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경기도가 문화재청, 강원도와 함께 한반도 비무장지대(DMZ) 유네스코 세계유산 남북공동 등재를 위한 실태조사 당시 촬영한 문화유산, 자연유산 등을 올 연말까지 대중에 공개한다. 경기도는 ▲(9월 21일~10월 7일) 파주 임진각 전망대 ▲(10월 12~30일) 연천 전곡선사박물관 ▲(11월 4~27일) 강원 양구 근현대사박물관 ▲(12월 1~31일) 강원 고성 DMZ박물관에서 각각 순회 형식으로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를 희망하다’는 제목의 사진전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전시회에 공개되는 사진은 2020년부터 2021년까지 국립문화재연구원,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 강원도문화재연구소 등으로 구성된 ‘DMZ실태조사단’이 진행한 비무장지대 실태조사 과정에서 촬영한 것들이다. 파주 대성동마을의 구석기 유물, 철원 화살머리·백마고지 등 ‘전쟁유산(갈등과 평화)’, ‘문화유산(역사와 문화)’, ‘자연유산(자연과 생태)’를 주제로 한 사진 9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과 강원도문화재연구소가 전시회를 주최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순회 사진전은 비무장지대 실태조사 성과 공개 차원에서 마련된 것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안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성포동 소재 참조은치과와 관내 위기청소년 치아건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6일 참조은치과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유재록·구현주 원장과 서은경 안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참조은치과는 안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 청소년지원단의 의료지원단으로 참여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치과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유재록 원장은 “청소년기 치아 건강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이 건강한 치아로 밝게 웃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 청소년의 가정과 사회복귀를 위해 청소년안전망을 구축하고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안산시는 원포공원(단원구 초지동 746) 재정비사업을 지난 14일 착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원포공원은 2004년 안산신도시2단계사업 시행 시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반월국가산업단지 악취차단 목적으로 조성됐으나, 공원 유지에 필수적인 시설이 없어 근린공원으로의 기능이 떨어지고 재정비를 요구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총 12억 원(국비 2억·도비 10억)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산책로, 조명등, 주차장, 휴게쉼터, 화장실, 반려견놀이터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맹꽁이의 서식 생태습지를 보완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권백 공원과장은 “시민들에게 공원이용 편의를 제공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재)안산인재육성재단은 청소년들의 고민 해결과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한뼘’ 부모지원단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안산인재육성재단에서 처음 운영하는 ‘한뼘’ 부모지원단은 19~23일까지 총 70명을 모집하며, 청소년 육성에 관심 있는 성인, 부모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원은 10월 6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매주 목요일 주‧야간 2개 반으로 운영되는 교육을 통해 위촉되며 올바른 의사소통, 갈등 해결 역량 강화 등 다양한 교육이 진행된다. 단원으로 선정되면 학교와 가정에서 갈등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의 고민을 상담하고, 지역 내에서 청소년의 건강한 육성과 사회안전망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역할을 맡게 된다. 김봉식 안산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인재 육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파주시 교하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24일 교하 중앙공원에서 ‘교하 마을 잔치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지난 8월에 개최된 2022년도 제2회 교하동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마을의제 사업 중 첫 번째 사업으로 지난해 성공적으로 진행된 ‘교하 중앙공원 생활 예술 한마당’ 사업을 주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으로 발전시켰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지역구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교하동 주민과 자치회 위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해와 달리 공예품 체험, 나눔장터 및 공익홍보 부스 등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유명진 교하동 주민자치회장은 “예술인들과 함께 만드는 체험 행사와 이웃과 나누는 나눔장터 등 풍성한 잔치 한마당을 계획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창우 교하동장은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뿐만 아니라 주민과의 소통의 장으로 활용돼 공동체 의식 함양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한강과 임진강이 모여 서해로 흘러가 3개의 큰 물결이 삼도(三濤)를 이루는 파주시 탄현면에서, 오는 24일 ‘제6회 삼도품 축제’를 개최한다. 