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국내 최장수 방송 프로그램으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KBS 전국노래자랑’이 17일 낮 12시 45분 미사경정공원에서 5천여명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 성황리에 하남시편 녹화를 마쳤다. KBS 전국노래자랑 하남시편은 1980년부터 42년 동안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해왔던 송해 선생의 후임으로 발탁된 새로운 MC 김신영이 진행하는 첫 번째 방송으로 편성돼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하남시편에는 지난 15일 오후 1시 하남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1, 2차 예심을 거쳐 최종 합격한 12개팀이 출연해 자신의 매력과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또한 이날 녹화에는 초대가수로 양희은·박현빈·박서진·브레이브걸스·에일리 등 초호화 가수들이 출연했으며, 스페설 게스트로 송은이·이계인·나비가 우정 출연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42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KBS 전국노래자랑을 ‘살고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하남시는 하남 5호선 개통 등 5개 지하철 시대를 완성해 가고 있고, K-POP 공연장·영화촬영 스튜디오 추진을 통해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면서 “향후 K-P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경기도가 방향과 거리를 묘사하거나 촉각·청각 등의 감각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시각장애인들의 관광만족도를 높이는 ‘체험해설 가능 문화관광해설사’를 양성해 10월부터 현장에 배치한다. 경기도는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도내 문화관광해설사 26명을 대상으로 이런 내용을 담은 총 2주 과정의 ‘체험해설 교육’을 시작한다. 교육을 수료한 문화관광해설사들은 경기도 장애인 여행지원서비스인 ‘경기여행누림사업’과 연계해 10월과 11월에 수원 화성, 광주 남한산성 등 현장에서 체험해설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체험해설 교육’은 시각장애의 이해와 현장 영상해설기법과 체험해설 내용으로 구성했다. 시각장애인이 강사로 참여해 시각장애인 입장에서 관광지를 느낄 수 있도록 효과적인 해설 방식을 교육하고, 촉각·청각 등의 감각 활용 방안도 안내한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장애인들도 다른 모든 관광객처럼 불편함 없이 문화관광해설 서비스를 누리고, 경기도 관광지를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현재 관광지 162곳에 570여 명의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하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관광자원에 대한 전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정인노)는 15일 본부 및 10개 지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무인자율제어 배수장 언택트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태풍과 기상이변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재해 상황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여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태풍이 빈번히 발생하는 시기에 무인자율배수장을 점검하여 재난재해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했다. 가동훈련은 본부관내 36개소 무인자율배수펌프장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각 지사 재난안전에서 물관리자동화시스템의 무인자율프로그램을 통해 해당시설물의 수위값 변화에 따른 자동적인 펌프 가동 여부, 단계별(주의, 경계, 심각) 경보메시지 발송 여부 등을 점검했다. 정인노 본부장은 “무인자율배수장 시설에 대한 사전점검과 가동훈련을 강화하여, 이상기후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 증가, 농어촌 인력 부족 문제를 극복하고, 신속한 재난대응태세를 확보하여 안전 영농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6일 기후변화 및 환경오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기도양봉연구연합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양봉 관련 병해충 예방 및 치료 관련 양봉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봉산물품질관리유통법인 신창윤 대표가 ‘부농으로 가는 양봉산업’이라는 주제로 강의했으며, 주요 내용은 ▲응애(거미류) 방제를 위한 약제 선택 ▲개미산의 특성과 처리방법, ▲꿀벌이 걸리는 전염병인 낭충봉아부패병, 부저병, 노제마병의 발병과 치료 ▲벌집을 위협하는 긴털흰가루응애, 작은벌집딱정벌레 예방 등이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양봉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산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계기로 산학연 협력 연구체계와 양봉산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최근 북부소방재난본부 합동청사 대강당에서 ‘제3회 경기북부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5일 열린 이번 경연대회에는 경기도 북부지역 11개 소방서의 자체 예선을 통해 선발된 의용소방대 총 12개 팀 19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강의 능력을 뽐냈다. 이번 대회는 ‘심폐소생술’과 ‘생활안전’ 총 2개 분야의 강의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교육내용, 관련 지식 숙지 정도, 프레젠테이션을 통한 발표 숙련도 등 분야별 강의 방법과 관련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경연대회 결과, 심폐소생술 분야에서는 구리소방서 구리여성의용소방대 이유미 대원과 박영란 대원이,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가평소방서 청평여성의용소방대 김선옥 대원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종목별 3위까지는 경기도지사 상장이 수여된다. 