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김용민 의원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남양주왕숙 공공주택지구 공동사업시행자로 지정된 것과 관련하여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남양주왕숙 공공주택지구 지정변경(2차) 승인`고시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 이로서 남양주왕숙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독점적 권한을 견제할 수 있게 됐고, 그동안 택지지구 개발과정에 발생한 LH와 지자체 간 갈등의 부작용도 최소화할 수 있는 틀이 마련됐다. 김용민의원은 과거 LH의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LH 주도의 남양주 왕숙신도시 사업에 대해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GH는 지난 2020년 경기도와 남양주시와 함께 ‘다산신도시 지역상생 업무협약식’을 통해 다산신도시 개발이익금 4330억 원 환원을 약속한 바 있다. GH가 다산신도시 바로 인근에 위치한 남양주왕숙 공공주택지구 개발에 공동사업자로 참여함에 따라 왕숙신도시 개발이익금 또한 지역 환원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김용민의원실 관계자는 GH가 남양주왕숙 공공주택지구 개발에 참여함에 따라 신뢰관계에 기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지난 4월 서울 양천구에서 응급입원에 실패한 정신질환자 A씨가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4월 13일 오후 6시경 아들(A씨)의 상태가 심각하다는 모친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입원 가능한 병실을 찾기 위해 약 6시간 동안 수도권 소재 30여 개 병원에 전화하고 일부 병원에 방문했으나 병실을 찾지 못했다. 이에 A씨와 가족은 자정 무렵 귀가했고, 다음 날 아침 A씨는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채 발견됐다. 정신질환자 응급입원의 법적 근거는 '정신건강복지법' 제50조이다. 동조에서는 정신질환자로 추청되는 자 중 자해 또는 타해 위험이 있고, 보호의무자 입원이나 시·군·구청장에 의한 입원 등 다른 입원을 진행할 시간적 여유가 없는 급박한 경우 의사와 경찰관의 동의를 받아 3일 이내의 기간 동안 정신의료기관에 입원이 가능하도록 하는 응급입원제도를 두고 있다. 최기상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7월까지 서울시를 관할하는 서울경찰청의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처리 건수는 총 507건이었으며, 서울시 25개 구 중 강서구(90건), 중구(34건), 중랑구(30건) 순으로 응급입원 건수가 높게 나타났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최근 3년간의 스토킹이 끝내 살인사건으로 이어진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이 국민적인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반복된 스토킹은 보복범죄, 강력범죄로 이어질 위험성이 큰 만큼 수사기관과 사법기관에서 보다 적극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해야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된다.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서울 서초갑, 국회행정안전위원회)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스토킹처벌법이 시행된 후 경찰 신고건수는 총 2만2,721건이다. 이는 스토킹 처벌법 시행 전인 3년 간의 신고건수를 모두 합친 것(18,809건)보다도 많다. 스토킹처벌법 시행전에는 하루 평균 15건 수준이던 경찰 신고건수는, 시행후 하루 평균 60건 이상의 피해신고가 접수되며 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범죄피해자 안전조치(신변보호)를 받고 있던 스토킹 피해자가 스마트워치, 112신고, 고소 등을 통해 재(再)신고한 건수는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7,77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스마트워치가 잘못 눌리는 등 오인신고를 제외한 수치다. 이중 경찰이 가해자를 입건한 건수는 1,558건이며, 구속수사를 한 건수는 211건으로 단2.7% 수준에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갑)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공사중단 방치건축물 현황에 따르면 전국 공사중단 방치건축물 322곳 중 10년 이상 된 곳이 전체의 229곳(71.1%), 15년을 초과한 건물은 153곳으로 전체의 약 47.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중단 방치건축물 지역별 현황을 보면 강원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에서 가장 많은 46곳(14.2%)이 확인됐고, 충남 44곳(13.7%), 경기 41곳(12.7%) 순이다. 국토부는 공사중단 방치건축물로 인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5년 12월부터 2021년까지 총 7차례에 걸쳐 38개의 선도사업 후보지를 선정했지만, 이 중 실제로 정비가 추진 중인 지구는 4개(10.5%)에 불과하다. 그런데, 민간·지자체 주도로 공사재개 및 철거 등 정비가 이루어진 경우는 76곳이다. 국토부가 진행 중인 공사중단 방치건축물에 대한 정비가 효율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수치이다. 이에 국토부는 공사중단 방치건축물의 경우 이해관계자 간 소송 및 채권 문제 등 복잡한 권리관계가 형성되어 있으며, 자금 및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지난 14일, 서울 지하철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스토킹에 시달리던 여성 역무원을 살해한 30대 남성의 사건으로 사회적 공분을 사는 가운데, 작년 한 해 동안 서울 지하철 내 성범죄(추행, 불법촬영 등)로 신고 건수가 무려 972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내 성범죄 신고 건수는 2020년 874건에서, 2021년 972건, 2022년(7월 말 기준) 현재 628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실제 검거된 건수는 △2020년 748건 △2021년 744건 △2022년 7월말 기준 590건에 달했다. 코로나19 관련 방역 상황이 지난 2020년~2021년에 비해 완화됨에 따라,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범죄가 자연스레 증가할 것이라는 시민들의 우려도 지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불법촬영 등에 사용되는 카메라 기술의 발전, 강력범죄·계획범죄 등도 증가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제기된다. 또한, 2021년 서울 지하철 내 신고 발생 건수는 총 2,619건이었는데, 그 중 △성범죄 972건(추행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곽미숙, 고양6)은 16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제11대 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을 위한 현장정책회의를 실시했다. 