개막식은 파주시 탄현면 통일동산 공영주차장에서 열리며, 축제는 오는 10월 3일까지 진행된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코로나19 등으로 4년 만에 개최되는 삼도품 축제는, 사랑을 받았던 ‘오두산 DMZ 철책길 걷기’ 행사가 다시 포함돼 자못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철책길 걷기 행사는 ‘제5회 삼도품 축제’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65년 만에 민간을 대상으로 민통선을 개방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참가자들은 현재 작전이 수행되고 있는 오두산 군 순찰로 중 약 1km의 구간을 1시간여 동안 거닐며 김포시, 북한 송악산, 임진강, 한강 등이 훤히 보이는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축제 중 다양한 먹거리와 각종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초청가수(박남정 등), 파주시 비바 기타동호회 회원들의 공연도 진행된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파주시 탄현도서관은 오는 21일부터 10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어린이 진로독서 프로그램인 ‘희곡 낭독 클럽: 돌 씹어 먹는 아이’를 운영한다. 탄현도서관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학 양식과 희곡 각색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희곡으로 창작해 보며, 이를 올바르게 낭독하는 훈련을 통해 문해력의 기초를 다지도록 돕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동화 '돌 씹어 먹는 아이'의 저자이자 이를 희곡으로 각색한 송미경 작가(1, 2차시)와 윤채연 연극배우(3, 4차시)가 진행한다. 행사는 총 4회로 구성되며 ▲1차시는 송미경 작가의 작품 이야기, 동화와 희곡의 차이 및 각색에 대해 배우기 ▲2차시는 내 이야기를 희곡으로 써보고 낭독하기 ▲3차시는 발성 연습과 희곡 낭독 연습 ▲4차시는 낭독극 시연으로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희곡으로 창작하며 창의력을 키우고, 역할 분담을 통한 낭독극 완성으로 협업의 즐거움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파주시는 2023년 장애인복지시설 재활프로그램 사업 신청을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장애인거주시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식개선, 보장구 구입, 치과 보철치료 등 사회·직업·의료 재활프로그램 사업을 신청하고 선정될 경우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 주관으로 실시되며,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장애인에게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하고 재활치료와 사회 적응력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사업에 참여한 복지시설 관계자는 “올해 의료재활프로그램 사업을 참여해 만성치주염과 충치로 저작기능이 저하된 이용자의 임플란트 치료비를 지원받아 이용자의 저작기능이 개선되고 경제적 부담이 완화됐다”며 지속적인 참여 의사를 밝혔다. 최희진 노인장애인과장은 “재활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제한된 장애인복지시설 장애인에게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건강증진사업 등을 통해 자립과 재활을 도모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장애인복지시설의 참여를 독려했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제1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오는 22일 오후 6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간 열린다. 개막식은 경기문화재단 렛츠 디엠지(Let’s DMZ)와 협업으로 진행되며, 개막식 참석 관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서울역~임진강역까지 DMZ평화열차를 운영한다. 개막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루크 코니시 감독의 '킵 스텝핑'이다. 거리의 춤꾼들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로, 호주 최대 스트리트 댄스 경연대회에 출전한 2명의 이민자 여성 댄서들의 우정 어린 경쟁과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분투하는 과정을 그렸다. 상영작은 53개국 137편(장편 89편, 단편 48편)의 다큐멘터리로 실험작부터 거장의 작품까지 다양한 작품을 즐길 수 있으며, 다큐멘터리 전문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보다(VoDA)를 통해 80여 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임진각 평화누리 아트스테이지에서는 400인치 대형스크린으로 3일간(9월 25일, 10월 1일, 10월 2일) 다큐멘터리를 특별상영하고, 민통선 내 갤러리그리브스에서는 15일간(9월 15일~30일) 단편 다큐멘터리 2편을 각 1일 9회 연속 상영한다. 그 외에도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파주시는 시민안전콜 폴대를 노란색으로 도색하는 작업에 나섰다. 시민안전콜이란 위급 상황 발생 시 벨을 누르면 24시간 운영되는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결돼 경찰·소방서 출동 등 신속한 조치가 가능한 장치다. 이번 교체 작업은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사항으로, 운정2동 공원 내 2개소와 도로변 1개소에 있는 폴대를 눈에 띄는 노란색으로 도색해 시인성을 개선했다. 이를 확대 시행하기 위해 내년부터 신규 설치되는 시민안전콜 폴대는 노란색으로 설치하고, 기존에 회색으로 설치된 노후 폴대도 노란색으로 도색할 계획이다. 한 시민은 “폴대가 눈에 띄는 노란색으로 변경돼 시야에 확실히 들어오고 심리적으로 안정된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치선 정보통신과장은 "위급상황 발생 시 노란색 폴대의 시민안전콜을 찾아 달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파주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파주시는 2017년부터 시민안전콜을 설치해 현재 1,470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비상시 재난방송용, 시민안전 신고용으로도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