특히 최우수 입상자에게는 올해 10월 예정된 ‘전국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의 경기북부 대표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고덕근 본부장은 “그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불가피하게 안전교육 분야에서의 의용소방대 활동이 다소 위축된 경향이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7일 청년의 날(9월 셋째 주 토요일)을 맞아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를 만들겠다면서 이를 위해 청년들과의 정기적인 만남을 약속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열린 ‘제2기 경기도 청년참여기구 발대식’에 참석해 “우리 청년들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예산 지원을 통한 단기적인 혜택이 아니라 기회”라며 “일할 기회, 공부할 기회, 사업할 기회, 사랑할 기회 등 더 많은 기회와 더 고른 기회를 통해 포용과 상생의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기성세대나 기득권의 틀을 깨고 청년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두 가지 약속을 했다. 김 지사는 “청년들이 상상력과 용기를 갖고 틀을 깨는 노력을 하기를 부탁드리며, 이에 맞춰 경기도부터 일하는 방식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다음 약속으로 김 지사는 “한 달에 최소 하루를 정해서 청년들과 만나는 시간을 갖겠다. 북부 청년이 있다면 제가 북부로 가겠다”며 “정기적으로 청년들과 대화하면서 수시로 청년들이 하고 싶은 얘기를 듣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청년참여기구는 경기도 동·서·남·북 권역별로 총 215명의 청년(만 19~39세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오광록 광주 서구의원은 지난 13일 제30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중 5분자유발언을 통해 “마을 문제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주민이 그에 따른 진단과 처방도 자치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주민총회를 계획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주민 중심 주민총회를 위한 7가지 정책을 제안했다고 18일 밝혔다. 오 의원은 ▲권역별 지역대표에 의한 의제발굴 ▲학생총회 활성화 ▲의제발굴 및 채택의 형평성 제고 ▲마을활동가 양성 ▲사업예산에 대한 주민 결정권 보장 ▲주민총회 개최시기 조정 ▲단기․중기 사업 구분 등 해당 7가지 과제가 충족되어야만 비로소 주민이 마을자치의 진정한 주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오 의원은 스위스 글라루스 지역의 주민총회인‘란츠게마인데’를 언급하며 “세계 각국에서 참여 민주주의를 배우기 위해 스위스의 작은 마을광장이 매년 인산인해를 이룬다”며 “82% 이상이 공동주택인 광주 서구에 적합한 주민총회 모델이 무엇인지 주민과 행정기관이 함께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국번 없이 131을 누르면 연결되는 기상콜센터 상담사들 사이에서 민원인 A씨는 피하고 싶은 존재다. 매일 1시간 간격으로 전화를 걸어 날씨 문의와 상관없는 이야기로 상담사들을 괴롭게 만들기 때문이다. A씨가 성희롱성 발언은 하지 않기 때문에 바로 끊을 수도 없다. 기상청 악성 민원인 인입 차단 처리 단계에 따르면 업무방해성 전화는 3차 경고까지 하고 나서야 차단할 수 있다. 상담사 보호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정의당 이은주 의원이 기상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131기상콜센터에선 지난해 기준 하루 평균 2천482건, 연간 90만5천여건에 달하는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관리자(7명)포함 49명의 상담사들이 있다. 이 가운데 상담사들에게 정신적 스트레스와 압박을 주는 악성 민원(폭언·욕설, 성희롱, 업무방해)은 최근 5년(2018~2022년 8월)간 총 2천749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폭언·욕설이 1천569건으로 가장 많았고, 업무방해(901건), 성희롱(279건) 순으로 이어졌다. 연도별로 보면 2018년 738건이었던 악성 민원은 2019년 603건, 2020년 523건으로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이원욱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을)은 남북 이산가족과 경제협력 사업자들의 고충 극복을 위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남북 이산가족 생사확인 및 교류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2018년 이후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재개되지 못한 가운데 이산가족 구성원 중 80세 이상 고령자의 비중이 상당 수준에 달하고, 사망자는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를 보이면서 조속한 이산가족 상봉이 간절한 상황이다. 또한, 대북 제재가 지속되면서 남북교류협력 사업은 중단된 상태에서 교류협력 사업에 참여했던 사업자들의 어려움이 날로 커지고 있지만 정부 차원의 조사 및 구제 조치가 부족하여 사업자가 그 피해를 모두 감수해야 하는 실정이다. '남북교류협력법' 개정안은 남북교류협력 사업자들의 사업 중단에 따른 경제적 손실에 대한 재정적 지원과 함께 손실 발생 현황에 대한 주기적인 실태조사를 수행하도록 했다. 아울러 남북교류협력 추진협의회 위원으로 사업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명시하면서 협의회 심의·의결사항에 협력사업 손실에 대한 지원 관련 내용을 추가했다. '이산가족법' 개정안은 ‘이산가족의 날’을 법상에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2년여에 걸쳐 지연되어 오던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지중화 사업이 마침내 완료됐다.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지중화 사업은 공사 구간과 규모는 크지는 않지만 설비 문제와 장비, 안전문제와 여타 환경에 의해 공사기간이 계획보다 장기간에 걸쳐 늦어지고 있었다. 김용민 의원실에 따르면 지금지구 지중화 사업이 늦어짐에 따라 인도에 설치된 전신주로 인해 주민들의 통행에 방해가 되고 이로 인한 안전문제에 대한 민원도 끊임없이 제기 됐다고 한다. 이에 지금지구 지중화 사업과 관련하여 한국전력을 통해 공사 과정과 향후 계획을 지속적으로 점검했고, 계획한 기간 내에 공사를 완료해줄 것을 끊임없이 요청했다고 한다. 한국전력은 최근 수립된 계획을 김용민 의원실에 보고하고 이에 따라 안전하면서도 신속하게 작업을 진행했고,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지중화 사업을 마침내 완료했다. 김용민 의원은 늦었지만 지금지구 지중화사업 완료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히고 그간 지연된 작업 기간에도 불구하고 의원실을 믿고 기다려준 지역주민들과 주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해준 한전에도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다산 지금지구 지중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