현장정책회의의 주요한 목적은 제11대의회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1부 강연은 손수조 前당협위원장(새누리당 부산 사상구)이 초청됐다. 정치활동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어려웠던 점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면서 도의원으로서 필요한 마음가짐에 대하여 공유했다. 손수조 前당협위원장은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과 새누리당 중앙미래세대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2부 강연은 김기현 국회의원(울산 남구을)이 초청됐다. 김기현 국회의원은 ‘성공적인 의정활동을 위한 우리의 자세’라는 주제로 역대 대통령의 사례를 통하여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강점을 분석했다. 또한 현재 경기도의회의 환경적 상황변화 등을 검토하고, 국민의힘 정치인으로서 통합, 협력 그리고 국민소통을 나아가야할 방향으로 제시했다. 김기현 국회의원은 4선 의원으로서 제6대 울산광역시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곽미숙 대표의원은 “국민의힘 대표의원으로서 의원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하여 도민의 민생을 위한 정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9월 16일 ‘2022 동두천양주 녹색어머니회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에 관내 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매일 아침 봉사하는 녹색어머니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녹색어머니회 교통안전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맞춤형 교통 안전 연수로 진행됐다. 동두천양주 녹색어머니회 역량 강화 연수에는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교육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했으며, 교통안전지도를 위해 꼭 알아야 하는 개정된 도로교통법, 개인형이동장치(PM) 안전 수칙, 어린이 교통사고 주요 유형과 사례 분석 등 다양한 내용의 생활 속 교통안전 강화 연수가 이루어졌다. 특히, 동두천양주 관내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교통사고 실제 사례를 통해 다시 한번 등․하굣길 교통안전지도의 중요성과 책무성을 느낄 수 있었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김금숙 교육장은 관내 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우리 학생들이 안심할 수 있는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수원시는 17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제16회 수원시 평생학습축제’를 열었다. ‘상상 그 이상! 배움과 나눔, 행복 놀이터’를 주제로 열린 축제는 ▲학습 놀이터 ▲전시 놀이터 ▲글로벌학교 놀이터 ▲모두 놀이터 ▲공연 놀이터 등 평생학습 체험·전시·특강·공연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학습 놀이터에서는 어린이·성인·어르신 등 모든 세대가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 체험 부스’ 30개가 운영됐다. 관내 평생학습 관련 기관의 학습 성과물을 선보인 ‘전시 놀이터’, 다문화가족·외국인 주민 등을 위한 ‘글로벌학교 놀이터’, 평생학습 동아리 경연대회·락(樂) 버스킹 공연 등이 열린 ‘공연 놀이터’, 전통놀이 체험 등이 진행된 ‘모두 놀이터’도 운영돼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이밖에 ‘가을날 상상콘서트’, ‘위민(爲民) 정조학당 문해 한마당’, ‘어린이 백일장 대회’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은 축제에서도 평생학습의 가치를 찾을 수 있는 도시”라며 “이번 축제의 모습이 시민과 함께 그리고자 하는 ‘평생학습 도시’의 청사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평생학습의 진정한 의미는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수원시가 아동과 아동보호자를 비롯한 성인, 신고 의무자 등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실태를 조사하고,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학대아동 보호 방안을 마련했다. 수원시는 16일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 세미나실에서 ‘제1차 아동학대 실태조사 및 보호정책 연구’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지방행정발전연구원이 수행한 연구용역은 지난 3월부터 6개월 동안 진행됐다. 아동과 성인, 신고 의무자 등 대상으로 아동학대 인식 조사, 지난 5월 2일부터 6월 10일까지 아동과 아동보호자를 포함한 성인, 신고 의무자 등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관련 시민 인식조사’를 했고, 아동 1067명, 아동보호자 등 성인 650명, 신고 의무자 294명 등 총 2011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응답자 중 ‘아동학대신고 기관을 알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아동 24.5%, 성인 31.1%, 신고의무자 59.5%였다. ‘아동 학대 발견·예방에 가장 필요한 것’으로는 ‘아동학대 행위자에 대한 처벌 강화’가 평균 40.2%(아동 49.7%, 성인 43.8%, 신고의무자 27.2%)로 가장 비율이 높았고, ▲아동 관련 기관의 수시 교육·평가(14.6%) ▲경찰과의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자원회수시설의 합리적인 운영 방안을 결정하기 위해 시민 공론화를 진행하고 있는 수원시가 17일 1차 숙의토론을 열고, 본격적으로 공론화 과정을 시작했다. 수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 이날 토론은 전문가 주제발표와 패널 토론,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질의응답은 ‘시민 숙의단’과 시민 등이 토론을 시청하면서 댓글로 질문을 하면 수원시 관계자와 전문가가 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패널 토론에는 이재훈 자원회수시설 문제해결 미래비전위원회 위원, 이재남 영통소각장주민소송모임 대표 등 주민대표 2명과 조성배 공생기반연구소장, 이인신 수원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조영민 경희대 환경공학과 교수, 박홍조 한국환경공단 부장이 참여했다. 패널은 영통지역 주민들과 수원시 시민사회단체협의회에서 추천했다. ‘자원회수시설 필요성과 주민수용성’을 주제로 발표한 조성배 공생기반연구소장은 “쓰레기로 인한 갈등을 해결하려면 자원회수시설 자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제대로 된 주민참여·신뢰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또 자원회수시설이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적절한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한 방안으로는