거주민들의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홍국표 의원은 반복적인 피해 발생에도 불구하고 지난 8월 폭우 이후에야 반지하 주택 실태조사에 착수한 서울시의 안일한 대처를 크게 질책하며 그동안 반지하 주택 거주 여건 개선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반지하 거주민들의 추가 부담 없이 양질의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서는 주택정비사업과 도시개발사업 활성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서울시 관련 부서는 물론 자치구와의 긴밀한 협조와 함께 지속적이며 활용 가능한 취약주택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의 마련”을 강력히 요청했다. 또한 홍의원은 “지금 서울시에 필요한 것은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도시계획상 연계”라며 “도시개발 및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부산시 남구을)이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제출받은 ’파산저축은행별 자금지원 및 회수현황‘에 따르면 예보가 2011년부터 파산한 저축은행에 투입한 공적 자금 27조 291억원 중 12조 5,415억원은 회수가 불가능할 것으로 드러났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예보가 파산한 저축은행 30곳에 공적자금으로 지원한 금액은 총 27조 291억원이다. 이 중 더블유저축은행을 제외하면 회수액이 지원액에 미치지 못해 22년 6월 말 기준, 미회수 자금이 50%에 달한다. 회수율이 가장 낮은 저축은행은 2012년 파산한 보해저축은행이다. 당시 예보는 보해 저축은행에 8,549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지원했으나 회수율은 11.8%에 그쳤다. 여전히 7,542억원이 미회수됐지만, 이 중 회수 가능한 금액은 0.95%인 72억원만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회수율이 낮은 한주저축은행을 비롯한 에이스저축은행, 부산/부산2저축은행들의 향후 회수 가능 금액 비율은 미회수액의 1-3%에 불과하다. 이렇듯 예보는 미회수금액에 대해 '파산재단 자산평가 기준'에 따라 대출채권, 부동산 등 파산재단 보유자산을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